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  김경임
제주지방검찰청은 합의금을 노리고 상대를 강간 혐의로 무고한 부부를 무고와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의자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단란주점 손님인 피해 남성과 술을 마시고 호텔에 간 뒤 강간과 폭행을 당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합의금을 노리고 남편인 40대 B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해 경찰 20여 명이 수색과 탐문에 투입된 만큼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0
  • "해열제 먹으며 여행"…안산 확진자 '손배소' 제기
  • 지난주 제주 관광을 다녀간 경기도 안산시 확진자가 여행 중 해열제를 다량 복용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여행 기간에 이상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를 먹으며 일정을 강행했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방문한 장소 20여 곳을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 50여 명이 격리되자 제주도가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관광호텔에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제주 관광을 다녀간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산시에 사는 60대 남성이 묵었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OO 호텔 관계자> "모든 예약건이 통으로 날아갔어요. 지금 다 취소돼서 8월까지 문을 닫을 정도거든요. 폐업까지는 아니더라도 8~9월까지는 문을 닫을 형편이에요." 이 확진자가 지난 15일부터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패키지 관광을 하면서 방문한 장소만 21곳, 접촉자는 약 60명에 달합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문 장소를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를 찾아내 격리시키는 데 제주도의 행정력이 집중됐습니다. 그런데 이 확진자가 여행 기간에 해열제를 다량 복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 16일 몸살과 감기 기운을 느낀 뒤로 이틀에 걸쳐 해열제 10알을 복용하며 관광 일정을 강행했던 것입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면 방문 장소와 접촉자를 줄일 수 있었지만 이 확진자는 신고는 커녕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킬 뻔 했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멈추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검토를 심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강남 모녀가 자가격리 권고를 어기고 제주 여행을 다녀가 소송이 제기된 것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강남 모녀의 동선이 20군데, 접촉자가 40여 명으로 파악됐던 당시 소송 규모는 1억 3천 200만 원. 이를 감안하면 이번 안산시 확진자의 경우 동선과 접촉자가 더 많아 소송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여행 도중 증상을 느껴 신고할 경우 코로나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방역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0.06.22(월)  |  조승원
KCTV News7
02:40
  • 자가격리중이던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에서 격리조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격리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격리시설인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발견된건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확진자와의 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9일부터 격리 생활을 해오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점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입소 당시 이같은 병력을 밝혔고 지난 20일에는 약이 다 떨어져 전화 진료 후 약을 처방받기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입소 당시 건강 상담을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주간에는 동행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별한 징후가 없어 약처방 외에 다른 조치를 취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지인) 옆방으로 했고, 그 과정상에서 심한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이 체크가 됐다면 아마 조치를 했겠지만, 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고..." 다른 격리자들처럼 하루 두번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만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있지만 별도 상담 요청이 없어 따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정신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강지언 / 제주도의사협회장> "(코로나 이후) 자살의 문제가 굉장히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그거에 대한 경고와 대비를 하는 상황이고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그런 준비를 해야만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제주도는 제주도인재개발원에 남아 있는 20여 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격리장소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여성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경찰은 유족과 합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0.06.22(월)  |  김수연
KCTV News7
02:34
  • "'무등록 여행업' 온라인 골프동호회 적발"
  • 온라인 골프 동호회를 이용해 회원들에게 골프장 예약 등을 대행하고 알선한 사실상 무등록 여행업을 일삼은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로 인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했는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내 골프장과 숙박업소, 렌터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애월읍의 위치한 한 사무실의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온라인 골프동호회 운영자가 사무실로 쓰던 곳입니다. 이 운영자는 지난 2017년 11월에 온라인 골프동호회를 개설했는데 2년 6개월 만에 회원수 1만 8천명을 넘어서며 국내 최대규모의 골프 동호회로 자리잡았습니다. 도내 골프장과 숙박업소, 렌터카 등 24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회원들의 골프 예약을 대행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OO 골프여행사 대표> "그쪽 동호회에서 도민 요금으로 (골프를) 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손님들한테 이야기를 들었고요. 손님들한테 제가 '도외 분이시면 도민 요금 적용이 안될 텐데요.'라고 이야기했더니 그쪽에서는 그렇게 적용해주고 요금도 더 싸다고 해서 그쪽으로 많이 손님들이 이탈이 있었어요." 제주도자치경찰은 이같은 행태가 사실상 무등록 여행업으로 결론짓고 운영자를 입건했습니다. 특히 회원수가 꾸준히 늘고 입소문을 타자 골프장으로부터 무료 그린피 이용권을 받는 횟수가 늘었고 이 운영자는 회원들로부터 비용을 받은 후 이 무료 이용권을 사용하는 수법으로 1억 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관련 업체에 대한 홍보 대가로 골프 행사에서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불법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이와 함께 골프장과 숙박업소, 렌터카 등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정일 / 제주자치경찰단 수사2팀장> "이런 무등록, 무자격 여행업이 활성화되면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는 영세 여행업자들은 완전히 무너지게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한편 제주지방법원은 골프동호회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서 시살관계를 인정하고 기본적 증거들이 수집돼 있는 점, 도주의 우려가 없어 기각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0.06.22(월)  |  허은진
