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중심으로
수두나 볼거리 같은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발생한
6살 이하 미취학 아동 수두환자는 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환자의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는
유행성이하선염 볼거리 환자도
지난 3월부터 21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제때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 남동쪽 300여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성산선적 21톤급 연승어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실 화재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아침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배는 성산항으로 예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배가 입항하는대로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오늘 제주지방은
오전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는 20에서 50mm로
다소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소형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제일중 앞 사거리에서
81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47살 양 모 여인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를 비롯해 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78살 김 모 여인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카스타
양 모 여인-아반떼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오늘 기념식은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1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기념식에서 장한 장애인 대상에 이동근씨가,
장애인 어버이 대상에 최은미씨,
장애인 도우미 대상에
국제로터리 3662지구
제주한미모 로타리클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정읍 한 마을 안 웅덩이에서
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행정기관에서는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며 그대로 방치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서 산책을 하던 김 모씨가
마을 안 웅덩이에서 돼지 사체를 발견한 것은 지난 18일.
발견 당시 이미 부패가 진행돼 있었고,
읍사무소에 민원을 여러번 제기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 했습니다.
<씽크 : 김OO/목격자>
"돼지 사체가 발견돼 인근 농부들한테 물어봤죠.
자신들도 이틀 전에 처음 발견해서
읍사무소에 민원을 넣었는데 알았다고만 하고//
**수퍼체인지**
현장에 와서 보지도 않고.."
그리고 3일 후,
취재팀이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부패된 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씽크 : 인근 주민>
"옆에 제초제 할 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며칠 사이에 버린 것 같아요."
취재가 시작되자
읍사무소는 담당 직원이 없다,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며
서귀포시에 떠넘기고,
서귀포시는 전염병에 의한 폐사인지,
단순히 죽은 것인지에 따라 해당 부서가 다르다며
서로 미루기에 급급합니다.
돼지 사체가 발견된 건 이미 며칠이 지났지만,
담당부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처리가 차일피일 미뤄진 것 입니다.
<씽크 : 서귀포시 관계자>
"폐기물은 업무 자체가 대정읍 업무가 아니고
본청 업무라고 하고 있어요.
읍사무소 담당 계장이 그렇게 말하는데 뭐라고 합니까."
누군가가 버렸을 양심과
행정기관의 고질적인 떠넘기기식 업무처리로
수일간 방치된 돼지 사체 주변에서 나온 오염 물질이
배수로와 농지로 흘러들어가며
인근 주민과 농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보리밭에서
중국인 여성의 사체가 발견된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던 남성을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풀어줬는데요.
수사를 확대한다고는 하지만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보리밭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중국인 여성의 사체가
발견된지 오늘로 일주일.
경찰은 오늘 새벽,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던
30대 한국인 남성 A씨를 석방했습니다.
A 씨가 범인이라고 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경찰은
A 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피해 여성과
수차례 개별 연락을 하고
심야시간에도 따로 만났던 점에 주목해
지난 18일 긴급 체포해 수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했고,
경찰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등
경찰은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한채
체포영장 만료 3시간여를 앞두고 A씨를 석방했습니다.
지난 주말 피해 여성의 신원 확인 이후
속도감있게 진행되던 경찰의 수사가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컴퓨터와 옷 등에 대한
국과수 감식결과를 기다리며
피해 여성의 주변인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감식결과가 나오는 데는 1주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특히 경찰은
수사 인력을 기존의 2배로 확대하는 등
A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얻은
피해 여성의 행적에 대한 단서를
폭넓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녀문제나 채무관계, 유흥업계 내부 문제 등
다양한 범행동기를 염두해 두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고는 있지만
사건을 해결할 만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