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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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성산 광치기 해변에서 66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신종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환경지킴이가 최초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는데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감금이나 폭행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관련 신고가 빗발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로 고수익 일자리나 해외 취업을 미
제주도가 새 정부의 경제 기조에 발맞춘 '제주형 경제성장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민생 안정과 신산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합니다.
10월에도 여름 못지 않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브로콜리에서 병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탓에 농가들의 대응도 쉽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5
  • 국힘 도의원 아라동 을 보궐 후보에 김태현
  •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김태현 예비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제(26일)부터 이틀간 책임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고 각 후보에 대한 가산점과 감산점을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에서 승리한 김태현 예비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아라동 을 도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됩니다. 현재 아라동 을 선거구에는 진보당 양영수, 무소속 임기숙. 강민숙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 2024.02.28(수) 08:37  |  양상현
  • 가끔 구름 많음, 낮 최고 13도로 다소 쌀쌀
  •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2에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새벽부터 다시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2.28(수) 08:03  |  김경임
KCTV News7
00:42
  • "응급실 뺑뺑이 예방"…소방, 환자 이송 대책 논의
  •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우려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 당국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소방본부는 환자 이송 과정에서 구급대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환자 이송 전원 지침을 공유했습니다. 한편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하루 평균 환자 이송 건수는 80여 명으로 지난 달보다 23% 감소했고 환자 재이송 건수도 일 평균 0.8건으로 전달 두 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4.02.27(화) 17:58  |  김용원
KCTV News7
00:51
  • 오늘의 날씨 (2월 27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많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2.1도 제주시 12.8도로 평년수준이었습니다. 내일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후 모레 새벽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7도, 낮기온은 12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물결은 최고 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4.02.27(화) 17:23  |  김수연
KCTV News7
02:32
  • 남은 의료진 '과부하'…"더 버티기 힘들어"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빚어진 지역 의료 대란 사태가 일주일이 넘고 있습니다. 중증 응급환자 치료 중심으로 의료 인력과 업무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남아있는 의료진들은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경우 병동을 임시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전공의 70%가 집단 사직하면서 제주대병원은 응급 중증 환자 대응 중심으로 의료 업무를 재배치했습니다.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응급실 당직에 투입되는 등 남아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은 더 늘었습니다. 특히 당일 야간 근무와 다음 날 진료 업무가 반복되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당직을 서고 다시 진료를 봐야 하고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이런 상황들이 계속 반복되면 결국에는 교수들도 견딜 수가 없는 거죠. 감당이 안되는 거죠. 실질적으로." 간호사들도 전공의 공백에 따라 일부 의사 업무까지 떠 맡게 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간호사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술직에도 이제 전공의 업무가 넘어오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불안감, 어쨌거나 불법적인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병원에서 시켰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실제로 업무도 많이 이관되다 보니까 이전보다 많이 힘들어하죠." 이를 감안해 수술실 운영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병상 가동률도 낮추고 있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진료 대기 환자> "이거 뭐라. 토요일도 안되고 오늘 오후에는 의사가 근무를 안 해. 오전만 하고 끝난다고 하네. 나 눈이 안 보여서 서울 세브란스 가야 하는데 누구한테 맞아 가지고.." 지금까진 의료진 재배치, 입원환자 최소화, 수술실 축소 등으로 병원 운영을 조정했지만 이미 업무 과부하로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진 의료진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게 현장 분위기입니다. <병원 관계자> "수술 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술 후에 환자를 케어해야 하는데 그걸 전공의가 많은 부분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져 버리니까 입원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사후관리가 안되면 의미가 없어서 많이 좀 줄였고 지금도 계속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 "병원측은 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일부 병상 운영을 임시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병원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4.02.27(화) 17:23  |  김용원
KCTV News7
02:37
  • 곶자왈 보전 조례, 세 번째 '부결'…폐기 수순
