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오유진
올 한해를 결산하는 KCTV제주방송 4분기 시청자위원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참석 위원들은 내년 국제자유도시 수정계획 수립을 준비하는데 있어 사회, 경제변화에 맞춘 재조정 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교육 관련 제주특별법과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조치 등 교육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수백년 된 보호수들의 병해 피해를 입고, 대만 해협까지 위험을 안고 어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원들은 어려운 시기, 도민을 위로하는 지역방송 역할에 충실했다며 내년에도 지역밀착형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4:11
  • "세계 최초 금속활자?"…학계 주목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인 직지심체요절보다 반세기 가량 앞선 금속활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려후기 간행된 석가여래행적송 상권인데, 1328년을 의미하는 단어가 쓰여 있고 인쇄 상태가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직지심체요절의 발견은 인쇄 역사를 새롭게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직지심체요절보다 40여년 앞선 금속활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직 사학계에서 소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고려 시대 '석가여래행적송' 상권. '석가여래행적송은' 고려후기인 1328년, 승려 운묵이 석가모니의 생애와 불교의 전래과정을 담은 책 입니다. 이 안에는 고려후기인 1328년과 1330년을 의미하는 천력원년무진, 대원지순경년 등이 쓰여졌습니다. 하권은 현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보관돼 있지만 발행 연도 등 발간사항을 명확히 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석가여래행적송 상권을 소장하고 있다 주장한 장윤석 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고서인데 최근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가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윤석 / 소장자> "집에서 내려 온 겁니다. 제가 한문을 몰라서 (놔두다가) 전문가들이 '이거 규장각에 있는 것과 같은 것 같다'라고 해서..." 임홍순 서경대학교 교수는 감정 결과 해당 고서가 석가여래행적송 진본이며 규장각 소장의 하권에 대한 상권으로 보인다 설명했습니다. 또, 활자 인쇄 상태를 봤을 때 목판본으로만 인쇄한 것은 아니라며 금속활자로 인쇄했는 지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임홍순/ 서경대학교 명예교수> "여기(책 상단)가 다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도장 하나가 아니라 판을 짠 흔적이기 때문에 인쇄본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상하본을 맞춰봐서 1330년으로 전제하고 빨리 연구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규장각 측은 장 씨가 소장한 석가여래행적송이 진본인지는 조사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규장각 관계자> "저희 쪽에서는 아직 (진본 여부를) 확인 못했습니다. 한국전적인쇄사라는 책인데 거기에 반을류자체 목활자라는 활자가 나옵니다. 그 활자로 찍힌 인본이 석가여래행적송이 라고 기수된 부분이 있습니다." 공개된 석가여래행적송의 진본여부와 금속활자 인쇄여부가 사실로 확인되면 세계적으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19.12.06(금)  |  문수희
  • KCTV 다문화대상 -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 KCTV 다문화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 오전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 다문화 대상은 필리핀의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씨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모임의 필리핀 대표를 맡아 제주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에서 봉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미래꿈나무상에는 귀일중의 신유휘군과 하귀일초등학교의 이창우군, 공로상에는 오창옥씨가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수기 공모전에는 홍수언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2019.12.06(금)  |  양상현
  • 빛의 벙커, 빈센트 반 고흐전 개막
  •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전시가 서귀포시 성산읍 빛의 벙커에서 개막했습니다. 빛의 벙커는 올해 55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클림트 전의 차기작으로 오늘(6일)부터 반 고흐 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 시스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로 재탄생한 반 고흐의 명작 1천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반 고흐와 영향을 주고받은 화가 폴 고갱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 2019.12.06(금)  |  조승원
  • [스포츠] 제주 복싱 기대주들 전국대회서 '선전'
  • 제주 복싱 기대주들이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알리며 선전했습니다. 제주도복싱연맹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폐막한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전국종별 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제주제일중학교 김주현과 제주서중의 서수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등부에선 남녕고 윤정빈과 조현규가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판정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2019.12.06(금)  |  이정훈
  • 내일, 제주도립예술단 첫 합동 공연
  • 제주도립예술단의 첫 합동 공연이 내일(7일)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큰 울림'을 주제로 도립무용단과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등 도내 5개 예술단 단원 250여 명이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연에서는 현무암을 소재로 한 무용 공연과 금관 5중주 협주곡, 합창 무대가 펼쳐집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나 행정시 문화예술과에서 배부하는 초대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2019.12.06(금)  |  조승원
KCTV News7
01:52
  • [문화가소식] '빛의 벙커: 반 고흐' 전 개막
  • 빈센트 반 고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술계의 거장이죠.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 이었던 소위 벙커에서 고흐의 작품들을 온몸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스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김다현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벙커 내부의 전시관은 익숙한 명화들과 웅장한 노랫소리로 가득 차있습니다. 앞으로 1년가까지 이어지는 '빛의 벙커: 반 고흐'전입니다. 빛의 벙커의 개관작인 클림트 전에 이은 차기작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빈센트 반 고흐의 회화 작품 800여 점, 드로잉 작품 10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흐의 발자취가 남겨진 도시들의 이미지를 화면에 생생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은 고흐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박진우 / OO넷 대표> "고흐의 일생에 걸친 작품들을 시대별로 나열을 해놨습니다.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암스테르담, 남프랑스, 파리 지역을 같이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감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의 핵심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스템. 축구장 절반 크기인 900평의 공간에 90대의 프로젝터와 69대의 스피커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미디어기술을 더해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로 탄생한 것 입니다. <김다현 아나운서> "그림, 음악, 경험이 어우러진 아미엑스기법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김다현입니다."
