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농작업…'에어냉각조끼'로 예방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6.07.20 10:46
영상닫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농민들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더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드향 적과 작업이 한창인 비닐하우스입니다.

뜨거운 햇빛에 내부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작업을 하는 농민의 얼굴엔 땀 한방울 보이지 않습니다.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에어냉각조끼를 입은 덕분입니다.

<인터뷰 : 오병국/레드향 재배 농민>
"오전 10시 반 되면 나갔다가 오후 3~4시 되면 (비닐하우스에) 들어오는데 이건 낮에 일해도 별로 땀이 안 납니다. 오늘은 낮까지 일해봤습니다."

얼려둔 아이스팩을 주머니에 넣고
소형 팬을 돌려 시원한 바람을
옷 안쪽으로 순환시키는 기능성 장비로 체감온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에어냉각조끼를
100여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인터뷰 : 김성태/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화팀장>
"보통 평상시 실내 온도보다도 좀 시원합니다. 그래서 바깥에서도 괜찮고 실내에서도 괜찮은데, 실제로 입어보면 7시간 이상 지속돼서 효과가 있고…."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07명.

이 가운데 31명이 농업분야 종사자로
야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에어냉각조끼와 같은 보조장비가
작업자의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순 있지만
폭염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능한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