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6(월)  |  김지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단독 출마해 무혈입성하게 되는 7개 조합의 후보와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농협은 총 네 곳에서 단독 후보가 나왔습니다. 애월농협의 김병수, 제주시농협의 고봉주, 하귀농협의 강병진 조합장이 재선 고지를 밟습니다. 김병수 조합장은 인력난 해소를 고봉주 조합장은 농가소득 향상을 강병진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센터 신축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일 현 조합장이 물러나는 남원농협은 고일학 전 상무가 김 조합장의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고일학 전 상무는 시대변화에 맞는 유통구조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수협에서는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이 3선에 무혈입성합니다. 전국 첫 여성 수협조합장인 김미자 조합장은 숙원사업인 위생위판장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산림조합은 두 곳 모두 무투표 당선이 이뤄집니다.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은 재선 임기동안 원활한 영농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재선을 바라보는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단독 후보들은 선거 당일 당선인으로 결정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조합장선거
KCTV News7
01:57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8] 중문농협…‘3선’ vs ‘신예’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여덟 번째, 오늘은 중문농협입니다. 김성범 현 조합장이 4선을 노리는 가운데 '신예'의 강보욱 전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중문동을 비롯해 대천동과 예래동 등 3개 동을 관할하는 중문농협. 조합원 3천 940명에 총자산은 4천 213억원 규모입니다. 소득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감귤산업으로 몸집을 키워왔습니다. 중문농협은 김성범 현 조합장과 강보욱 전 이사가 맞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성범 조합장은 12년간 중문농협을 이끈 안정감을 앞세워 4선에 도전합니다. 김 조합장은 위기에 처한 노지감귤 산업의 부흥과 조합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지감귤 신품종 도입과 종합복지타운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성범 / 중문농협 조합장> “감귤산업이 요즘 상당히 어려운데 감귤산업의 재도약을 통해서 농가 소득 증대 또는 감귤산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26년간 농협에서 근무한 강보욱 전 이사는 실무 능력과 참신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 전 이사는 감귤을 좋은 가격에 잘 파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 중심 경영 실천과 농가 경영비의 획기적 절감 등을 제시했습니다. <강보욱 / 전 중문농협 이사> “감귤산업이 중요해서 감귤 제값 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특히 영농자재 적기 공급 및 획기적인 인하로 조합원들이 편안하게 농사짓도록 (하겠습니다.)” 3선의 안정감과 신예의 패기가 맞붙으면서조합원들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 2023.01.25(수)  |  김지우
KCTV News7
02:35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5] 김녕농협…4선 도전에 신예들 ‘맞불’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다섯 번째, 오늘은 김녕농협입니다. 김녕농협은 오충규 현 조합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신예들이 출마를 예고해 표심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부지역 4개리를 관할하는 김녕농협은 작지만 강한 조합입니다. 조합원 1천 602명에 총자산은 1천 795억원 규모입니다. 마늘과 양파 중심에서 단호박과 바나나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김녕농협은 오충규 현 조합장이 재출마하는 가운데 임성만 전 김녕리장과 황재필 전 김녕농협 상임이사가 첫 선거에 나섭니다. 오충규 조합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4선에 도전합니다. 오 조합장은 다시 한번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착공에 들어간 종합유통금융복지타운의 완공과 아열대 과채류 특화작목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오충규 / 김녕농협 조합장> “제가 전문 경영인입니다. 오랫동안 농협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걸 경험 삼아서 앞으로 농협의 한 단계 도약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 것인가 또 그렇게 만들려고 (합니다.)” 이에 맞서 비농협인 출신의 임성만 전 김녕리장이 출사표를 내밀었습니다. 임 전 이장은 김녕농협을 조합원이 대우받는 농협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꼽았습니다. <임성만 / 전 김녕리장> “항상 조합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조합원 개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40여년간 김녕농협에서 근무한 정통 ‘농협맨’ 황재필 전 상임이사도 출마합니다. 황 전 이사는 농협의 재도약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내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 방법 혁신 등을 통한 소득 증대와 영농자금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황재필 / 전 김녕농협 상임이사> “행정, 농정과 서로 협의를 통해 농촌의 인력난과 같은 농촌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저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을 하고…” 4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의 아성에 신예들이 맞불을 놓으면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1.19(목)  |  김지우
KCTV News7
02:12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7] 대정농협…단일화에 ‘양자대결’ 성사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일곱 번째, 오늘은 대정농협입니다. 이창철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4년 전 패했던 강성방 전 상임이사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비옥한 토지로 고품질의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대정농협. 조합원 4천 372명에 총자산은 4천 948억원 규모입니다. 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이며 양파와 감자, 감귤 등도 주요 소득원입니다. 대정농협은 이창철 현 조합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강성방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가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창철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건립 등 임기 내 보여준 능력과 성과를 토대로 3선에 도전합니다. 