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막아라" 북태평양 6개국 해경 연합훈련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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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연합 훈련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 해경이
여객선 조난 상황을 가정해
수색구조 시범 훈련을 선보였는데요.

회원국들은 훈련을 참관하며
국가간 대응 절차와 공조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다 위에 멈춰선 320톤 급 여객선.

기관실이 물에 잠기고 있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여객선 선장>
"기관실 파공으로 인한 침수. 방수 조치하였으나 이동 불가하여 퇴선합니다. 긴급 구조 요청합니다."

구명조끼를 챙겨 입은 승객들이
긴급히 여객선 밖으로 나오고,

해경의 지시에 따라 에어 슬라이드를 타고 하나 둘 탈출합니다.

대피 과정에서 바다로 추락한 승객은

현장에 도착한 해경 헬기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구조작업 도중
여객선 앞부분에서 피어오르는 붉은 연기.

해경 함정이 물줄기를 쏘며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여객선 조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다자간 연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2006년부터
한국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6개 회원국이 모여
해마다 진행되는 연합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경 헬기 2대와 경비함정 11척 등이 투입돼

인명 구조부터 환자 이송, 화재 진압까지
사고 대응과 운용 절차를 선보였습니다.

<김경임 기자>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연합훈련이
제주에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5개 회원국 관계자들은 훈련을 참관하며
국가간 대응 절차를 비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조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장인식 /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이번 시범훈련을 통해 NPCGF 여러 회원국들에게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수색 구조 대응 체계와 현장 운용 절차를 선보이고 국가 간 대응체계를 비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해경은 앞으로도
국가 간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해양사고 발생 시
국제 협력과 사고 대응에 힘쓸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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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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