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연말 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31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달까지 70여 일 동안
자치경찰, 기동순찰대와 함께
450여 차례에 걸쳐
대도로 시내권을 중심으로 주야간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 결과 전년보다 3.6% 늘어난 318건을 적발했고
이 중 절반 가량인 150여 건에는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25건으로 61% 줄었고
부상자도 41명으로 62% 감소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산지에 5에서 최대 20cm 이상,
중산간에 3에서 10cm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해안지역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들어 다시 강한 눈이 내리면서
내일 오전까지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7도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낮 기온이 6도 안팎으로
추위와 함께
눈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과
시설물 파손을 집중 정비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해
도로 전구간 포장상태 전수조사와 보수공사,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올해 시범적으로 인공지능 도로분석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로위험 정보를 수집하고 포트홀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대 40만 원의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주도에 전입했거나
도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무리한
19살 이상 39살까지의 청년으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2년에 한차례씩 최대 3차례까지 가능하며
지난해 지원받았다면
올해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은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접수합니다.
제주지역의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4인 이상 가구는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만 하더라도 57.8%의 1~2인 가구는
2021년 61%, 2022년 62%, 2023년은 63.2%로 늘어났습니다.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2019년 22.8%에서
2022년 19.3%, 2023년 18.5%로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공공주택 7천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올해 산림청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조천과 한경 곶자왈 매수 사업을 진행합니다.
매수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매수 후에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 관리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44억 원을 투입해
저지리와 선흘리의 곶자왈 14헥타아르를 매입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533헥타아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체수자원 확보를 위한
중규모의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중입니다.
현재 기본과 실시설계용역중으로
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이 집중된 남원읍 위미리 지역에 조성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수집한 빗물을 중간지대 저류시설에 모아둔 후
기존 농업용 관정을 통해
개별농가로 보내는 방식으로 설계중입니다.
제주도는 각종 사전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수하고
2028년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수렵면허시험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차례 시행합니다.
상반기 시험은 다음달 29일이며, 하반기는 7월 5일입니다.
상반기 시험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시험과목은 4과목으로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로
현대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의 누적 관람객이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1일, 하루 관람객이 1천 363명으로
2007년 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하루 관람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통체계를 확대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연삼로 등 주요 혼잡이나 정체구간 간선도로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차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설치된
정지선 위반계도시스템을 통해
주요 위반 장소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인공지능 기반 차량정보 통합플랫폼을 확대 구축해
지점별 교통량과
주행시간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범죄 차량 경로 추적과
지방세 체납차량 위치 확인 등의 용도로 활용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연휴기간
범도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탐나는전 사용액은
107억 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습니다.
특히 1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을 환급해주는
탐나는전 이벤트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추가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건수는
6천 800건에
약 7억 원의 매출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전국 1위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실적을 기념해 감사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늘(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인
제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 1등에 36억 모금의 의미를 담아
10만 원 이상 기부자 가운데
136명을 추첨해
제주 한라봉 1박스를 증정합니다.
기부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며
결과는
다음달 1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