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오유진
올 한해를 결산하는 KCTV제주방송 4분기 시청자위원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참석 위원들은 내년 국제자유도시 수정계획 수립을 준비하는데 있어 사회, 경제변화에 맞춘 재조정 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교육 관련 제주특별법과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조치 등 교육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수백년 된 보호수들의 병해 피해를 입고, 대만 해협까지 위험을 안고 어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원들은 어려운 시기, 도민을 위로하는 지역방송 역할에 충실했다며 내년에도 지역밀착형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11회 제주어 골을락대회 열려
  • 제11회 제주어 골을락대회가 오늘 제주도 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어보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부 13팀과 일반부 14팀, 다문화 가족, 어린이집팀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함께 진행된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에서 김신자씨의 어머니와 관련한 이야기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외에 우수상과 입선 등 모두 33명이 수상했습니다. 제주어보전회는 이번 수상작을 모아 책자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 2019.10.26(토)  |  김수연
  • 세대공감 플리마켓 프로젝트 진행
  • 세대공감을 위한 플리마켓 프로젝트가 내일과 다음달 3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 등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은 지난 한달간 도내 유명 플리마켓과 전통시장을 견학하며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장터를 준비했습니다. 내일은 서귀포시 자구리해안에서, 다음달 3일에는 제주 목관아지에서 수공예품과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 2019.10.26(토)  |  김수연
KCTV News7
02:18
  • [스포츠] '1초의 예술' 다이빙 '신동'
  •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KCTV 스포츠뉴습니다. 제주 수영은 전통적으로 전국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손꼽히는데요. 특히 다이빙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망주로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작은 체구의 소년이 플랫폼 위에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잠시 후, 까치발을 서는 듯하더니 순식간에 공중 회전을 하고 물 속으로 뛰어내립니다. '1초의 예술'로 불리는 다이빙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초등학생 강지호 군입니다.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스프링보드 3미터 종목 금메달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두번 반을 공중 회전하는 기술은 또래 동급생들의 난이도를 뛰어넘어 중등부 선수들과 견줄 정도의 기량으로 평가받습니다. <강해영 / 제주도교육청 지도자> "중학교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량이 많이 높은 편입니다." 놀러갔던 수영장에서 우연히 다이빙 매력에 빠진 강 군은 2학년 때부터 형과 함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훈련장이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장난끼 많은 강 군은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박지혁 / 한라중 3학년> "훈련중에 까불고 장난끼 많은데 얘가 잘해요. 인기가 많아요." 여전히 높은 곳에서 뛰어들어야 하는 물이 두렵지만 점프는 즐겁다는 강군은 벌써부터 올림픽 무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강지호 / 도남초 5학년> "물은 무서운데 떨어지는 것은 재미있어요. 올림픽도 가고 싶고 실업팀에도 가고 싶어요." 특히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온 형과 함께 다이빙에 싱크로 종목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계획중입니다. 과거 제주 다이빙을 이끌던 강해영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매일 매일 손끝과 발끝의 미세한 각도까지 맞춰가고 있는 강호진 군. 찰나의 기술이 아닌 예술 영역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전국 무대에서 전통 강세를 보여주던 제주 수영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9.10.25(금)  |  이정훈
  • [스포츠] 민간 제주체육회장 선관위 내달중 구성
  • 내년 1월 15일 치러지는 민간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21일까지 꾸려집니다. 제주도체육회는 어제(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장선거관리 규정을 의결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7명 이상 11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제주도체육회 등 각 단체별 대의원이면 회장 선거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 2019.10.25(금)  |  이정훈
  • [스포츠] 제주Utd, 모레(27일) 경남전 강등권 '갈림길'
  • 리그 꼴찌인 제주유나이티드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운명의 갈림길에서 경남fc와 격돌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모레(27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11위인 경남FC와 맞붙습니다. 제주는 현재 4승 11무 19패, 승점 23으로 리그 꼴찌인 12위로 바로 강등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남은 5승 13무 16패, 승점 28점으로 제주와는 5점차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추격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습다. 올 시즌 제주와 경남은 1승 1무 1패로 동률을 기록중입니다.
  • 2019.10.25(금)  |  이정훈
  • 28일, 김광현 서울대 교수 석학강좌 열려
  •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제주연구원의 석학강좌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석학강좌는 대한민국 건축계의 석학인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제주의 건축미학으로 바라본 청정과 공존'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석학강좌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2019.10.25(금)  |  양상현
KCTV News7
02:02
  • [문화가소식] "팁 대신 쓰레기 주세요!"
  • 공연비 대신 쓰레기를 팁으로 받는 이색적인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가 직면한 쓰레기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보기 위해 제주청년기획단체가 마련한 공연인데요.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한적한 숲길 속에서 감미로운 노래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입니다. 무대 앞에는 팁 박스 대신 분리수거함이 마련돼 있습니다. 관객들은 주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통안에 넣고 음악을 감상합니다.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와 노래한다는 뜻을 합쳐 만든 플로싱 프로젝틉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스웨덴의 문화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서한솔 / 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 대표> "스웨덴에서 플로깅이라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어요.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기를 줍는 건데 거기에 음악을 더해서 지금 제주도가 갖고 있는 문제를 문화 예술로 풀어보자..." 관객들은 공연장 주변이나 관광지 곳곳에서 주운 쓰레기를 팁 대신 주고 공연을 즐깁니다. 문화공연과 함께 제주의 환경문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관객들과 공연가 모두 뿌듯한 마음입니다. <강수혁 / 음악가> "노래만 하는 버스킹이 아니라 쓰레기를 팁으로 받으면서 제주 환경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출신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면서 직접 올바른 재활용 배출방법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집니다. 다음달 1일에는 탑동광장에서 9일에는 탑동 인근 모드락 플리마켓에서 15일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 "뜻깊은 취지로 시작된 이번 버스킹 프로젝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10.25(금)  |  김수연
  • "만장굴 용암층 사이에 빗물 이동 통로 확인"
  • 만장굴과 용천동굴의 용암층 사이에 빗물이 흐르는 통로가 별도로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집중호우때마다 만장굴과 용천동굴 내부에 물이 차 올라 이에 대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용암층 틈새로 스며든 빗물이 불투수성의 점토질 토양층에 모이면서 그 위를 따라 마치 하천처럼 이동해 동굴 벽면쪽에 대량으로 흘러들거나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하로 흘러드는 빗물읠 흐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수문지질학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각종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2019.10.23(수)  |  양상현
  • 이번 주말쯤 한라산 단풍 절정 이를 듯
  • 이번 주말쯤 한라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백록담 정상에서 시작된 한라산의 단풍이 점차 낮은 곳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해발고도 970고지인 어리목을 기준으로 이번 주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과 해발 1천500에서 1천600미터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 왕관릉 일대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2019.10.23(수)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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