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 올해 첫 회기인
제435회 임시회가
오늘 개회해 오는 27일까지 10일 간 열립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민 안전과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일상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올해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제주에서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주요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도정과제의 성과를
한층 더 구체화해
도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추경예산 편성 등
지방정부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제주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는 내일부터
도의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절기상 우수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은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늘만큼 기온이 떨어져 추울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3도,
낮기온은 5에서 8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간도로는 빙판도로가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해상은
서부앞바다와 먼바다에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내일도 물결이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9도로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았습니다.
내일은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1에서 3도,
낮기온은 5에서 8도로 오늘과 비슷해 춥겠습니다.
제주해상은
서부앞바다와 먼바다에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물결이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난해 대부분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인구까지
유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대비 4.5% 늘었습니다.
1년 만에 증가 전환하는데 성공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적신호가 켜져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지난해 소매판매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2.6% 줄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한 반면
광공업 생산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보인 전국 상황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관광산업과 더불어
제주경제를 지탱해야 할 건설업은
수주액이 20% 이상 급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 위기 극복의 물꼬를 터야 할 수출은
2.7% 감소했고
수입은 24.4% 크게 줄었습니다.
내수 부진에
고용률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에 그쳤고
반면 실업률은 상승하면서
고용시장의 먹구름도 짙어졌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는 인구까지 늘면서
지난해 인구 순유출 규모는 3천360여명으로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 박혜림 / 통계청 제주사무소 주무관>
“내국인 관광객 감소, 소비 위축 등으로 전문소매점과 면세점 판매가 줄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10대와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타지역 유출이 가속화됐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소비성향이 높은 청년인구의 유출은
노동시장을 위축시키고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이로인해
제주경제의 현주소는 물론 가야할 길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내년 6월이면 사라집니다.
현재 교육의원 다섯명이 포함된 의원 정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인데요.
의원 정수를 포함해 선거구 획정 등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절차 준비가 시작돼야 하는데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교육의원 제도가 내년 6월이면 폐지됩니다.
교육의원 일몰을 앞두고 관심은
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는 45명.
이 45명 안에는 교육의원 5명이 별도로 명시돼 있습니다.
교육의원 일몰제 적용에 따라
앞으로 의원 정수가
40명으로 해석될 가능성과 함께
의회를 중심으로
교육의원 몫이 포함된
45명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40명이든 45명이든 제주특별법 개정은 필수사안이고
여기에다 교육의원 5명의 정수가
일반 도의원으로 전환되면
어느 지역에
새로운 선거구를 설치하느냐,
즉 선거구획정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내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6개월 전,
다시 말해 올 연말까지
선거구획정위원회 차원의 안이 확정돼야 합니다.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을 포함해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조치는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기초의회 부활이나
광역 의원 축소 등과 맞물려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모든 절차가 중단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도정 기조인 만큼
행정체제 개편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선거구 획정 작업을 시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 여부나 시기 등
어느 것 하나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박호형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의원 정수나 선거구 획정 문제는
민주성 강화와 도민 이익과 직결된 만큼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도정과 의회가 서둘러서 준비해야 합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조치 등
소위 투 트랙 전략을 포함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박시연)
<우리의 내면 탐구:행복을 향한 여정>
제주 원도심에 있는 산지천 갤러리가
다음달 16일까지
우리의 내면 탐구:행복을 향한 여정 기획전을 펼칩니다.
박정근, 이인강, 이해강, 임형섭, 정주원 다섯명의 작가가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간 : 3월 16일까지
전시 : 작가 5인의 작품
장소 : 산지천갤러리
<2025 제3회 빈공간 아트페어>
제주무근성 마을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에서 열리는
제3회 빈공간 아트페어가 오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화와 판화, 드로잉, 사진 등
시각예술작품 160여점에 대한
자세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고 판매도 함께 이뤄집니다.
기간 : 2월 28일까지
전시 : 회화, 판화 등 작품 160여 점, 김기대, 김도마, 김동기 등 30인
장소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내 생애주기별 나무 나눠주기>
제주도가
돌이나 성년, 환갑 등 특별한 해를 맞은
도민 6천여 명에게
나무 나눠주기 사업을 시행합니다.
공급수종은 매실나무와 단감나무, 목련 등 10종이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 : 2월 28일까지
대상 : 돌(24년생), 성년(06년생), 환갑(65년생)
참고:제주도 누리집
<어린이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제주도에 거주하는 6세에서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됩니다.
어린이의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어린이 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도내 농협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됩니다.
기간 : 2025년 1월 1일~ 모든 대상자
신청 : 제주도내 모든 농협 영업점
참고 : 제주도누리집
의료대란 사태 이후
응급실 뺑뺑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응급의료지원단이 출범한 가운데
8개월 동안 3천 명이 넘는 환자 이송이 이뤄졌습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해 3월부터 11월까지
응급의료지원단을 통해
환자 3천 5백여 명이 종합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119 구급대와 병원 측의 현장 혼선을 막고
환자 재이송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했고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 이송과 진료 등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이후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인한
환자 사망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이동노동자 휴식처를 새롭게 조성합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와 택배, 퀵서비스 기사,
생활지원사, 방문판매원 등
실외 근무가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이번에 중문지역에 들어섬으로써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 대상을 2천 500명으로 확대합니다.
청년이어드림은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주거나 금융, 교육, 복지, 문화 등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정책을 연계하고
각 단계별로 참여하면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미취업 청년은 최고 60만 원,
취업청년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청년이어드림 플랫폼을 통해
상담 가능 일자와
장소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지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제주는
1세제곱미터에 12.3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이며
청정한 대기질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의
22.6마이크로그램에 비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감소,
강수일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민대학 1학기 정규과정으로 수강생 1천 37명을 모집합니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인문교양과 직업.실용,
제주이해 등 54개 강좌로 구성됩니다.
유튜브 제작 교육과 생성형 AI 활용 기초,
반려동물 문화,
비건채식문화밥상 등
실용 강좌와 최신 유행을 반영해 이뤄집니다.
수강신청은
모레(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눈이 녹는다는 절기상 우수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9도로
평년보다 2에서 4도 정도 낮겠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6도 안팎으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