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소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발표한
전기차 충전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도내 402군데 전기차 충전기 가운데
396군데 충전기는 지체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높게 설치돼 있습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소에 장애인을 위한
법적 설치기준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며
교통약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소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촬영>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이상정 경찰청 외사국장이 발령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자로
신임 이상정 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24개 직위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이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를 졸업해
지난 1985년 경찰대학 1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마포경찰서장과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 등을 지냈습니다.
한편, 이재열 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사진C.G>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시국선언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직원들은
오늘(28일) 오후 제주대병원 정문에서 가진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국민여론에도 불구하고,
비리로 가득한 정부가 영리병원을 허용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오늘 오후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한라병원까지
시국행진을 벌이며
박 대통령의 퇴진과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폐기하라고 외쳤습니다.
<촬영>
이제 날씨는 겨울에 더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거리에 나무들도 나뭇가지를 드러내고 공기도 꽤나 차갑죠.
그런데 겨울로 들어가는 이 시기에 때아닌 황사가
오늘 우리지역에 영향을 줬습니다.
제주시 연동에서는 평소에 4배가 넘는 농도가 관측됐고
서귀포에서도 3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고비사막에 모래바람이 불고 있고
중국의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졌는데요.
다행히 오후부터는 안정화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에는 기상정보 수시로 확인하셔서
건강 챙기셔야겠습니다.
쌀쌀한 늦가을의 날씨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오르는데요.
아침 최저기온이 낮습니다.
남부지역은 맑은 날이 이어지며 복사냉각으로 오늘 아침기온이 낮았고
내일은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낮아져 다소 춥겠습니다.
내일 날씨는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이 3도에서 7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낮아 추우니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오후에 구름이 들어오겠고요.
아침은 오늘만큼 무척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3도 정도 높아지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도 대체로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2도에서 14도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구름사이로 햇빛이 가끔 나오겠습니다.
아침시간 옷 든든하게 입으시고요.
낮 동안 기온은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도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수은주는 윗세오름 영하3도에서 5도
성판악에서는 1도에서 8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구름만 지나는 날씨에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6도를 보이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 주는 수요일 오후에 비가 오는 것 외에는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겠고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유지될 전망입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7시 18분
해지는 시각은 5시 26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오전 한때 때 아닌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시 연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188마이크로그램,
서귀포 동홍동은 119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3배에서 4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주 금요일 중국과 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으며
초겨울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전에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에서 3도가량 오르겠지만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국정 역사교과서가 오늘(28일) 공개됐습니다.
제주 4.3관련 내용은 단 6줄에 불과하고,
역사적 의미나, 진상규명 노력 등은 모두 빠졌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중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입니다.
제주 4.3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됐습니다.
{나래이션 김상윤 아나운서] (자막 없음)
"1948년 5월 10일 38선 이남에서 제헌 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가 유엔 감독하에 실시되었다. 제주 4.3 사건이 발생한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가 무산되기도 하였으나 전국적으로 9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단 몇 줄로 4.3 발발 배경이나 희생자 규모 자체가 빠져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
교과서란 정부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녹취 이준식 / 교육부 장관]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현장 검토본을 살펴봐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cg-in
고등학교 국정 역사 교과서 역시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봉기가 사건의 주요원인 인 것처럼 기술하는 등 제주 4.3전후 배경 설명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종전의 검정교과서와 달리
4.3의 역사적 의미나 진상규명 노력 등에 대한 언급도 사라졌고
사진이나 진상 규명 등에 대한 참고 자료 역시
새 역사교과서에는 빠졌습니다.
cg-out
이처럼 새 역사교과서에서 제주 4.3을 대폭 축소 서술하면서
제주 4.3유족회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족회는 공개된 집필진 대부분이 역사 비전공자에다가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라며 편향된 집필은
예정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양윤경 / 제주4.3유족회장]
"국가가 그동안 집필진을 발표하지 않다 오늘 발표했는데 역시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됐습니다. 그 분들로 만들어진 책은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시 제주 4.3이 너무 단순화 돼
전국의 학생들이 4.3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과 역사교사들로 구성된 TF팀을 만들어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국정 교과서 채택이 진행되지 않도록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교육감 ]
"국정교과서가 진행되지 않는 방향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그런 의지들이 지난번 발표된 시도교육감협의회 성명서로 표현됐습니다. "
정부가 추진중인 국정교과서가 논란 끝에 베일을 벗었지만
우려했던 대로 제주4.3 역사가 대폭 축소 서술되면서
도민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신화역사공원은 사업 초기부터 줄곧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나 인력을 지역에서 고용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협의체도 구성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상생협의체가
사업부지 인근 주민으로만 구성돼 있고
다른 마을은 외면하면서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2014년 11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변경받으면서
이행하도록 한 조건은 크게 4가지.
