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언론4사 공동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20번째 순서로
김경학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동우 전 교육의원과
부지성, 원성현 예비후보 경선 3파전이 형성된 가운데
양정철 예비후보가
유일한 조국혁신당 주자로 나서
진보계열 정당간 대결이 예고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는
제주 동부권으로 전형적인 농어촌과 관광이 혼합된 지역입니다
18살 이상 유권자는 1만4천700여 명.
농어업 경영 안정화와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환경.교통 인프라 확충이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먼저 김녕이 고향인 강동우 전 교육의원이
지난 1월 교육의원직을 사퇴하고 지역구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1차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명품 교육 특구 조성과 정주환경 완성,
워케이션과 런케이션, 수소경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복지 관광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강동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구좌읍과 우도면의 지역 경제라든가 정치,
복지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있다고 하는 내용을 제가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이번에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세화가 고향인 부지성 예비후보도
도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세화리장을 10년 넘게 맡았던 부 예비후보는
지역주민 손에 잡히는 자치 공동체 모델 실현과
농어민의 땀이 보상받는 농어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형 농산업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등 지역을 살리는 지역 선순화 경제 모델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부지성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마을과 공동체 복원을 위해서 이게 지금 시점에서 빨리 누군가는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제주도는 예전의 제주와 다를 수밖에 없을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부분에 제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또 김녕이 고향인 원성현 예비후보가 출마해
당내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20년 전 선거에 나섰다 낙선했던 경험이 있는 원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과
파크골프장 조성과 시니어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경로당 현대화 등을 통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원성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소득이 다른 지역보다 두배 세배 높여드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로 활용해서 구좌를 다시 잘 살아가고 누구나 찾고 싶은 지역으로 이렇게 만들어주고 싶은 게 출마의 동기고 출마의 변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김녕 출신 양정철 예비후보가
제주에서는 조국혁신당 유일 후보로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도의회와 제주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양 예비후보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자치 시대 구현과
주거.일자리.생활이 하나 된 상생 정주 기반 조성,
1차 산업 수익 안정과 광역 농업용수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양정철 예비후보(조국혁신당, 구좌읍·우도면)>
"구좌, 우도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구좌, 우도지역의 미래세대들에게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지역 공동체 성격이 강한 읍면지역 특성상
인맥과 평판이 크게 작용하는 구좌읍, 우도면 선거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두 진보정당간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누가 본선에 오르게 될지,
김녕과 세화 두 지역의 세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