  • 2019.12.06(금)  |  김다현
  • 문화와 생활
  • 1. 제임스 터렐 전시 1960년대 빛과 공간 미술운동을 이끌었던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전시가 본태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본태박물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그의 초기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됐습니다. (일시: 상시, 장소: 본태박물관 제5전시관) 2. 환경합창페스티벌 환경합창페스티벌이 오늘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글빛시니어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양한 연령층의 합창단이 출연해 '제주환경'을 주제로 무대를 꾸릴 예정입니다. (일시: 12월 9일, 장소: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3. 빛의 벙커: 반 고흐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빛의 벙커 '반 고흐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클림트전에 이어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감자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고흐의 작품들을 입체감있게 선보이고 있으며 고흐의 일생도 영상 미디어를 통해 표현합니다. (일시: ~ 2020년 10월 25일, 장소: 성산읍 빛의 벙커) 4. JEJU CAMELLIA CHORUS 제10회 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문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도내 최초의 동문 합창단인 제주카멜리아코러스는 '청소년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란 슬로건 아래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제주아트센터) 5. 영화 '어멍' 관객과의 대화 영화 '어멍'의 감독 고훈과 주연 배우 문희경, 어성욱이 오는 14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갖습니다. 영화 '어멍'은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철부지 아들과 현실적인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4일, 장소: 메가박스 제주) 문화와 생활 김다현이었습니다.
  • 2019.12.06(금)  |  김다현
  • "체육회장 선거인단 내일 결정 안될 수도"
  • 내년 1월 첫 민간 회장을 뽑는 제주도체육회장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거인단 구성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문관영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5일) kctv제주방송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인 수 결정과 배정 문제를 둘러싸고 출마 예정 후보들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6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결정될것으로 보였던 선거인단 구성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선거인수는 오는 11일까지 결정돼 회원단체에 배정 통보돼야 합니다.
  • 2019.12.05(목)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 1. 빛의 벙커: 반 고흐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빛의 벙커 '반 고흐 전'이 오늘(6일) 개막합니다. 클림트전에 이어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감자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고흐의 작품들을 입체감있게 선보이고 있으며 고흐의 일생도 영상 미디어를 통해 표현합니다. (일시: 12월 6일 ~ 2020년 10월 25일, 장소: 성산읍 빛의 벙커) 2.비바 라 비다 무비콘서트 국악과 플라멩코가 만나는 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일'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무비콘서트가 내일 (7일) 오후 3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 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 상영과 소리께떼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일시: 12월 7일 오후 3시, 장소: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예술의전당) 3. 꿈꾸는 그림동화 제주 마주보기동화그림회가 모레(8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꿈꾸는 그림동화' 원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동화 4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시:~12월 8일, 장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 JEJU CAMELLIA CHORUS 제10회 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문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도내 최초의 동문 합창단인 제주카멜리아코러스는 '청소년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란 슬로건 아래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제주아트센터) 5. 영화 '어멍' 관객과의 대화 영화 '어멍'의 감독 고훈과 주연 배우 문희경, 어성욱이 오는 14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갖습니다. 영화 '어멍'은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철부지 아들과 현실적인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4일, 장소: 메가박스 제주) 문화와 생활 김다현이었습니다.
  • 2019.12.05(목)  |  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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