  • 상위법 위반 논란 등으로 두 차례 보류됐던 제주 곶자왈 보전 조례 개정안이 또다시 도의회서 부결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곶자왈을 구분하는 것과 개정안에 포함된 매수청구권 등을 놓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조례는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지난해 1월 입법 예고됐지만 두 차례 심사가 보류된 제주도 곶자왈 보전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다시 상정됐습니다. 앞서 제주 시민사회환경 단체들은 이번 개정안이 곶자왈 보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난개발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하며 조례 거부와 재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은 해당 조례 개정안이 곶자왈을 보호지역과 관리지역, 원형훼손 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모자라고 주민의 권리를 제약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정은 /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가 주민의 권리 제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나요? (저희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법제처 회신 내용이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좀 달라질 수가 있을 것 같거든요." 또 전부개정안에 명시된 곶자왈 매수청구권과 관련해서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기종 /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조례가 통과되려면 선결 조건이 토지 매수 청구권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근거가 있는 건지. 그래야 조례가 통과되는 건데..." 이에 제주도는 조례안에 주민 권리를 제한하는 내용이 없고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조례 개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애숙 /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저희는 상위법의 약간 논란에 법제처의 해석도 있고, 저희들은 매수 청구 제도도 상위법 근거 없이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되기 때문에..."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위임 범위와 관련한 문제, 곶자왈 토지 매수 청구권의 법률적 근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도민 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곶자왈 보전 관리 조례안은 세번째 도전마저 사실상 부결 처리되며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2.27(화) 17:03  |  허은진
KCTV News7
03:21
  • 추자도 해상 좌초 사고 잇따라…선원 전원 구조
  • 오늘 하루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분쯤에는 상추자도항 인근 바다에서, 앞서 새벽 6시 20분쯤에는 추자도 신양항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해상의 궂은 날씨 속에 배는 일부 침몰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거친 파도가 이는 바다에 어선 한 척이 거의 물에 잠긴 채 뒤집혀 있습니다. 이내 해경이 거센 물살을 헤치고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는 선원을 향해 헤엄쳐 갑니다. <해경> "튜브 잡으세요. 꽉 잡으십시오!" 오늘 오전 9시 5분쯤. 상추자도항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진도 선적 통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도로 돌아가려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구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갯바위에 배가 걸린 겁니다. 추자도 인근 바다는 섬이 많고 지형이 복잡해 지리적으로 익숙지 않은 경우 숨은 암초들에 걸려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좌초 이후 선박이 전복되고 있어 구조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당시 해상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도 높게 일고 있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류희일 / 제주해양경찰서 추자파출소 구조팀장>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선박이 완전히 뒤집혀져 있는 전복돼 있는 상태였고요. 현장 기상이 파도도 한 2m에서 3m 정도로 높게 치고 바람도 강한 동풍이 불어서 구조하는데 조금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어선은 신고가 접수된 지 20여분 만에 전복됐지만 해경과 민간 어선, 낚싯배까지 투입된 끝에 스스로 탈출한 2명을 포함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일부 선원들이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대부분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헌재 / 구조 참여 낚싯배> "도착하자마자 보니까 구명복을 입고 어선 상판에 다 모여 있더라고요. (파도가 높아서) 가까이 근접할 수가 없어서 로프에 부위를 묶어서 던지는 방법밖에 없어서 그렇게 (구조)했고요." 이보다 앞선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추자도 신양항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5.77톤급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계류하던 어선의 닻줄이 끊어져 배가 암초에 걸리면서 바닥에 구멍이 난 겁니다.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해 선원 2명을 구조했고, 기름이 바다로 흐르는 걸 막기 위해 안전조치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인양 과정에서 어선이 기울면서 신양항 남서쪽 400m 해상에 침몰됐습니다. 하루 동안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 좌초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 2024.02.27(화) 16:53  |  김경임
  • 제주포럼 대주제 '더 나은 세상 위한 협력' 선정
  • 제19회 제주포럼 대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와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와 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국제사회가 새로운 도전에 협력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습니다. 제19회 제주포럼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 2024.02.27(화) 16:39  |  문수희
KCTV News7
02:16
