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인
차귀도 서쪽 125km 부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대련 선적 137톤급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지난 12일부터 최근까지 제주 해상에서
고등어 등 5톤 가량을 잡았지만
조업일지에는 1톤으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피해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어제(17일)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68명외에
어린이들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환자수는 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도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내일(19일)까지 추가 조사와 소독 등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앵커멘트 없습니다.
<오프닝:김용원기자>
"제주지역 하수 대란은 이미 포화에 다다른
도두 처리장 뿐 만이 아닙니다.
읍면 지역도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하수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하수 처리를 놓고
인근 마을 또는 사업자인 행정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는 지역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카메라포커스에서는
마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읍면지역 하수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
서귀포 대정읍의 중산간 마을.
제주에서는 드물게 마을 하수를
자체 처리하는 곳입니다.
처리장 맨홀을 열어봤습니다.
금방이라도 넘칠 듯
오수가 차오릅니다.
<씽크:신승범/신평리장>
"아파트도 들어서고 타운하우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 세대가 들어오면 부족할게 뻔하죠."
문제는 하수 유입량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마을 정화조 사업 현장입니다. 현장을 둘러보겠습니다."
전체 220여 가구 중 절반 가량이 정화조를 사용했습니다.
정화조가 철거되면 마을 하수 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생활하수가 배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씽크: 공사 현장 관계자>
"(용량이 늘겠네요?) 그렇죠. 기존에는 물만 내려갔는데 이제는
오물도 같이 내려가니까.."
주민들은 한계에 이른 하수처리장을 폐쇄하고
마을 하수를 거점 시설인 대정 처리장으로 보내는 것을 바라고 있지만
민감한 문제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옆 마을로 하수관을 연결해야 하는데
이를 두고 두 마을간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씽크:신승범/대정읍 신평리장>
"관을 따로 하모리까지 가면 큰 문제가 없는데 공사가
워낙 크다보니까 보성리 관에 연결하려니까 보성리
주민 반발도 있고. (지금 연결돼 있는지?) 아닙니다."
<씽크:/이장용/대정읍 보성리장>
"어차피 여기로 올 것인데 하수관을 증설하고 와라 이거죠"
지난해 개장한 유원지에서 막대한 양의 하수가 흘러 들어오면서
하수 역류와 악취 피해는 전보다 심해졌습니다.
또 다시 다른 지역 하수까지 받을 수는 없다는 입장은 완고합니다.
<보성리 주민>
"거기로 가지 왜 여기로 와?"
<보성리 주민>
"그렇게 하면 안되지."
대정 하수처리장도 지금의 용량으로는
중산간 마을 하수까지 처리하기는 버겁습니다.
<씽크:대정하수처리장 관계자>
"1만 3천톤 용량인데 지금 1만 톤에서 1만 1천 톤 들어와요."
소규모 자체 처리장이 있는 도내 10여개 마을마다 하수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증가로 인한 생활하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건축을 반대하는 현수막까지 내걸려 있습니다.
이 지역 상황은 얼마나 심각할까?
<브릿지:김용원기자>
"해당 마을 하천입니다. 하수 민원이 잇따르는데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
하천 방류관에서 희뿌연 오수가 쏟아집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과 비교해 색깔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하천에는 각종 부유 물질이 쌓여있고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오수는 곧장 바다로 흘러가 해안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수년째 행정에 호소를 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웅선/안덕면 대평리 >
"여름에는 냄새가 팍팍 계속 올라오거든요."
<이승룡/안덕면 대평리>
"환경적으로 개선해야지 바다까지 오염되는데.."
마을 하수처리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인근 마을로 하수관을 연결하고 싶어도 옆 마을 눈치만 보는 상황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이 문제가 불거졌지만,
하수 계획을 총괄하는 행정에서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창석/안덕면 대평리>
"예래동에서 좀 반대할 걸 옛날부터 예래동으로 이전하려고 했어."
<소석훈/서귀포시 예래동 >
"대평리하고 여기하고 하수관 연결하려고 하니까 못하게 한 적
있긴 한데.."
급기야 마을과 행정간 하수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제주도는 삼화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도두가 아닌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구간 하수관 연결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마을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마을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이유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주민들은 하수 방류로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엄한 동지역 하수까지 처리하려는 사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행정에 더 큰 불신을 갖고 있습니다.
<씽크:곽기범/월정리장>
"이제 인구가 많이 유입되니까 월정이나 도두 쪽으로 그런 식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은 행정의 잘못 아닌가 생각합니다."
<씽크:김형철/월정리 개발위원장>
"있는 곳만 증설시킨다면 그 동네 주민들은 계속 피해만 보는 거죠."
바로 옆 마을도 특히 해녀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녕리 해녀>
"안됩니다. 하수 들어오면.. 이거 먹는 건데
우리 죽으라는 겁니까?"
<김녕리 해녀>
"김녕으로 통과 못하게 절대 못하게.."
주민 반발이 심해지자 제주도는 부랴부랴 하수관 공사를 올스톱했습니다.
마을에서는 하수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하수 갈등 문제는
부족한 하수 인프라에서 비롯됐습니다.
몇 년 사이 유입인구가 급증하면서
하수 대란이 예견됐지만,
행정의 대비책은 허술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하수처리장 증설과 현대화 사업은
이제서야 시작 단계이고 노후 하수관 교체사업도 임시 방편일 뿐
하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이로 인한 불편과 고통,
그리고 마을간 하수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카메라포커스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1도, 서귀포시 13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전까지 산간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해상에서
최고 2m로 일다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1도, 서귀포시 13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전까지
산간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해상에서
최고 2m로 일다가 점차 잔잔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17일) 3일치 보존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내일(19일)까지 추가 조사와 소독 등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어제(17일)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서
원아 60여 명이 점심을 먹은 후 구토와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17일)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모 복지회관 앞 일주동로에서
승용차와 전세버스,
렌터카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25살 송 모 씨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전세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잇따랐다는
운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로 6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원생들의 가검물과 보존식품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병원 안이 어린이집 원아들로 북적입니다.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겁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인터뷰:어린이집 원아 엄마>
"토 한다고 데리고 가려고 갔는데, 갈려고 하니까 문 앞에서 토를 왈칵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데리고 왔어요."
원아들이 이 같은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건 오늘 오후 2시쯤.
점심 식사를 한 후 원생 140여 명 가운데 60여 명이 구토 증상을 보여
제주시내 두 군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어린이집 원아>
"새우완자랑 한개는 모르고요 김치랑요 밥이랑 국 먹었어요"
병원측은 아이들이 구토와 발열 증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식중독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보통 식중독이 여름철 발생하는데다 설사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도 어린이집을 찾아
3일치 보존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함께 내일 하루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오늘(17일)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모 복지회관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전세버스,
렌트카가 3중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렌트카 운전자 25살 송 모 씨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