이 조합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 지원창구와 농산물 유통손실보전자금 매뉴얼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창철 / 대정농협 조합장>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정농협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강성방 전 상임이사는 지난 선거에서 함께 고배를 마셨던 오창용 전 대정읍 이장협의회장과 단일화에 성공하며 세력을 키웠습니다. 강 전 이사는 본인이야말로 농가 어려움을 해소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과 공선회 확대 운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약속했습니다. <강성방 /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 "마음 놓고 농산물을 생산하면 저희 농협에서는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히 구축해서 농가와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게…" 현 조합장이 4년 전 승리를 재현할지 단일화로 세력을 키운 도전자가 설욕에 성공할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1.20(금)  |  김지우
KCTV News7
02:09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4] 함덕농협 ‘양자구도' 각축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네 번째, 오늘은 함덕농협입니다. 함덕농협은 현승종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문길용 전 상무가 첫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자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부지역에 위치해 농산물 품종 다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함덕농협. 조합원 2천 588명에 총자산은 2천 405억원 규모입니다. 소득원은 감귤을 비롯해 마늘과 양파, 무, 보리, 기장 등 다양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함덕농협은 현승종 현 조합장과 문길용 전 상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승종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현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정을 최우선 기조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 복지 사업 확대 실시와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정예소득작목단지사업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승종 / 함덕농협 조합장> "외형적인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안정을 위주로 해서 사업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각오를 다지고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문길용 전 상무는 발로 뛰는 실천하는 일꾼을 자처하며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 전 상무는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과 영농 재배기술과 농약방제 전문 상담사 운영을 공약했습니다. <문길용 / 전 함덕농협 상무> "함덕농협의 진정한 주인이 조합원이라는 걸 인식시키고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데 한번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양자대결 구도를 보이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함덕농협.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 2023.01.19(목)  |  김지우
KCTV News7
02:13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6] 성산일출봉농협 '리턴매치'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여섯 번째, 오늘은 성산일출봉농협입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강석보 현 조합장과 박명종 전 과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전국 최대 수준의 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원 3천 446명에 총자산은 4천 700억원 규모입니다. 월동무를 중심으로 감귤과 키위 브로콜리, 콜라비 등 다양한 밭작물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강석보 현 조합장과 박명종 전 성산일출봉농협 과장이 4년 전 맞대결을 재현합니다. 강석보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앞세워 재선에 도전합니다. 강 조합장은 신용과 경제, 지도사업 분야에서 확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능력과 경험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복지·영업·위락시설 등을 갖춘 종합센터 착공과 과수전용제2유통센터 건립을 제시했습니다. <강석보 /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농협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의 소득을 높이고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맞서 박명종 전 성산일출봉농협 과장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박명종 전 과장은 조합원을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발로 뛰는 추진력으로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협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인 영농 부담 해소와 신용사업부서 위치 이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명종 / 전 성산일출봉농협 과장> “농협이 현재까지 수익 위주의 사업을 했다면 저는 수익 위주의 사업이 아니고 조합원이나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협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두 후보 간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성산일출봉농협. 4년 전 결과가 재현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1.19(목)  |  김지우
KCTV News7
02:06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3] 한림농협…후보 단일화에 ‘2파전’ 압축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세 번째, 오늘은 한림농협입니다. 차성준 현 조합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김충용 귀덕1리 이장이 단일화에 성공하며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서부지역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한림농협. 조합원 4천 41명에 총자산은 3천 300억원 규모입니다.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와 깐쪽파, 콜라비, 비트 등 다양한 밭작물을 주요 소득원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림농협은 차성준 현 조합장과 김충용 귀덕1리 이장이 맞붙을 전망입니다. 차성준 조합장은 4년간 쌓아온 경험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선에 도전합니다. 