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한라산 단풍&상고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10.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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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10월이 지나는 사이 한라산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일 첫 단풍이 들었고, 바로 어제 단풍이 절정을 맞았는데요.

살짝 보이던 단풍이 이제 산 대부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부터 전체의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가 물들면 절정이라고 보는데,

올해 첫 단풍은 10월 초 기온이 낮아서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왔고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 이후 기온이 높아서 지난해보다 조금 늦은 편이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한라산 정상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첫 상고대가 피기도 했는데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풍경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 한라산이 빠르게 겨울 준비를 하고 있고, 해안지역은 앞으로 본격적인 단풍 절정을 맞이할텐데요.

산림청에 따르면 한라수목원을 기준으로 노란 은행나무는 이번 주말 사이 절정을 맞이하겠고 빨간 당단풍나무는
다음달 중순쯤 절정에 이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날씨>

(날씨아이콘)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살짝 쌀쌀했는데 주말에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최고기온)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겠고요.

낮기온은 20에서 22도 사이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기온이 13에서 15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오늘보다 2-3도 이상 낮아 쌀쌀할 전망입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0.5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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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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