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구동 건물 60여제곱미터와 실험용 수조 30여개가 불에 탔고
연구용 넙치 5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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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제주시 도두동의 한 커피숍 창고에서 불이 나
종업원과 손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창고건물과 커피숍 60여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 8만 8천여명은
한라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10에서 40 mm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해상에서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인 흐리겠고 비는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5쌍이
제주향교에서 전통 혼례를 치렀습니다.
이번 합동혼례는 제주에 이주했지만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다문화가정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합동혼례 참가자들은
사진 촬영과 1일 관광 일정에 나섰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제주도민 4차 촛불집회가 제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해
500명이 넘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석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최근 드러나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등
제주도민 1천 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로 상경해
전국적인 촛불집회에 동참하는가 하면,
공공운수노조 운수산업협의회 소속 버스와 택시, 화물노동자들은
오후 4시에 맞춰 일제히 경적을 울리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쾌청한 가을날씨 속 대체로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구좌읍 월정리에서 21.3도까지 올랐고
그 밖에 제주시 20.2도
서귀포 20.5도로
평년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다소 포근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제주를 찾은
9만2천여 명의 관광객들은
단풍이 절정을 이룬 한라산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점차 흐려지겠고
저녁부터 모레 오전까지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김장비용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30%가량 더 들 전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 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이 24만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7천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약 30%,
대형유통업체는 20% 가량 더 많이 드는 셈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잦은 강우와 한파에 따라
배추 가격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제4회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가
오늘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오늘 행사에는
도내 15개 중 고등학교 학생이 200여 명이 참가해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사례와 실천계획을 PPT와 UCC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폭력과 차별 없는 학교 문화 조성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은
도심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표정을
고문수, 나종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공원 한쪽에 자리한
감나무가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지마다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가을 햇살 아래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산책나온 시민들은 결실을 맞은 감나무를 바라보며
가을의 풍성함을 느낍니다.
언제나 짙은 녹음을 뽐내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울긋불긋한 단풍들.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브릿지>
“따사로운 햇살 속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도심 속 공원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낙엽진 길을 걸으며 느끼는
바스락 바스락 가을의 소리.
<인터뷰 : 이승철 이서준 박성희 / 제주시 하귀리>
“햇살도 좋고 따뜻해서 되게 좋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여기 수목원 풀도 좋고. 이렇게 낙엽도 지니까 아이도 좋아하네요."
함께 나들이 나온 카메라 동호회원들도
각자의 카메라 앵글 속에
자신만의 가을을 담아봅니다.
<인터뷰 : 김명제 / 서귀포시 중문동>
“요즘 가을이 짧다고 하잖아요. 바로 겨울이 온다고 하는데 오늘은 가을이 다 가기전에 분위기를 만끽하려고 모처럼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퍼체인지-----
얼마 안 있으면 겨울이 온다고 가을이 짧아서 아쉽네요."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산에서부터 시작된 가을은
도심 속 가로수에도 내려앉았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은
부서지는 햇빛에 반짝거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마실 나온 어머니는
함께 은행잎을 주우며 추억을 더합니다.
겨울이 온다는 절기상 입동도 지나고
어느 덧 11월의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크게 벌어진 일교차 만큼이나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