  • 한동훈 3일 제주 방문…갑 후보 결정 임박?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 대진표가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제주시 갑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제주도당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갑 선거구 후보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제주지역 선거구별로 후보 대진표가 대부분 확정됐습니다. 유일하게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만 공천이 결정되지 않고 있는데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김영진 예비후보는 매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면접을 본 지 2주째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보 확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내부에서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들과 제주시 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잇따라 성명서를 내고 중앙당에 후보 확정을 재촉하고 나섰습니다. 허용진 도당 위원장도 최근 이같은 내용을 중앙당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갑 선거구 뿐 아니라 제주지역 전체 선거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다 당내 결집을 위해서라도 빠른 결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 방문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는 3일 제주도당 총선 필승 결의대회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일정인 만큼 갑 선거구 후보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한 김영진 후보로 확정할 지, 아니면 2주째 시간을 끌고 있는 만큼 제3의 인물을 내세워 전략공천 카드를 꺼낼 지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공천장 한장이 누구 손에 쥐어질 지 제주지역 총선 본선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화면제공 : MBN)
  • 2024.02.27(화) 16:21  |  문수희
KCTV News7
00:32
  • 녹색정의당, 정당득표율 올리기 홍보활동
  •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4.10 총선에서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정당홍보차량을 제작해 3개 선거구별로 매일 한 차례 이상 정당연설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주 오후 4시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 계획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으로 정당홍보차량은 총선 본선 전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 2024.02.27(화) 16:21  |  최형석
  • 추자도 해상 좌초 사고 잇따라…선원 전원 구조
  • 오늘 하루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분쯤에는 상추자도항 인근 바다에서, 앞서 새벽 6시 20분쯤에는 추자도 신양항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해상의 궂은 날씨 속에 배는 일부 침몰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거친 물살이 이는 바다에 거의 잠긴 선박 한 대. 이내 선박이 물 아래로 가라앉고, 해경은 물에 빠진 사람들을 하나 둘씩 건져올리기 시작합니다. <싱크 : 해경> "현시각 구조대 금양호 선원 2명 예인정으로 이동중에 있음. "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추자도 신양항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5.77톤급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계류하던 어선의 닻줄이 끊어져 배가 암초에 걸리면서 바닥에 구멍이 난 겁니다.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해 선원 2명을 구조했고, 기름이 바다로 흐르는 걸 막기 위해 안전조치 등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양 과정에서 어선이 기울면서 신양항 남서쪽 400m 해상에 침몰됐습니다. 앞선 사고 이후 2시간 40분쯤 후인 오늘 오전 9시 5분쯤. 상추자도항 인근 해상에서는 진도 선적 9.77톤급 통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어선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항구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갯바위에 배가 걸린 겁니다. 추자도 인근 바다는 섬이 많고 지형이 복잡해 지리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경우 숨은 암초들에 걸려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좌초 이후 선박이 전복되고 있어 빠른 구조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당시 해상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도 높게 일고 있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 류희일 / 제주해양경찰서 추자파출소 구조팀장> " " 해당 어선은 신고가 접수된 지 20여분 만에 전복됐지만 해경과 민간 어선, 낚싯배까지 투입된 끝에 스스로 탈출한 2명을 포함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일부 선원들이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대부분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 인터뷰 : 이헌재 / 낚싯배 구조자> " 갔을 때 당시 상황. "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4.02.27(화) 16:04  |  김경임
KCTV News7
02:30
  • 전기자전거 사 볼까?…보조금 지원도 확대
  • 전기차를 구입할 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지난해부터 전기 자전거까지 보조금을 주고 있는데 올해는 지원액도 늘어나면서 도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여름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김인호씨.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자전거 타기는 교통난과 주차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김인호 / 전기자전거 구매자> "교통이 복잡하니까 짧은 거리나 레저 활동 할때도 보면 움직일 때 너무 편해요." 또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면서 출퇴근용 뿐만 아니라 도일주 여행 등 레저용으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려는 이용자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도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기 자전거에도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 "특히 올해부터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지원하는 보조금도 확대돼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가격이 100만 원 이상인 페달보조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고 자전거 가격이 1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합니다. 이 같은 보조금 정책 등으로 전기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신청자가 저조해 확보한 예산을 모두 집행하지도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접수가 시작되자 마자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우정일 / 전기자전거 판매업체 대표> "(작년은) 1년 내내 접수를 해도 30건 조금 넘게 못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접수) 시작한 지 3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20건이 넘었습니다."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대상은 도내 18살 이상 도민으로 300여 명입니다 구입을 희망할 경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율을 자랑하는 제주도가 보조금 확대에 맞춰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 자전거 보급에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2.27(화) 15:10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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