레드향 '열과' 재해 인정, 보험 첫 적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4.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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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고온 현상으로 껍질이 갈라지는
이른바 열과 피해가
만감류인 레드향에서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폭염과 기후 변화로 피해가 우려되는데
다행히 올해부터
열과 피해가 재해로 인정되면서
보험 적용이 처음으로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렸던 지난 2024년,
레드향 열과 피해는 유독 심했습니다.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껍질이 터지는 비상품이 속출했습니다.

레드향 100개 중에 40개 가까이가 폐기 처분되는 등
제주지역 평균 열과 비율이 40%에 육박했고
주산지인 서귀포나 남부는 더 높았습니다.

손실 보상 체계는 전무했습니다.

레드향이 재해보험 품목에 들어 있었지만
열과 피해가
자연 재해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보험 상품도 없었고 피해 보장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씽크:고종수/레드향 열과 피해 농가>
"열과가 됐을 때에는 보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서 농민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부분이 적극 선행돼야 하고, 이렇게 해야 농사를 짓지.."

기후 변화와 이상 고온으로
열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피해 보상이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감귤 연구센터가 조사한 결과
대상 농가 6곳 모두 적게는 21%에서 많게는 43%가 넘는 열과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령별 표준 생산량에서 일정 비율을
열과 피해로 인정해 재해보험금을 적용하는 시스템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병국/제주도 레드향연합회장>
"피해 생산을 보장해 주는 생산량을 보장해 주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금년부터 보험이 적용된다는 소식에 레드향 농가로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제주도는 농림부와 세부 기준과 보상 절차 등을 놓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발생하는 피해부터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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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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