  • 분식점서 집단 식중독 발생…'살모넬라균' 검출
  • 제주시내 분식집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제주시 모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 먹은 83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5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김밥 재료와 식기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한 결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해당 분식점에 대한 식중독 인과 관계를 추가 조사해 행정 처분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2020.06.22(월)  |  조승원
KCTV News7
02:47
  • 中 남부 서식 희귀 철새 제주 번식 첫 확인
  • 중국 남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희귀 철새인 '잿빛쇠찌르레기'가 제주에서 번식한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관찰이 과거 물꿩이나 붉은해오라기 처럼 제주의 기후온난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로 표지판에 난 작은 구멍위로 작은 새가 날아왔습니다. 검은 꼬리에 깃 가장자리가 날개와 어깨깃은 흰색으로 뒤덮힌 희귀 철새인 '잿빛쇠찌르레기'입니다 평균 몸 길이가 18에서 20센티미터 정도로 중국 남부와 베트남 등에 주로 분포합니다. 국내에서는 봄과 가을철 제주와 서해와 남해안 섬 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됩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사단법인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는 섬 지역 철새 현황 공동 조사를 하던 중, 잿빛쇠찌르레기가 아예 제주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번식한 사실을 국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김은미 /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 박사> "중국 남부 등 열대, 아열대에서 번식하는 종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제주도에서 번식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잿빛쇠찌르레기처럼 기후 변화와 관련된 종을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실제 약 3주간의 관찰 기간에 어미 새가 새끼에게 줄 먹이를 구하고 어린 새 4마리가 자라나 둥지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잿빛쇠찌르레기의 제주도 번식 확인이 조류의 번식지가 북상한 사례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잿빛쇠찌르레기의 번식지인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북동쪽으로 약 88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위도는 6도나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관찰이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허위행 / 국립생물자원 국가철새연구센터 박사> "열대, 아열대에서 분포하는 잿빛쇠찌르레기가 점점 관찰, 번식까지 분포지가 확장되는 과정에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될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연구진은 제주에서 과거 물꿩이나 붉은해오라기,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아열대와 열대지역에 사는 조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환경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철새의 관측과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0.06.22(월)  |  이정훈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9도, 서귀포시 25.8도, 성산 25.5도, 고산 27.3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20에서 22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최고 29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잠시 그쳤던 장맛비는 차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모레부터 다시 시작되겠고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0.06.22(월)  |  변미루
  • 맑고 다소 더워…자외선 지수 '위험' (3시)
  • 오늘 제주는 맑고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안 26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올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에서 1에서 2미터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맑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도 정도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0.06.22(월)  |  최형석
  • 코로나19 격리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해 격리 조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제주도인재개발원에 격리 중이던 26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 1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 유학생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돼 격리된 상태였습니다. 제주도는 숨진 여성에 대한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0.06.22(월)  |  조승원
  • "해열제 복용하며 여행" 안산 확진자에 손배소 제기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관광을 다녀간 경기도 안산시 확진자가 여행 도중 해열제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제주도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안산시 주민 확진자가 입도한 다음날인 지난 16일부터 몸살과 감기 기운을 느꼈음에도 여행 기간 해열제 10알을 이틀에 걸쳐 복용하면서 10여 곳 이상의 관광지와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접촉자 57명이 자가격리 조치됐고 방문 장소 21곳을 방역 소독하며 행정령이 소모되고 있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증상이 있었음에도 정부의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어기고 제주여행을 다녀간 강남구 모녀에 대해서는 제주지방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20.06.22(월)  |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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