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는 자율주행버스…관광지 달린다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9.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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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일부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율 주행 버스가
이제 관광지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성산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다른 관광지로
자율 운행 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승객을 태운 버스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광치기 해변을 시작해 성산읍 주변 관광지를 달리는 버스.

안에는 승객들이 타고 있지만 운전자는 없습니다.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버스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보시는 것처럼 이 버스는
운전석뿐 아니라 핸들과 페달도 없는
고등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장애물 인식이 가능합니다.

또 미리 설정된 경로의 교통 신호 체계에 따라
최대 시속 40KM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숙경 / 롯데이노베이트 모빌리티서비스담당>
“정해진 경로를 따라서 자율주행하게 되고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는 차량이 스스로 감지해서 감속하게 됩니다.”

제주시와 서귀포 시내를 주행하는 버스에 이어
이번에는 관광지 노선에 자율 주행 버스가 투입됐습니다.

광치기해변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을 잇는
왕복 9KM 구간에서 주행됩니다.

평일 하루 6회 운행되며
도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우주모빌리티과장>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성산에서 운행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형 자율주행 운행을 통해서 침체된 성산지역에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향후에 지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지역 주민들은 침체된 관광 경기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범 성산읍장>
“처음 하는 것에 대한 외국인까지 관심을 갖는 것을 보니 충분히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호응을 얻고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성산 지역에서 시범 운행을 이어가며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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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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