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제주 중부공원 아파트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제일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3세대 모집에 776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706건이 84㎡형에 몰린 반면 119㎡형은 94세대, 124㎡형은 41세대가 각각 미달됐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84㎡A형으로 2.8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미달 원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과 높은 분양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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