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35살에서 39살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총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이뤄집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25일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18일)부터 내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후보 등록 다음날인 모레(2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도내 42개 금고 중
이사장 잔여 임기가 3년 이상인 2개 금고를 제외한
40개 금고가
회원 직선제 또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동시에 선출합니다.
서귀포시가
도시공원 29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시설물은
즉시 사용 중지 조치 후
보수, 교체 작업을 진행합니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해 관리합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과 소비가 나란히 감소한 가운데
인구 유출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0.4% 감소하며
4.1% 증가한 전국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국보다 큰 2.6%의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전출인구에서 전입인구를 뺀
인구 순유출 규모는
3천 361명으로
1년 새 2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서귀포시가
주유소와 호텔 등
특정토양오염관리 대상시설 51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오염도와
누출 검사 이행 여부,
시설 유지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입니다.
서귀포시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위법행위에 대해
즉시 사법 또는 행정 처분 등 조치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도로 노후로 인한 포트홀과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도로를 집중 정비합니다.
우선 다음달 중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이 급격히 늘어난
번영로와 연삼로 등
주요도로 10개 노선, 17.5km 구간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합니다.
제주시 동부와 서부 지역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보수합니다.
포트홀 등 도로 파손 민원은 연간 3천 700여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후문에서
애조로 죽성교차로 부근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길이 320m, 폭 12에서 15m 규모로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최근 마무리 됐습니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하던 지역입니다.
제주시는 이 도로 개통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간 단축 등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5에서 9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산간도로에는
결빙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서귀포 지역에 이어 제주시 지역에도 오늘 꽃을 피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기상청 청사 안 계절관측용 매화가
지난달 17일 싹이 튼 후 한 달 만에 개화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하루 늦고 지난해보다 33일 늦은 것입니다.
한편, 서귀포 지역에는
지난 13일 매화가 꽃을 피우면서
지난해 보다
23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빚어진지 1년이 넘었지만
현장에서 의료 공백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하지 않았고
전문의 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마땅한 수급 대책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대병원은
의사 집단 행동 이후
도내 종합병원에서
가장 많은 의료진이 이탈했습니다.
올해 예정된 정원 140여 명 가운데
현재 병원에 있는 전공의는 15명,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는 단 1명 뿐입니다.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각각 세 명씩 부족한 상황입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째 복귀하지 않으면서
도내 종합병원에서 의료 공백 문제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내 종합병원 6곳에는
전공의 정원 151명 가운데
15.2%인 23명만 출근하고 있습니다.
전문의 부족 인원은
2년 전 49명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있었던
지난해 7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공중보건의 39명을 비롯해 군의관 등
수십 명을 파견해 급한 불은 껐지만
이로 인해
일부 읍면 보건지소 진료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도내 종합병원과 제주도는
의료진 수급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의료진 당직비와
전공의 육성비 등으로 8억 원을 지원하고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씽크:오영훈 지사>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난해부터 시행했습니다.
일정 정도 도움이 됐다는 원장님들의 말씀이 있어서
올해도 계속해서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계속할 것이고. "
하지만, 지난 해 각종 지원책에도
의료진을 구하지 구해
공공(민관)협력의원이 표류했고
전국 집단행동 사태 이후
수도권 병원 파견의도
오지 않는 등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의료진 수급 대책이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그래픽 이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