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제주SK FC 지휘봉 내려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9.27 10:53
제주SK FC 김학범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제주SK의 제 1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7위로 이끌며 위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7경기 연속 무승으로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되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구단은 김 감독의 뜻을 존중하며 성적 반등을 위한 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일(28일) 수원FC와의 홈 경기부터는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