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 관광 시장을 공략할
외국인 관광객 전세기가 처음 취항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8일) 필리핀 마닐라를 출발한 첫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필리핀 의료장비 제조·유통사 소속 인센티브단과
주요 여행사 등을 포함해 모두 180여명입니다.
올해 제주와 필리핀 노선은
지난해 대비 8편 늘어난 19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제주도는 이를 활용해
현지 대학생 수학여행단 유치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법률·부동산·세무 등에 대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을 운영합니다.
법무사와 세무사 등 전문 상담관이
읍면동 현장상담실로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상담실은
오는 12일 대정읍을 시작으로
읍면지역은 매월 둘쨋주 수요일,
동지역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지역 주민센터에서 운영됩니다.
오늘(1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기내에 반입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하고
좌석 위 선반에는 보관할 수 없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내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는
100Wh(와트시) 이하 최대 5개로
100Wh에서 160Wh는
항공사 승인하에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또 기내에선
보조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없고
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에서 인허가된 주택은 84가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83% 큰 폭 감소했습니다.
착공된 주택은 116가구로
이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87% 급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제주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단 한 가구도 없었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문제 심화로
건설사들이 주택 공급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주도가
여성농업인 한 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행복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연령을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까지
확대해 여성농업인 3천 6백여 명이
추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되면 한 명당
20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돼
병의원이나 약국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보이지 않았던
신종, 미기록종 아열대성 곤충들이
제주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한반도 곤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한반도에서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 미기록종 후보는 38종으로,
이 가운데
제주박각시살이고치벌,
큰활무늬수염나방 등 21종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곤충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이동성이 강한 만큼
기후 변화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아열대와 온대의 경계지역인
제주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미기록종 곤충 가운데
아열대성 지역의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한국마사회 제주
경주 중계 등을 확대 편성해
지방세 수입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한국마사회는
지방세 주 수입원인
경마 경주 전국 중계를
연간 550회 이상
편성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해 지방세
1천 억 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사회는 협약에 따라
온라인 마권 판매분 등에 대한
레저세 27%를 감면받게 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와
관련한 행정 절차가 완화되고 탐나는전으로도
교통비 1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면허 반납은 경찰서,
교통비 신청은 읍면동으로
분리됐던 절차가 읍면동으로
일원화되고 지급 수단도
계좌이체에 더해 탐나는전까지
확대됐습니다.
제주도는
65살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비 10만 원을 지급하는 '자진 반납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은행 계좌가 없으면
교통비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에서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제주와의 약속 팝업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반기부터 시행하게 될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멤버십과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증 사전 가입신청 행사를 개최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또
제주 숲길 포토존과 특산물 시식,구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서울시교육청 공무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을 운영하는 등
제주만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담은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학여행을 즐기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 고용비와 차량임차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포근했습니다.
삼일절 휴일인 내일은
흐리고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하루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아침기온은 9에서 11도,
낮기온은 18에서 19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아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도 산지는 60mm 이상,
나머지 지역은
10에서 40mm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최근 봄철을 맞아 전정 시기가 돌아오면서
과수원 등 여러 농가에서 파쇄기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파쇄기 사용 과정에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쇄기 투입구에 커다란 나뭇가지를 넣자
나무가 금세 잘게 갈려나옵니다.
톱을 이용해 잘라낸
나뭇가지들을 처리하기 위해 파쇄 작업이 한창입니다.
최근 감귤나무 등의 전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파쇄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파쇄기 안전사고는 80여 건.
한해 평균 16건 정도가 발생했는데
지난해에는 24건으로 사고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3월과 4월에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면서
감귤나무 등의
전정 작업이 늘어나는 봄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에서 파쇄기 사고로
최근 5년 동안 2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는데,
대부분 작업 도중
기계에 옷 등이 끼이거나 말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 조연주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투입구에) 옷이나 장갑이 걸려서 손이 빨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배출구 쪽에 엔진이 멈춘 줄 알고 청소를 하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습니다."
절단력이 강한 파쇄기의 특성상
사고가 나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되도록 혼자 작업하지 말고,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김건우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파쇄기 내부 점검 또는 수리가 필요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 후 작업해야 하며 파쇄기에 과도한 양의 물질이나 너무 단단한 물질을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장갑, 보안경, 작업복 등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농번기가 다가오며
파쇄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방심하면 순식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박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