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양 행정시에 대한 연두방문을 실시합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복지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에서 수렴된 의견을 도정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 방문과 후속조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물자동차 안전운행 장비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후방감지카메라 등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송사업자 주사무소가 도내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5년간
644대의 화물자동차에 안전운행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서귀포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감귤 명인을 활용한 교육을 추진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사업 교육' 과정에
올해 처음으로
재해 대응 특강반을 개설해
고품질, 고당도 감귤 생산 방법과
이상기후 피해 예방 등을 교육합니다.
서귀포시는
선발된 18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월 1회
명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11년 만에 제주지역 버스요금 인상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나온 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의 버스 요금 인상안을 가지고
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안은 전국 16개 시도 평균 요금인 1500원,
2안은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을 적용한 1400원,
3안은
전국 최고 수준인 1700원 입니다.
최종 요금 조정안은
도민 공론화 과정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무작위 해킹 공격으로 일시 폐쇄된
제주도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6일 발생한 해킹 건과 관련해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 측으로
경위 파악과 재발 방지 요청을 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해
계정을 닫아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해커의 무작위 악성코드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해킹은
도청 홈페이지 해킹이 아닌 만큼
추가적인 피해는 없지만
계정 운영 권한을 강화하고
메타 측에 재발 방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도 오는 14일부터
실물 신분증과 같은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현장에서 생성되는
1회용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보호와
최신 보안 기술 적용 필요에 따라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산지와 중산간에는 1cm 내외의 눈이,
해안 지역에는 1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일 이어진 눈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일부 산간도로의 경우
빙판길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곳이 있어
운전자들은 사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낮 기온은
6에서 9도로 분포하겠고,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 서포터즈가 출범됐습니다.
제주도는
어제(9)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포터즈 140여 명은
앞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가치를 알리고
제1호 생태법인 지정 지원과
해양 환경 정화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등을
펼치게 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는
우리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생태법인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오늘(9일)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어선사고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수색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선 인양과 해녀 생업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구조된 승선원 11명은 모두 퇴원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계획입니다.
숨진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인도네시아로 옮겨졌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눈과 비가 내리며
입춘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6.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 4.2도,
고산 4.7도, 성산 4.3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6에서 9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에는
물결이 1.5m에서 3m 높이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화요일인 모레(11)는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모레부터
기온이 차차오르며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눈과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4.2도,
서귀포 6.9도 등을 나타내며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10)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가끔 눈이 내려
1cm 내외로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5mm 미만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고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6에서 9도를 나타내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