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만되면
바람을 타고 떠밀려오는 해양 쓰레기로
제주바다가 몸살을 앓는데요,
오늘은
지역 주민들과 행정공무원, 행양경비단이 나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표선 해안가에
제주 해양경비단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손에는
봉투와 집게를 들고
해안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습니다.
작은 병부터 비닐류까지.
얼마지나지 않아
들고 있던 봉투 한 가득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제주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경비단원들이
오늘은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권세상 / 제주해안경비단대원>
"바다가 심하게 훼손되는거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대원들이 합심해 해양 정화 활동을 하게돼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지키는데 제가 보탬에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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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 뿌듯하고 기쁩니다."
쓰레기로 뒤덮히는
제주바다를 구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은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해
꾸준히 정화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박종삼/ 제주해안경비단장>
"앞으로 매월 한 번 정도는 제주 전역에서 의경대원과 직원들과 환경 정화 활동을 할 것입니다. "
조천 해안에서도
해양 정화 활동이 한창입니다.
도청 직원과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팔을 걷어 붙이고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니
그 많던 쓰레기도
어느새 깨끗히 치워졌습니다.
<인터뷰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리 도민들도 가끔이라도 다같이 (해양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부터 앞장 서겠습니다."
겨울 제주바다의 골칫거리 해양쓰레기.
모두의 노력으로
해양쓰레기에 몸살을 앓던
제주바다가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제주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
보관함에 있어야 할 충전기 커넥터가 바닥에 떨어져 금이 갔습니다.
감전 위험이 있는 분전반 역시 문이 열려 있습니다.
관련법상 일반인들이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돼 있지만,
누구나 접근이 가능할만큼 허술합니다.
<인터뷰 : 장수정/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 점검부장>
"전기 시설물은 전기 취급자 외에 일반인은 출입을 못하게 구획을 나누든지 잠금장치가 돼 있어야 해요. 그게 안 돼 있으면 충전부가 노출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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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감전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누전 됐을 때 전기가 땅으로 흐르도록 접지가 잘 돼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500볼트 고압전류가 흐르는 급속 충전기는
기준치가 10옴 이하여야 하는데 조금 초과했습니다.
도내 대부분의 충전소의 관리실태가 대부분 이처럼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도내 충전소를 무작위로 골라
13개 안전관리 항목을 조사했는데 절반도 지키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초 전기차 충전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올 1월까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대책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간담회도 정례회하겠다고 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씽크 : 제주도 관계자>
"자체 매뉴얼을 작성 중인데 이게 전문적인 분야다 보니까 이게 적당한 매뉴얼인지 확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서 전문가 자문 받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 지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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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하거든요."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대수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행정.
말뿐인 대책에 안전 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네 어제 보도된 카메라포커스 전기차 충전기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내용을 압축한 리포트 보셨는데요...
취재를 담당했던 김수연 기자와 얘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 전기차 충전기, 실제 감전사고 위험성이 어느정도 인가요?
A : 모든 충전기가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절연시설을 갖추고 있긴 합니다.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충전시설이 노후화하고 관리 소홀로 파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도내 일부 완속 충전기의 경우 설치한지 5-6년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커넥터가 땅바닥에 던져져서 파손되거나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은 항상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 충전기 안전 실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까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저도 취재를 하다 좀 놀랐는데요.
누전이 됐을 때 전기가 땅으로 흐르도록 설계한 것을 접지라고 하는데
실제 이 값이 기준치를 넘는 곳이 도내에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 접지저항이라는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은데
이게 기준치를 넘으면 어떤 위험성이 있다는 건가요?
이게 기준치를 넘는다는 건 누전이 됐을 때 전기가 땅으로 흐르지 않는 상황에서 주변에 사람이 건들렸을 때 전기가
사람에게 흐를 수 있다는 거거든요.
한마디로 말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충전기를 접촉했을 경우 감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굉장히 위험한 건데요.
특히, 겨울철에 그리고 기기가 노후화된 곳일 수록 이 접지저항값이
점점 안좋아진다고 합니다.
Q : 그럼 접지저항값이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점검은 잘 이뤄지고 있는건가요?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데,
점검하는 기관도 다 다르고 점검 횟수도 제각각입니다.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이 1년에 한번 정도여서
실제 그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 안전 관리 강화가 정말 시급한 상황이네요.
그렇다면 이용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나요?
A : 우선 전문가들이 입을모아 얘기하는 게
사용 전에 충전기 커넥터 파손 여부를 잘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웬만한 충격에는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지긴 했지만,
파손이 계속될 경우 성능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전기차 충전기 부품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게 내부 합선 문제로 밝혀졌거든요.
