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이달 말까지
장기간 방치된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축공사장 40곳으로
시설물 위험 여부와 안전상태,
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점검 결과
구조물 안전성 확보와
미관 개선이 필요한 경우
건축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안전확보가 시급할 경우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은행 연체 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합니다.
올 연말까지
재단 채무를 일시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감면 규모는
손해금 전액입니다.
단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현행 8%에서 15%로 적용되는 손해금을 2%까지 감면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산 여부와 관계없이 손해금 전액을 적용합니다.
제주시가
사회적 배려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구 등으로
1가구 당 30만 원까지 선착순 100가구입니다.
지원 가능한 진료 범위는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 치료, 수술 등으로
미용 목적과
단순 사료 구입비는 제외됩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정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됩니다.
제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농업용 저류지와 배수로를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 저류지는 62개소로
저류기능과
저류지 시설물 유지관리, 안전시설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내 퇴적토를 준설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보수보강을 진행합니다.
표선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인양 작업이 완료되면서
해경이 선체 내부 수색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16) 저녁 서귀포항 3부두에서
어선 인양과 선체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하고,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1차로 선체 내부 수색 진행했지만
추가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오늘(17) 오전
2차로 선체 내부를 수색하고,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관리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등과 6개 기관이 참여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해경은 전복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과 해안가 수색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0도로
어제보다 6, 7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남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제주부근 해상에는 대부분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제주는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16.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3.4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6에서 10도로 다시 쌀쌀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아침 기온은 1에서 6도,
낮 기온은 5에서 1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은
다시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쌀쌀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16.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3.4도 등으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주말 이틀간
6만 6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6에서 10도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다시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제주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0대 초반의 임신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119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출산이 임박한 것 같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산모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현장 응급분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산을 유도했습니다.
출산 후
산모와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모두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인 결과 산모의 이번 아이는 셋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꽃들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도내 곳곳에는
길었던 겨울을 보내고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림공원.
수선화가 개화하며
겨울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수선화는 보통 1월 말이면 활짝 피지만
올겨울 유난히 길었던 한파와 폭설로
최근에서야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도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봄꽃들이
모두 만개하기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봄 정취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 송종성 곽상민 / 광주 광산구>
"우리나라의 봄은 역시 제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오늘 또 새삼스럽게 한번 느꼈고요. 이렇게 많은 봄꽃이 피어있는지 꿈에도 몰랐고 아주 좋습니다.
수선화가 많이 피어있어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주 날씨도 좋고 화창하고 나들이하기에 좋습니다."
추위가 한풀 꺾이고 날이 따뜻해지자
나들이객들의 옷차림도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야외에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씨입니다.
<인터뷰 : 한지혜 박다안 박한서 / 서울 노원구 >
“서울에서 왔는데 서울은 추웠는데 제주도는 날씨도 따뜻하고 꽃도 많이 피고 상쾌해서 산책하는 데 너무 즐거웠어요.
지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겉옷도 안 입고 있거든요. 제주도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너무 상쾌하고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주말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도내 곳곳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주중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다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이후 점차 기온이 올라
본격적으로
봄 날씨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어젯밤 11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 모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당시 이 시설에는
한국인 3명과 중국인 18명 등
모두 21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화재가 첫 발생한 보일러실 내부와
관련시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1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심야 전기 보일러 제어반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합니다.
임산부나
영유아 또는 초중고생이 포함된 생계급여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10인 이상 18만 7천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바우처 카드로
국내산 과일이나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내일(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