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목)  |  김지우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제주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쉬는 청년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이한새 과장과 박민영 청년인턴이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을 사유로 든 비중은 2023년 12.2%에서 지난해 22.7%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쉬었음"은 가사나 육아, 질병 등의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별다른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쉬는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배경으로 관광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고숙련 일자리 부족에 따른 미스매치 심화 등을 꼽았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농업용수 없나요?"…타들어가는 농심
  • 곳곳에 초기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요즘, 농민들이 바라는 것은 비소식일텐데요. 하지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비 소식에, 농업용수 확보도 어려워 그야 말로 비상입니다. 농정당국에서 급수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턱없이 부족해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과수원. 감귤 잎이 생기를 잃은 채 축 늘어져있고 손만 갖다 대도 툭 떨어집니다. 열매는 계속되는 폭염에 햇볕에 타버리는 이른바 일소 증상이 나타나 상품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수도꼭지는 말라버렸습니다. 한창 물을 줘야 할 시기이지만 물을 받아둔 물탱크도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 당장이 고비입니다. <인터뷰 : 김석범/성산읍 신산리> "농사 준비도 해야 되고 노지 감귤은 말라 가고 있어서 빨리 물을 줘야 나무들이 살 텐데 걱정입니다." 농민들은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밭에 대기 위해 물이 남아 있는 농업용 관정을 찾아 분주히 움직입니다. 새벽부터 수십차례 물을 받아도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인터뷰 : 신부경/구좌읍 월정리> "스프링클러를 전체적으로 설치해도 한 줄만 도는 것이 태반이에요. 겨우 한 줄 돌아요. 한 줄만 나와도 '감사합니다' 해서 // **수퍼체인지** 물 주는 사람 많아요." 화재 출동에 나가야 할 소방차도 물을 채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계속되는 가뭄에 농업용수가 모자라자 이처럼 소방차도 급수지원에 동원이 됐습니다. 소방차며 살수차며 쉴 틈 없이 물을 실어 나르며 물 주머니를 채우고 있지만, 물 주머니는 어느새 바닥을 드러냅니다. 간신히 물을 받아 스프링쿨러를 틀어 봐도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충분히 주는 것은 엄두도 못 냅니다. 이러다 농사를 망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 문형세/구좌읍 행원리> "한마디로 목 축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지금 주는 것은... 물을 못 줘요. 안 나와서... 안쪽 밭은 포기 상태예요." 지난달 중순 이후 제주 지역 강수량은 평년의 4% 수준인 10㎜. 급수 지원만으로는 폭염과 가뭄을 감당하기 어려워 비 소식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6.08.18(목)  |  이경주
  • 참조기 금어기 해제…조업 재개
  • 참조기 금어기가 지난 10일 해제되면서 참조기 조업이 다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자망 어선의 참조기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마라도 남쪽부터 추자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들이 참조기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금어기 전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1천 90여 톤에 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위판량은 35% 늘어난 반면, 위판액은 6% 감소했습니다.
  • 2016.08.18(목)  |  조승원
  • 아시아나 기체결함으로 6시간 지연…승객 불편
  • 광주를 출발해 제주로 오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6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1시 광주를 출발해 제주로 오려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연료 온도조절기에 문제가 생겨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결국 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50여명은 6시간동안 공항에 머무르다 오후 5시쯤에야 대체항공편으로 광주를 출발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 2016.08.17(수)  |  이경주
  • 폭염에 가뭄 피해…타들어가는 '농심'
  •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제주 곳곳에서 초기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농민들 속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당근농사를 짓고 있는 채원순씨. 지난달 말 당근 파종을 끝냈지만 싹이 나질 않아 걱정입니다. 스프링클러를 틀어 봐도 그때 뿐. 매일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싹이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말라버립니다. 기록적인 가뭄 피해를 입었던 2013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인터뷰 : 채원순/당근재배농가> "2013년보다 더 최악입니다. 2013년도에는 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올해는 구좌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수퍼체인지** 당근 파종해서 나도 고사되고 있어요." 수확시기를 맞은 녹두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맘때면 무릎정도까지 자라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누렇게 변해 말라 죽었습니다.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효숙/녹두 재배농가> "너무 뜨겁고 비도 안도 안 와서 모든 작물이 다 말랐어요. 사람도 덥지도 농산물도 마찬가지예요." 농업용수 관정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급수 지원을 받긴 했지만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밭은 갈수록 푸석푸석해지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비 소식에 자식처럼 키운 당근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 허무일/당근재배농가> "아기처럼 아들, 딸처럼 키워요. 그런데 말라 가고... 아기한테는 울지 말라고 달래줄 수 있지만 농작물은 가여워요.// **수퍼체인지** 키워보자고 열심히 해도 힘들어요." <브릿지 : 이경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제주 전역에 초기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내 토양수분 모니터링 결과 한경면 저지리는 매우 건조하고, 표선면 세화리 등 30개 관측지점 가운데 22개 지역이 건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때문에 밭작물의 생육부진 등 곳곳에서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양수/동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현재 강우량이 적고 온도가 높아서 토양수분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을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장비를 동원해서 충분히 물을// **수퍼체인지**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 한 가뭄을 해갈하기 어려운 상황. 갈수록 메말라가는 땅만큼이나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6.08.17(수)  |  이경주
  • 내일, 관광객 1천만 명 최단기간 돌파 예상
  •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최단기간 1천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어제(1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93만 9천여 명으로 내일(18일)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천만 명 돌파시점인 10월 1일보다 한 달이상으로 빠른 것으로 역대 최단 기록입니다. 관광협회는 제주노선 항공기 공급좌석 증가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5%, 외국인 관광객은 49% 증가했습니다.
