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먼해상에서 괭생이모자반이 관측되면서 제주도가 유입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해경을 통해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라도 남서쪽 74해리 인근 해상에서 괭생이모자반 띠가 여럿 관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양 행정시, 유관기관과 함께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유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수거와 피해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414톤의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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