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도민 결정 수용"…방법은 과제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09.29 15:45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주관하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의 정책 추진 방침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지만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놓고는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11년째 이어져 온 제2공항 갈등을 이번에는 매듭짓겠다는 제주도.

제주도는
갈등 해소를 위해
세 가지 추진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면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교차검증과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는 겁니다.

특히 수렴된 도민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핵심은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의 의사를 어떻게 확인하고 반영할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업을 주관하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지난 16일 인사청문회 이후
진보당 윤종오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제2공항 사업 추진함에 있어
도민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주도가
갈등조정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고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도민 의견 결과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갈등 해소 절차에 대해
정부가 도민 의견 수용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겁니다.

하지만 정작 첫 관문인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은 순탄치 않습니다.

운영계획안 심의를 보류한 사회협약위원회는
다음달 중순 다시 회의를 열어
협의회 구성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말 갈등조정협의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 장관이 도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관심은 제주도가 마련할
도민 의견 수렴 절차에 쏠리고 있습니다.

갈등조정협의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도민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수렴해
대표성과 정당성을 확보할지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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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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