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산 주요 채소류 가격도 급등하는 등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농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어제(22) 기준,
양배추 8kg 중도매인 평균 판매가격은 2만 2천원으로
한달 전, 1만 2백원에 비해 122% 급등했고
1년 전 9천원과 비교하면 150%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당근 20kg 평균 판매가는 9만 5천원으로
한달 전보다 37%,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뛰었습니다.
농정당국은 지난해 연중 출하로 최근 유통 물량이 크게 줄었고
지난 달 비날씨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변수도 겹치면서 판매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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