충격이 계속 가해지는 경우에 이런 합선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Q : 비날씨에는요?
A : 방수 처리는 다 돼 있지만 그래도 비가림막 시설이 잘 설치돼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충전을 할 때는 충전기 부분에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전기차를 이용자가 지켜야할 수칙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건가요?
A : 저희 취재팀이 현장을 둘러봤는데 기본 이용 수칙이 제대로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오는 날 커넥터를 하늘로 향하게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충전기 커넥터를 사용후에 바닥에 그냥 던져두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안전 사용법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오전 9시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 방파제에서
55살 양 모씨가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드 밑으로 떨어지며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양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주변에 있던 낚시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쾌청한 하늘과 함께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구름이 하늘을 가득 덮었습니다.
그래도 낮 기온이 제주시 10.1도, 서귀포시 13.1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3도 가량 웃돌며 어제만큼 포근했는데요.
밤 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기온과 함께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날씨에,
제주시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고 있고요.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에는 내일 새벽까지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날씨>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요.
산간지역에는 내일 낮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아침에 성판악 영하 5도, 그 밖의 지역은 0~3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은 기온으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외출하실 때는 체온조절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도 강한 찬바람에 기온은 많이 오르지 않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판악 영하 3도, 그 밖의 지역은 3~8도에 그치며,
평년기온을 2도 정도 밑돌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은 내일 아침 2도로 시작해, 낮에도 5도에 그치겠고요.
바닷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해상>
해상에도 오늘 밤부터 바람이 점점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4~5m로,
오늘보다 파도가 더 높아지겠습니다.
<주간예보>
일요일부터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대체로 맑다가 다음 주 목요일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근 건설기계 사업자들이
드림타워와 사이프러스 공사 현장에서
150억 원대의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며
잇따라 집회를 가졌는데요.
문제는 이같은 체불 상황에 대비해
건설 시행사와 시공사, 하도급 업체는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보증을 했어야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관리감독 기관인 제주도는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기업이 사업의 시행과 시공을 맡고 있는
사이프러스 골프장 펜션 조성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5%.
1년 남짓 진행돼 오던 공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모두 멈췄습니다.
중국정부의 외화반출 규제 등의 이유로
중국 시행사가 공사대금을
국내로 들여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공사대금이 없다보니 시공을 맡은 중국 업체도
인력의 상당수를 본국으로 철수시킨 상태.
때문에,
설을 코 앞에 두고 공사비를 받지 못한
하도급 참여 국내 업체들만 죽을 맛입니다.
<싱크 : 국내 하도급 업체>
""
여기서 문제는,
공사비 체불에 대비해
관련법상 지급보증제도가 의무화 돼 있지만
사이프러스 현장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
특히, 건설기계의 경우
대여금 지급보증 제도를 통해
공사비 체불시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사이프러스 공사를 맡은
시행사와 시공사, 하도급 사이에는
이러한 지급보증이 돼 있지 않았습니다.
지자체는 관리감독 차원에서
이같은 실태를 파악했어야 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싱크 : 건설기계 노동자>
""
제주도는 해마다
공사장 시공실태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습니다.
### C.G IN
관급공사의 경우
감독공무원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만큼 확인이 되지만
민간공사는 그렇지 못해 적발하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 C.G OUT
지역 경제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공사비 체불 문제.
제주도는 올해
하도급 부조리해소센터를 운영해
건설근로자의 공사비와 임금체불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밤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울 전망입니다.
특히 밤부터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고
제주시지역에는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3m 높이로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고 기온이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지며 추울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담배 필터를 이루는 주요 성분이
바로 플라스틱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길거리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인류와 환경을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이 돼 돌아오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여있는 빗물받이.
길거리 흡연자들의 무단투기로
치워도 치워도 또 다시 가득 차기 일쑵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의 필터는 대부분
플라스틱의 일종인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만들어집니다.
필름이나 그물을 만드는 것과 같은 성분입니다.
문제는 이 작고 가벼운 플라스틱들이
빗물이나 바람에 쓸려 쉽게 바다로 유입된다는 겁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렇게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우수관을 통해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국제 환경단체에 따르면 담배꽁초는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바다에서 지름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지는 담배필터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먹이 사슬을 거쳐 결국 인체에 흡수됩니다.
때문에 일부 선진국은
담배필터를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거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담배꽁초가
단순한 폐기물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태훈 / 제주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필터 자체가 (바다에서) 10년 정도의 분해 속도가 걸리거든요.
결국은 플라스틱을 대신할 필터 대체재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퍼체인지
그 예로 최근 미국의 경우 생물질을 이용해 분해가 잘 되는
필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기본적인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담배꽁초.
더 이상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