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화)  |  이정훈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늘(27일) 폐막한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지난해보다 8개 많은 모두 45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배드민턴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사대부중이 서울 선발을 3대 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데 이어 수영 여자 10세 이하부 자유형 50미터에서 유원 선수가 29.94초를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만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대표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52
  • 읍면동장에 투표권...민간체육회장 선거 맞나?
  • 내년 1월 실시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두고 관건 선거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수를 확정했는데 실제로 공직자들이 대거 투표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1월 실시되는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 수가 확정됐습니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종목단체에 120명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체육회에 87명을 배정하는 등 모두 207명의 선거인 수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종목단체 대의원 수가 시체육회보다 8배 이상 많지만 정작 투표권은 비슷하게 배정된 셈입니다. 문제는 시체육회에 배정된 선거인 중 37%가 읍,면,동장으로 공무원들이 여전히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체육을 분리하기 위해 실시되는 선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직자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군생 /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체육회 선거관리 표준규정에 의거 승인을 받은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설치되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인단은 제주도체육회가 사전 작성해 관건선거 의혹을 촉발한 배정안을 그대로 수용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종목단체에 많은 투표권을 배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지만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관영 /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3가지 안 정도가 있는데요. 그 중 종목단체에 2배수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를 안한 것이 아니라 했는데요. 2백명 자체도 중복이 되면 원인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번 선거인단 구성을 놓고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선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체육인들에게 많은 투표권을 배정할 수 있도록 제주에 예외규정을 두고 있는데도 활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송승천 / 전 제주도씨름협회장> "종목단체 대의원들이 체육회장을 뽑아야하는데 양행정시 읍,면,동장들은 제주시 회장도 뽑고 제주도체육회장도 뽑는데 말이 됩니까? " 특히 후보들의 공약을 들을 수 있는 소견 발표회 절차도 생략했다며 깜깜이선거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선거인 수가 결정됐지만 공직자들이 대거 투표건을 행사하면서 관건 선거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9.12.09(월)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 1. 빛의 벙커: 반 고흐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빛의 벙커 '반 고흐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고흐의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고흐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폴 고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시: ~ 2020년 10월 25일, 장소: 성산읍 빛의 벙커) 2. JEJU CAMELLIA CHORUS 제10회 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문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도내 최초의 동문 합창단인 제주카멜리아코러스는 '청소년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라는 주제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제주아트센터) 3. 제주, 독립을 외치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제주, 독립을 외치다'가 오는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공연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일시: 12월 14일, 장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 영화 '어멍' 관객과의 대화 영화 '어멍'의 감독 고훈과 주연 배우 문희경, 어성욱이 오는 14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갖습니다. 영화 '어멍'은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철부지 아들과 현실적인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4일, 장소: 메가박스 제주) 5. 삶의 길, 오르다 무용수 김한결의 무용 공연 '삶의 길, 오르다'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이 자리에서 김한결 무용수는 제주 오름의 사계절과 인생을 연결한 춤을 선보입니다. (일시: 12월 21일, 장소: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 문화와 생활 김다현이었습니다.
  • 2019.12.09(월)  |  김다현
  • 삼광사, 소외된 이웃에 김치 3천500포기 전달
  •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 덕희봉사회가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습니다. 삼광사 덕희봉사회는 오늘(8일) 삼광사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3천500 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갔습니다. 오늘 담근 김치는 햅쌀과 된장과 함께 도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복지시설,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됩니다. 덕희봉사회가 마련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16회째 입니다.
  • 2019.12.08(일)  |  허은진
  • 지역 주민-다문화가정 어울림 큰잔치 열려
  • 국제가정문화원이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10회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큰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각 마을 단체장과 지역 주민,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해 청소년 밴드와 난타, 합창 공연,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10년째 이같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2019.12.07(토)  |  변미루
  • 제5회 다문화 화합 한마당 개최
  •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제5회 다문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오늘(7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과 축하공연, 다양한 놀이로 진행됐습니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해마다 다문화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2019.12.07(토)  |  변미루
KCTV News7
04:11
  • "세계 최초 금속활자?"…학계 주목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인 직지심체요절보다 반세기 가량 앞선 금속활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려후기 간행된 석가여래행적송 상권인데, 1328년을 의미하는 단어가 쓰여 있고 인쇄 상태가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직지심체요절의 발견은 인쇄 역사를 새롭게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직지심체요절보다 40여년 앞선 금속활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직 사학계에서 소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고려 시대 '석가여래행적송' 상권. '석가여래행적송은' 고려후기인 1328년, 승려 운묵이 석가모니의 생애와 불교의 전래과정을 담은 책 입니다. 이 안에는 고려후기인 1328년과 1330년을 의미하는 천력원년무진, 대원지순경년 등이 쓰여졌습니다. 하권은 현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보관돼 있지만 발행 연도 등 발간사항을 명확히 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석가여래행적송 상권을 소장하고 있다 주장한 장윤석 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고서인데 최근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가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윤석 / 소장자> "집에서 내려 온 겁니다. 제가 한문을 몰라서 (놔두다가) 전문가들이 '이거 규장각에 있는 것과 같은 것 같다'라고 해서..." 임홍순 서경대학교 교수는 감정 결과 해당 고서가 석가여래행적송 진본이며 규장각 소장의 하권에 대한 상권으로 보인다 설명했습니다. 또, 활자 인쇄 상태를 봤을 때 목판본으로만 인쇄한 것은 아니라며 금속활자로 인쇄했는 지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임홍순/ 서경대학교 명예교수> "여기(책 상단)가 다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도장 하나가 아니라 판을 짠 흔적이기 때문에 인쇄본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상하본을 맞춰봐서 1330년으로 전제하고 빨리 연구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규장각 측은 장 씨가 소장한 석가여래행적송이 진본인지는 조사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규장각 관계자> "저희 쪽에서는 아직 (진본 여부를) 확인 못했습니다. 한국전적인쇄사라는 책인데 거기에 반을류자체 목활자라는 활자가 나옵니다. 그 활자로 찍힌 인본이 석가여래행적송이 라고 기수된 부분이 있습니다." 공개된 석가여래행적송의 진본여부와 금속활자 인쇄여부가 사실로 확인되면 세계적으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19.12.06(금)  |  문수희
  • KCTV 다문화대상 -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 KCTV 다문화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 오전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 다문화 대상은 필리핀의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씨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모임의 필리핀 대표를 맡아 제주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에서 봉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미래꿈나무상에는 귀일중의 신유휘군과 하귀일초등학교의 이창우군, 공로상에는 오창옥씨가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수기 공모전에는 홍수언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2019.12.06(금)  |  양상현
  • 빛의 벙커, 빈센트 반 고흐전 개막
  •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전시가 서귀포시 성산읍 빛의 벙커에서 개막했습니다. 빛의 벙커는 올해 55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클림트 전의 차기작으로 오늘(6일)부터 반 고흐 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 시스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로 재탄생한 반 고흐의 명작 1천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반 고흐와 영향을 주고받은 화가 폴 고갱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 2019.12.06(금)  |  조승원
  • [스포츠] 제주 복싱 기대주들 전국대회서 '선전'
  • 제주 복싱 기대주들이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알리며 선전했습니다. 제주도복싱연맹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폐막한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전국종별 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제주제일중학교 김주현과 제주서중의 서수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등부에선 남녕고 윤정빈과 조현규가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판정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2019.12.06(금)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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