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늘며 매월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월 제주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 89호로 전달에 비해 30호 더 늘었습니다.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1천가구를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만 1천 호에 이르는 가운데 이 가운데 제주지역은 9.6%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