  • 2016.08.17(수)  |  이경주
  • 제주항공청, 교육훈련 실적 허위 작성 적발
  • 제주지방항공청이 항공안전감독관 교육훈련 실적을 허위로 작성하다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지방항공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면서 5명의 교육일지를 허위로 작성해 수료증을 지급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초기교육훈련을 받지 않은 2명을 이수한 것처럼 꾸며 항공안전감독관으로 임명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국토부는 8건의 부적정 업무를 적발해 1명 징계, 12명에 대해서는 경고 또는 주의 등 인사처분을 제주지방항공청에 요구했습니다.
  • 2016.08.16(화)  |  이경주
  • 주택시장 매매 줄고 전월세 증가
  • 도내 주택 매매량은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89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보다 45% 증가한 460건으로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16.08.16(화)  |  이경주
  • 풋귤 수매 시작했지만…현장은 '썰렁'
  • 올해 풋귤 수매가 시작됐지만 정작 출하할 수 있는 풋귤이 없다는 소식 KCTV뉴스를 통해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됐는데 현장은 어떨까요? 풋귤 수매 현장을 이경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시 남원농협유통센터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풋귤 수매가 시작됐지만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간간히 풋귤을 실은 트럭이 들어오지만 물량은 열 콘테이너 안팎. 수매 규격인 49㎜가 넘는 귤이 거의 없어 이마저도 간신히 맞춘 것입니다. <인터뷰 : 정승배/서귀포시 남원읍> "감귤을 솎아낼 때는 크기가 크지 않거든요. 솎아내야 다른 귤들이 클 텐데 지금 상태에서는 49㎜ 이상의 풋귤을 수확해서 출하하기가 쉽지 않아요." 게다가 수매가격은 1㎏당 320원으로 지난해보다 20원 올랐지만, 작년에는 크기 기준이 따로 없었던 터라 실제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수익이 맞지 않는다는 농가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 강원보/서귀포시 남원읍> "비가 안 와서 감귤이 크지 않아요. 인건비가 안 나오니까 농가들이 열심히 따려고 안 하죠. (열다섯 컨테이너에) 9만 6천 원이니까// **수퍼체인지** 한 사람당 4만 8천 원인데 요즘 하루 4만 8천 원 일당이 없어요." <브릿지 : 이경주> "폭염에다 가뭄으로 감귤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수매 기준이 까다로워 정작 풋귤을 출하하는 농가가 거의 없습니다." 또 다른 풋귤 수매 현장.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됐지만 풋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난주에 수매 규격과 가격이 결정된 후 뒤늦게 농가에게 알리다보니 당장 기준에 맞는 풋귤을 수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풋귤 수매를 다음주로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는 31일까지 계획 수매물량인 1만 톤을 맞출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씽크 : 농협 관계자> "작년에는 제약요건이 없었는데 올해는 제약조건이 있어서 수매가 순조롭지 않을 것 같아요. 가뭄 상태가 계속되다 보니까 규격만큼// **수퍼체인지** 크지도 않고 걱정입니다." 풋귤 수매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면서 감귤 생산량 조절과 농가 소득 증진이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6.08.16(화)  |  이경주
  • 폭염 속 피서 인파 '절정'
  • 광복절 연휴 이틀째에도 30도를 넘는 폭염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연휴 피서행렬도 절정에 달했습니다. 피서객들은 해변과 주요 관광지를 찾아 찾아 더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비양도를 배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모터 보트는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내달립니다. 커다란 튜브 위에 몸을 실어 망중한을 즐기는가 하면 어른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공놀이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바다에 몸을 실어 해수욕을 즐기거나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무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인터뷰:임영숙 박소영/경기도 광명시> "제주도 가족 여행 처음 왔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자주 왔었는데 가족 이랑 오니까 좋아요. 너무 좋아요. 공기도 좋고. 날씨가 더워도 가족끼리 오랜만에 와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어요." 아빠와 아이들은 백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여름추억을 쌓아갑니다. 30도가 넘는 폭염에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로 붐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연휴 이틀째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해수욕장도 밀려드는 피서인파로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천혜의 용암 지형도 관람하고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무더위도 피할 수 있어 이색 피서지로 인기만점입니다. <인터뷰:윤춘식/중국 북경> "동굴이 아주 시원하고 밖은 엄청 더워서 (들어오니까) 아주 좋아요." <인터뷰: 이행숙/전남 여수> "너무 시원해요. 바깥은 찜통이죠. 그래도 덥다는 생각은 안해요. 즐겁게 다니니까."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기간 제주에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막바지 피서행렬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 2016.08.14(일)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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