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오늘(4일) 민주노총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정부가 안전과 전문성을 강조해왔지만
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성이
제주공항의 8배 이상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의 의견은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숨골에 대한 보전대책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없었고
조류 서식지 보전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제2공항 계획 전면 재검토와
쟁점에 대한 검증 등을 요구했습니다.
1. (전시) 장희수 사진전 '제주오일장, 장날'
장희수 작가의 사진전 '제주오일장, 장날'이
오는 28일까지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내 커뮤니티존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내 9개 오일시장의 사계절 장터에서 펼쳐지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낸 사진 작품이 선보입니다.
(기간 : 2월 28일까지, 장소 :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내 커뮤니티존)
2. (공연) 지역 대표예술단체 공연 '바람 푸다시'
사단법인 마로가 주최하는 공연 '바람 푸다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Be IN;(비인)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의 굿 의례인 '푸다시'와 바람의 신 영등신을 재해석한
사물타악과 전통 춤,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다층적인 무대가 선보입니다.
(기간 : 2월 20~23일까지, 장소 : 제주시 Be IN;(비인)
3. (생활정보) 제주시,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확대
제주시가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접수합니다.
올해부터
기존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외에
휘발유와 LPG 차량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하고
검사 결과 적합 판정 등을 받은 차량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간 :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 읍면동 주민센터)
4. (생활정보) 산후조리원 이용비 40만 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출산가정에 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또는 지원 신청일 기준으로
부모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산후조리원 이용이 끝나고
60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가능합니다.
(대상 : 제주도 6개월 이상 주민등록 두고 거주한 부모, 신청 : 산모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
문화와 생활입니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항로 개설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작전부터 손실금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칭다오 항로 개설과 관련해
화물 하역과 통관시설 관리를 맡은 국내 하역 업체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제주항에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해운사는
크레인 임대료와
인건비 등 비용 청구에 나설 예정으로
한달에 대략 1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당분간
이같은 손실보전금은
계속해서 발생할 전망이어서
후속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강한 바람과 함께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눈은 모레 오전까지
산지에는 10에서 최대 40cm 이상,
중산간 5에서 20cm,
해안에도 5에서 10cm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과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3에서 5도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눈이나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내린 폭설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제주를 오갈 예정인 항공편 417편 가운데
광주와 울산, 여수, 군산공항 기상 악화로
오전 11시 기준 23편이 결항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도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물결이 5미터 내외로
매우 높게 일면서
진도와 완도,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더큰내일센터가
탐나는인재 10기로 75명을 모집합니다.
선발 대상은
만 15살부터 34살까지의 청년이며
선발될 경우
최대 18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제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신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5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취창업 과정 분리 선발과
교육과정 패스트 트랙을 도입합니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자격기준 확인을 거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 발표합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올해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기준과 일정을 변경해 시행합니다.
장학금 지급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해 중복지원을 피하고
특정 고교 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지원되던
특별장학금을 폐지해
모든 대학 신입생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국내 대학생의
학업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생을 장학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진흥원과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인구소멸 위기와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추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의 추자도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1년만 하더라도
4천 700명이었던 인구가
2023년 1천 500명으로 66% 줄었고
고령화율은 39.8%에 이르며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기후변화와 자원고갈로 인한 수산업 침체에
여객선의 운항 제한까지 더해져
지역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연구원은
연안 여객선 운항 안정화와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조성,
가칭 추자사랑쿠폰 도입,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도민대학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권역별 지역캠퍼스를 4개소로 운영하고
열린강의실과 농협복합공간,
지역 카페나 서점, 공방을 활용해
교육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합니다.
또 강사 수를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정규과정과 더불어
사회적 변화와
학습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별과정을 운영합니다.
특히 디지털 아카데미 신설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별도의 디지털 진로교육을 강화합니다.
제주지방병무청이
내일(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5월에 입영하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합니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과 면허,
전공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가 가능합니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발은
서류와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청소년 로스쿨 운영을 맡을
민간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청소년 로스쿨 민간 위탁 사업은
현직 법조인의 법 강의와 모의재판,
기관 견학 등을 통해
토론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신청서는
오는 14일까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합니다.
올해 첫 초,중,고 검정고시가 오는 4월 5일 실시됩니다.
응시 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또는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방문 접수합니다.
특히 장애인이나 70살 이상 어르신인 경우
사전 신청하면
활자가 큰 문제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중증 장애인은 응시자가 원하는 곳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