차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농작업 대행 사업단과 농자재 지원 확대, 농촌인력은행 개설을 통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 등을 주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차성준 / 한림농협 조합장> "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입니다.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잘 사는 조합원들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고자 출마했습니다." 김충용 이장은 출마를 준비하던 김충희 전 한경농협 감사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며 세력을 키웠습니다. 한림농협 상무 출신의 김 이장은 책임경영제 도입 등을 통해 한림농협의 위상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투명경영 실천과 인사원칙 준수, 고령 조합원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충용 / 귀덕1리 이장> "조합원들의 도움이나 지역 어르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에 단일화로 세력을 키운 후보가 맞서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 : 소기훈)
  • 2023.01.18(수)  |  김지우
KCTV News7
02:35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2] 조천농협…3선에 맞선 이사들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두 번째, 오늘은 조천농협입니다. 조천농협은 김진문 현 조합장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강명조, 고봉진 이사가 출사표를 내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걸쳐 8개리를 관할하고 있는 조천농협. 조합원 수 2천 802명에 총자산은 2천 997억원 규모입니다. 감귤을 비롯해 단호박, 키위, 마늘 등 농산물과 화훼사업을 주요 소득원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조천농협은 김진문 현 조합장을 비롯해 강명조, 고봉진 이사 등 3명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진문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내리 4선에 도전합니다. 12년간 조천농협을 이끈 능력과 연륜을 앞세워 다시 한번 조합의 힘찬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의 대형화, 유통센터 시설 보완 등을 통한 농산물 가격 보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진문 / 조천농협 조합장> "지금까지 농협 생활과 조합장직을 맡아오면서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하는 각오로…" 이에 맞서 강명조 조천농협 이사가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강 이사는 농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며 터득한 경험과 가치로 조합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하나로마트 신축과 영농자재센터 확장을 통한 원활한 자재 공급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강명조 / 조천농협 이사> "새로운 도전과 도약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우리 조천농협 조합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고봉진 이사는 두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고 이사는 젊고 패기 넘치는 리더십으로 조천농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화지구 수요층을 겨냥한 대형 하나로마트 건립과 종합복지물류센터 부지 확보를 약속했습니다. <고봉진 / 조천농협 이사>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는 조합은 바람 앞에 등불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조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4선의 도전하는 현 조합장에 두 명의 조합 이사가 출사표를 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박시연)
  • 2023.01.17(화)  |  김지우
KCTV News7
02:44
  •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1] 한경농협 3파전 구도
  •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는 32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데요. KCTV 제주방송은 오늘부터 조합별 후보를 소개하는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한경농협입니다. 한경농협은 김군진 현 조합장을 비롯해 3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서부지역 11개리를 관할하고 있는 한경농협. 조합원 수 2천 291명에 총 자산은 2천 182억원입니다. 감귤을 비롯해 마늘과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 다양한 밭작물이 주요 소득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경농협은 김군진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대윤, 이관철 전 지점장 등 3명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김군진 조합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3선에 도전합니다. 김 조합장은 조합을 이끌어온 경험과 능력을 살려 3선 고지를 밟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총자산 2500억원을 달성하고 채소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군진 / 한경농협 조합장> "8년 동안 하면서 가장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직도 못다 한 일이 있어서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에 맞서 지난 선거에서 패했던 김대윤 전 한경농협 지점장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경농협의 도약을 위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혁신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여·수신 금리 우대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대윤 / 전 한경농협 지점장> “한경농협이 우리 제주도에서 제일 열악한 농협입니다. 우리 농민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복리 증진을 위해서 힘써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관철 전 한경농협 지점장은 조합장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지점장은 소통하는 젊은 리더십을 통해 지역 1차산업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약농가 등에 대한 저리 자금 지원과 원활한 농산물 유통·판매를 위한 판로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관철 / 전 한경농협 지점장>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새로이 해결을 하면서 농협 본연의 농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봉사해 보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3선의 조합장이 탄생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장이 한경농협을 이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 : 소기훈)
  • 2023.01.16(월)  |  김지우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