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4·3보드게임 / 반려동물 제주여행 / 제주감귤)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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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제작 4·3 보드게임
- 반려동물 여행안내
- 감귤? 밀감?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첫 소식은 보드게임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춤추는 동백'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 두 가지 보드게임은 제주4.3을 주제로 제작됐는데요.

대정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4.3진상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춤추는 동백 보드게임은 누가 제주도민인지, 무장대인지, 군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조사, 소문, 알리바이 등의 카드를 활용해 정체를 밝히는 게임인데요.

학생들은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역사를 왜곡하지 않기 위해 게임 규칙을 만드는데 더욱 신경 썼다며 이 게임을 통해 4.3사건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번째 픽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에서 제공되는 혼자가 아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혼저옵서개'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분들 많으면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인프라의 정보를 공개한 프로젝트인데요.

들어가봤더니 관광지와 식당, 카페, 숙소 등 300여 곳에 대한 반려동물 동반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요.

이렇게 E-book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선을 이용한 반려동물은 12만 4천 마리가 넘고요.

올들어서도 3분기까지 8만 7천마리가 이용했다고 하니 반려동물 동반한 여행 수요가 확실히 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 픽은 제철 맞은
제주 감귤 이야기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한 시청자께서 지난주 픽 뉴스에 소개해드린 감귤 관련 내용을 보시다가 감귤과 밀감의 차이를 알려달라고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귤' 자체는 순우리말인 아닌 한자어, 귤 귤입니다.

감귤은 귤 감자에 귤 귤자를 쓰는데요.

다시 말해 감귤은 '수많은 귤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미를 갖게 된 건 귤이 개량 교배가 쉬운 식물이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제주에서 나는 일반적이 귤과 한라봉뿐 아니라 레몬, 오렌지, 유자 등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모두 감귤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밀감은 감귤 품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건데요.

제주에서 흔히 먹는 귤은 일반적으로 중국 동남부 온주가 기원지인 온주밀감입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온주밀감이 일본으로 넘어가 개량됐고요.

이게 다시 제주에 자리잡으면서 온주밀감에 온주를 빼고 부르다보니 밀감, 미깡 등으로 익숙해진 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귤, 감귤, 밀감 이렇게 혼용해서 부르고 있다보니 사실 구분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언제든 제보 주시고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 비타민 가득한 제주감귤 맛있게 드시면서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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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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