인력의 80% 이상을 도민 위주로 채용,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
주변지역 민원에 대한 대책 강구,
그리고 상생협의체 구성입니다.
여기서 상생협의체는
제주도와 안덕면 관계자,
지역주민, 사업시행자, 투자자로 구성해
신화역사공원이 필요로 하는 농수축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계약재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대 서비스에 대해
마을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습니다.
상생협의체는 현재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인
안덕면 서광동리와
서광서리 2곳에만 구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상생협의체 구성 대상에
안덕면 내 다른마을의 참여는
제한돼 있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람정제주개발 대표가 직접
안덕면 주민들과 상생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다른마을과는
회의 한 번 갖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 정대수 /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장 >
우리는 철썩같이 믿었죠. 그런데 람정 측에서 전혀 반응을 안 보이니까 우리가 안덕면 측을 통해서 람정 측에 얘기해도 '우리는 모르겠다,
///
못하겠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니까 사실상 이거(이행 조건)는
사문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람정제주개발 측은
상생협의체 구성 대상인 '지역주민'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너무 넓게 해석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애초에 상생하려던 대상이
서광동리와 서광서리 2곳이라는 것입니다.
< 람정제주개발 관계자 >
서광서리와 동리마을과 상생 협의해 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안덕면이 대상이 아니라기 보다는 범위를 인위적으로 하다보면
///
회사가 감당을 못할 수가 있다는 거죠.
개발사업을 위해
땅을 내어준 주민들과는 상생하고,
그 밖의 주민들은 외면하면서
신화역사공원이 강조한 상생은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지방법원 민사단독 이영호 판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조천변전소 인근 토지에
제주도가 도로를 개설해 사용한 이유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한전에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토지 사용료로
1천100여 만원을 지급하고
이후에는 해마다 234만원의 토지사용료를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전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에 보상을 요구해왔지만 응하지 않자
2014년 9월 도로사용에 따른 사용료를 지불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립유치원이 원아들로부터 받은 원비를
엉뚱하게 쓰이는 것으로
제주도교육청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공금으로 개인 땅에 화장실을 짓거나
보육교사가 가야할 해외연수에는
남편과 아들이 대신 갔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사립유치원들의
방만 경영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특별감사에서
공금으로 쓰이는 유치원 예산을
제 돈처럼 멋대로 쓴 사립유치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 C.G IN
제주시내 A유치원 원장은
남편 명의의 개인 땅에
전기시설과 화장실을 짓는데
유치원 운영비 1천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이 유치원은
간호사 자격도 없는 친인척을 의무담당으로 채용한 뒤
지급 기준도 없이 매달 월급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B 유치원은
해외 유아교육연수 프로그램에
보육 교사 대신 원장의 남편과 아들을 참여시키고
기준도 없는 500만 원이 넘는
과도한 월급을 지급했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 C.G OUT
이런식으로 적발된 도내 사립 유치원은 모두 9곳.
밝혀진 부당행위는 24건에 달했습니다.
도내 사립유치원 20군데 가운데
절반 정도에서 각종 부당행위가 있던 셈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2군데는
지난 2014년에도 비슷한 부당행위를 하다 감사에 적발돼
경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필 / 제주도교육청 감사관>
“일부 유치원에서는 원장의 친인척, 남편, 아들, 자매 등에게 보수를 지급했는데, 보수지급 기준 없이 공무원 보수보다 높은 수준인 과다한
-----수퍼체인지-----
보수와 성과금을 지급한 것이 적발됐습니다. 부당하게 집행된 1429만 원에 대해서는 교육비 특별회계로 직접 회수하도록 처분했습니다."
<클로징>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9군데 가운데
부당행위의 정도가 심한 3군데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해당 유치원 원장 2명에 대해서는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