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표 야간 축제인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어제(26일)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제주의 고유 문화 ‘도채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빛 조형물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소리꾼 조은별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 패션쇼,
가족 뮤지컬 등이 펼쳐져 도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일 밤 이어지며, 버스킹 공연과 야광 안경·LED 실팽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됩니다.
행사장 내 플리마켓과 어린이 이벤트, 일도2동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