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 새벽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지고,
8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건물 내부 82제곱미터 가량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주위로 번지면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4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밤부터는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16.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2.8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모레 낮까지
곳에 따라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목요일과 주말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에서 11도,
낮 기온은 10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지역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빈집을 지역 공인중개사를 통해 매물화 하고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해
빈집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제주도와 전북 부안군,
충남 예산군 지역에 대해 시범 실시하게 되며
나머지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별도로 접수합니다.
그동안 농촌 빈집은 철거 위주로 추진돼 왔으나
철거비 지원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큰데다
빈집 활용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생산적 자원 활용측면에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달 도내 기업의 경기 전망이 반등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업황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는 52.2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0.8포인트 오른 55,
비제조업이 1.4포인트 상승한 51.4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기준치인 100에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여전히 경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사업 투자비의 50%를 상반기 안에 집행합니다.
올해 총 사업비는 846억원으로
제주동부지구 조성과
제주화북 행복주택 건설에 447억원,
주거복지사업에 399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올해 공사 용역 발주 규모는 110억원으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상반기에 90%를 편성하고
지역 업체 입찰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가
오늘 하루
제주도내 3개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대정향교에서는
강성우 전 성균관유도회 대정지부장이 초헌관을,
허 학 향교재단 이사가 아헌관,
이우준 대정향교 전학이 종헌관을 맡아 의례를 집전했습니다.
같은 시각
제주향교와 정의향교에서도 춘기 석전대제를 올렸습니다.
석전대제는
향교 설립 이래 이어져 온 유교의 대표적인 전통 의례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봉행되고 있으며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 저녁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16.2도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전지역에서 13에서 14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모레 낮까지
곳에 따라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제주엔 봄기운이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은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 등
도내 곳곳을 찾아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잡니다.
웅장한 산방산 아래로 넓게 펼쳐진 유채꽃 밭.
가녀린 유채꽃들이 바람을 맞으며 살랑입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노란 물결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선사합니다.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유채꽃 향기도 봄 정취를 더합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유채꽃밭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 이미남 이금복 이옥환 / 세종시>
“저는 칠순 나이에 언니들 모시고 관광 왔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아요.
오니깐 정말 공기도 맑고 유채꽃도 너무 아름답고 좋은 제주도에요.”
비가 그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도내 곳곳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주말 이틀간 5만 5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넘실거리는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훈 이소원 / 제주시 아라동>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벌써 좀 따뜻해지고 해서 꽃이 폈겠다 싶어서 찾아왔는데 역시 유채꽃이 이뻐서 또 둘 다 꽃을 좋아해서.”
다만 이달
하루 평균 제주 방문 관광객은
2만명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감소했습니다.
관광객 감소세는
봄철 꽃놀이 시즌에 접어들면서
상춘객을 중심으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제주지방에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곳에 따라 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제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내일(10일)부터 14일까지
건축공사장 1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절개지나 터파기 구간의 적정성 여부와
흙막이 설치,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점검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안은 현장 조치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와 안전조치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건축공사장 14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조치결과를 제출받아 개선사항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가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구를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합니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살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 보육과 등하원 지원,
준비물 보조, 식사나 간식 제공 등의 돌봄을 제공하며
올해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까지로 늘어납니다.
특히 지원금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 구간과
초등학교 취학아동 가구의 지원 비율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