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며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했고
찬바람이 불며
체감기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미터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제주에서
이렇다할 추가 이상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5일) 추가 격리된 12번째 확진자 접촉 남성을 포함한
12명의 집중관리대상에 대한
1대1 모니터링 관리 결과
발열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내일(7일) 0시 이후로 격리조치가 해제됩니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는 28명이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
제주대학교가
오는 25일 예정됐던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가 권고한
3월 개강 연기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10대 가출 청소년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차례 만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45살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비슷한 범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출소한 뒤 누범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많고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8도 안팎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환경미화원을 치고 달아난
21살 신 모씨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달 27일 아침 6시 50분쯤
제주학생문화원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70대 환경미화원을 치여 숨지게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제학교가 몰려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학사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었는데요.
국제학교측은 이미 백여 명에 이르는
이들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한 국제학교입니다.
지난 주부터 수업이 시작됐지만
설 연휴 중국을 방문한 가족이 있거나
다녀왔던 중국인 재학생 5명은
현재까지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하지도,
이상 증상도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중입니다.
<국제학교 경비실 관계자>
"지금 들어갈 때 학부모님도 여기서 다 검사를 하고..
복도에도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확인합니다."
신입생 입학 시험도 개교이후 처음으로 외부 시설을 빌려
학교 밖에서 치러졌습니다.
다른 학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국제학교 4곳에 재학 중인 학생은 모두 3천9백 여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인 학생은 184명입니다.
이들 중국인 학생 중 후베이 성 출신이나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본인이나 가족이 중국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학생과 교직원 백명은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동안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정훈 기자>
"이들 국제학교들은 현재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
학부모 조차 발열 검사 등 확인 후에야 출입이 허용됩니다."
자가 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국제학교측은 교내,외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우한 출신 중국여성이
제주를 여행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제주지역에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이
제주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긴급히 격리 조치에 들어 갔는데요.
제주도는 오는 7일까지를
바이러스 확산의 잠복기로 보고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이
제주에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주도는 경남 진주시보건소로 부터
격리 대상인 A 씨가
지난 2일부터 제주에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바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3일,
12번째 확진자와 같은 KTX를 이용해
강릉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A씨에게 호흡기 증상이나 고열 등
의심 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환 /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
"격리 대상자가 제주에 체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즉각 격리 대응했습니다.
최대 잠복기 14일이 경과한 2월 7일 자정 이후로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우한 출신 중국인 여성이 제주 여행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제주지역에 2차 감염은 없습니다.
제주도는
중국인 B 씨와 직접 접촉했던 11명을 자가 격리하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도한 중국인 3명을
능동감시대상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B씨의 이동동선 등을 파악한 결과
더 이상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26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종면 / 제주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제주도를 떠난 다음에 증상이 생겼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제주 체류할 때 까지는 전파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가 종료되는 건 오는 7일.
이번 주말까지가
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최근 한 80대 할아버지가 어렵사리 모은 돈 2천여만원을
잃어버렸다 되찾았습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돈을 시민과
사회복무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덕분이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회복무요원 두 명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오더니 무언가를 건냅니다.
이들이 건낸 건
1천 만원 짜리 수표 한 장과 오만원짜리 지폐 3장.
얼마 후 한 할아버지가 경찰서로 급히 들어서고
경찰관들이 책상에 펼쳐 놓은 돈을 할아버지에게 보여줍니다.
책상에 있던 돈은 모두 2천 51만원.
지난 3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은행에서
150m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수표와 현금 2천 여만원이 떨어진 것을
순찰하던 사회복무요원과
근처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원복열 / 제주시 아라동>
"차 바퀴 밑에 종이가 보이는데 좀 심상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 봤더니 천만 원권 수표였어요 그거는."
돈의 주인공은 올해 80대의 한 할아버지.
하마터면 어렵사리 모아두웠던 2천만원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가족을 위한 돈이었다고 밝힌 이 할아버지는
소중한 돈을 찾아준 이들에게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원복열 / 제주시 아라동>
"제가 만약 그 돈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면
당황했을 것 같아서 빨리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돈이 많다 보니까. 흐뭇했어요. 저도 만약 그런
(돈 잃어버린) 입장이라면 굉장히 고마워했을 것 같아요."
<정재헌, 송희재 / 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 사회복무요원>
"(가지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찾아서
도움을 줬을 때 기분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서까지 돈을 찾으러 올 때까지 걱정을 많이 하셨을 텐데
큰 금액이다 보니까. 그래도 (잃어버린 돈을) 거의 다 찾아가는 걸 보니까
저희도 뿌듯한 것 같아요."
돈에 대한 욕심보다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린 이들의 소식으로
추운 겨울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