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최근 급증하는 고령자 보행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신호체계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고령 방문자가 많이 찾는
병원이나 복지관 주변 교차로 횡단보도 등
219개소를 대상지로 정해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합니다.
20미터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신호시간을
기존 20초에서 28초로 늘리고
차량 신호 종료 후 1-2초 후에 보행신고가 표출되도록 조정합니다.
또 노인보호구역 외 보행안전로에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합니다.
제주도가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두달 간
공항소음대책지역이나 인근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보청기 구입비로 34만 원을 지원했었지만
올해부터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지원대상도
100명으로 늘립니다.
지원대상 선정 결과는 6월이나 7월중에 개별통보될 예정입니다.
제59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성화가
다음달 17일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에서 채화됩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채화된 성화는
주자들에 의해 17구간과 차량을 이용해 14구간을 이동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제주시청에 안치돼
다음 날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으로 향합니다.
다음달 18일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읍,면,동 대항부, 동호인부 등으로 나눠
5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함께 진행되던 장애인체육대회는 처음으로
분리돼 별도로 치러집니다.
제주경찰청과 대한항공이
공항에서의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오전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제주국제공항 내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을 비롯해
업무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항공기 내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활용한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경찰은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제주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대학교가
어제(24일) 마감 예정이던
의과대학생들의 복학 기한을 27일로 연장했습니다.
제주대에 따르면
당초 어제(24일) 오후 6시에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로 기한을 조정했습니다.
제주대측은 현재까지 얼마나
복학 신청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대 의대생 재적 인원은 310명으로
이 중 1학기 휴학이 불가능한 1학년을 제외하면
지난달 기준으로 225명이 휴학 상태입니다.
최근 산림훼손 사례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대응을 강화합니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검찰에 송치된 산림훼손 사건은 모두 200여 건 입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했거나 수사하고 있는
산림훼손 사건은 26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산림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서귀포시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민방위대원 1,2년차를 대상으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돼 진행됩니다.
3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매달 2차례 주말을 이용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합니다.
진로상담은
다음달 12일부터
매달 둘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됩니다.
진로상담은
진로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한 1대 1 상담 방식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적성 등을 파악해 지원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모레(27일)부터 제주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제주지역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9가구입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에 따라
시세 30에서 40% 수준과
70에서 80% 수준으로 나눠 공급됩니다.
제주시가 앞으로 예정된
전농로 왕벚꽃 축제와
지구환경축제 등 10개 행사에 다회용기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축제에서 배출되는
1회용품 폐기물을 줄여 나갈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9개 행사에 다회용기 5만 개를 지원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복합 건축물 외벽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외벽 6.6제곱미터와
플라스틱 컨테이너 박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한림읍 금악리에서
가축 분뇨가 무단 유출된 가운데
제주시가 해당 업체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지난 8일 한림읍 금악리 분뇨처리업체에서
분뇨가 유출돼,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부적합'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기탄소나 질소 수치는
도두하수처리장 오염수보다
훨씬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해당 업체를 자치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