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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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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 입니다.

오늘 첫번째로 준비한 이야기는 만 나이입니다.

그제(28일)부터 만나이가 적용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한 두 살씩 어려졌는데요.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만 나이를 계산하려면 우선, 올해 연도에서 본인이 태어난 연도를 빼고요.

생일이 지났으면 그대로, 안 지났으면 1살을 더 빼면 됩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만나이 계산기까지 등장했는데요.

SNS에서는 자신의 만 나이를 공개해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어려진 나이에 즐거워했는데요.

반면, 기분은 좋은데, 실생활에서 뭐가 바뀐건지 체감이 안된다,

좀 헷갈린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누리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

'술이나 담배를 살 때도 만나이가 적용될까요?'

정답은 'X'입니다.

술이나 담배를 살때는 물론이고 학교나 군대를 가는 나이, 공무원 시험을 응시할 때에는 기존대로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연나이가 적용되니까요.

헷갈리지 마시고 잘 기억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번째 픽, 황우지 해안

다음 소식은, 이제는 갈 수 없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황우지 해안 선녀탕 이야긴데요.

이색 피서지로 알려지며 물놀이객들이 몰리는 선녀탕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등장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낙석 때문인데요.

지난 2월, 주민들이 낙석으로 인해 인명사고를 우려하면서 행정에서 조사에 나섰는데, 조사 결과 해당 지역은 재해 위험 C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무너지거나 낙석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건데요.

이전에도 각종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결국,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무단으로 들어갈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까요,

더 이상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인만큼 여름철 물놀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픽은 음주운전입니다.

최근 음주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전국적으로 음주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검찰과 경찰이 초강수 대책을 내놨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내거나 상습 음주운전자의 경우 차량을 몰수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아예 차를 빼앗겠다는 겁니다.

지난 2021년 3월, 서귀포경찰서에서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한 적이 있었는데요.

원래도 차량 압수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준이 좀더 강화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음주운전으로 2번 이상 적발된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5년 내에 3번 이상 음주운전한 사람이 또 음주운전을 한다면 차량이 몰수됩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거나 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중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오늘 불금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술을 드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되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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