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제주 전역에 내린 강풍과 호우로 인해
차량 화재와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 56분쯤 제주시 화북이동 번영로에서
전기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터리 팩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앞서 오후 3시 반쯤에는 애월읍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상 악화에 따른 소방 활동도 잇따라, 제주시 삼양이동의 맨홀이 역류하고 화북이동 도로의 배수가 막히는 등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화북 이동의 중앙분리대가 넘어지고,
구좌읍의 신호등 고정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한림읍 도로 위로 전선이 늘어지는 등 주말 동안
모두 6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