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특별대담] "실용적 리더십, 주거 안정 최우선"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2.04.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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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공동보도 협약을 맺고 준비한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후보 특별대담, 오늘은 장성철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장 후보는 실용적 리더십을 무기로 주거 안정을 비롯한 저성장 위기 극복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의힘 장성철 도지사 경선 후보가 최우선 공약으로 주거 안정을 내세웠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고급 공공 영구임대아파트 2만 세대 공급, 원도심 고밀도 주상복합개발, 신규 택지개발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도는 최근 경제 성장이 많이 올라오다가 저성장으로 빠지면서 그 과정에서 집값이 너무 올랐어요. 택지 개발과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 원도심 고밀도 개발, 세 가지를 묶어서 제주 주거 안정 프로젝트 혼디를 시작하겠다."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고 이미 사업에 오랜 기간이 소요된 만큼 정상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영리병원과 관련해서는 의료는 공공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근본적으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제주특별법상 영리병원 허용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영리병원 제도가 특별법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 의료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략은 공공의료체계와 연결해서 국가 지원이나 민간 투자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충분히 가능하고요."

장 후보는 원희룡 전 도정의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이어가되, 문제점은 보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중산간 순환도로 같은 무분별한 도로 개설에는 제동을 걸고 대중교통 개편은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오히려 전면적으로 개편했을 때 대중교통의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적자 문제도 동시에 해결될 수 있었을텐데 왜 후속조치 개편을 하지 않았을까. 제가 도지사가 되면 용역을 해서 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외에 장 후보는 친환경 트램 도입과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재임 당시 도당이 사고당으로 지정된 것이 리더십 부족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지만 책임지고 수용한다면서 현실 정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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