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도활동을 추진합니다.
PC방과 당구장, 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와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또 순찰 중
청소년 출입이나 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판매,
청소년 혼숙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지난 3일 대만 해상 선박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선원 10명이
오늘(6) 제주로 들어옵니다.
해경은
3천 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어제(5) 구조 어선으로부터
선원 10명을 인계 받았고
오늘 오후 화순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어 구조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밤,
서귀포 남쪽 833km 해상에서
48톤급 제주선적 어선이 전복돼 침몰했고
선원 10명은 주변 어선 2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탄핵정국 등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일정을
내년이 아닌
2030년으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 검토할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탄핵 인용 여부와 조기 대선 일정 등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정책 추진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며
우선 도입 시기 조정 없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탄핵이 인용돼 새정부가 들어서면
정부 기조에 따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이
물살을 탈 수도 있다고 강조�습니다.
칭다오 항로 개설 지연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전 협의 단계에서
해수부가 개설 허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가
갑자기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제주시가 오는 11월까지
국유림 무단점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유재산 대부.사용 허가 지역 내
무단 시설 설치와
경계표주 설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 입니다.
올해는
기존에 구축된 위치도와
항공사진을 활용해 사전 조사하고
무단 점유지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합니다.
제주시는
불법 점유지에 대해
사용허가와
대부계약 체결을 통한
정상적인 사용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우선
악취 관리지역 지정 농가와
축산악취 민원 다발 농장에 대해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서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퇴비 또는 액비 살포나 불법투기 행위 등을 중점 확인합니다.
특히 악취 측정 점검 횟수를 확대하고
고농도 악취 발생 시간대에 중점 점검을 진행합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관련법을 위반한 53개소에 대해 11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순수 민간자본의 첫 국제학교가 설립됩니다.
서귀포시는 최근
폴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 국제학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습니다.
애서튼 국제학교는
영어도시 8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학교와 기숙사, 아트센터 등 16개동 규모로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4곳이 운영되고 있고
순수 민간 자본으로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JDC는
기존 국제학교 가운데 하나인
NLCS에 대해서
첫 민간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여파로
제주항공이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제주항공은 오늘(6일)부터
모바일과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 규정에 대한
탑승객들의 동의 절차를 추가해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탑승객은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고,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는 내용에 동의해야 수속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승객이 비상구 커버를 분리해
한 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8시20분
제주발 김포행 대항한공 KE1326편에서
30대 남성에 의해
비상구 손잡이 커버가 분리돼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해당 남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해당 여객기는
당초 출발 예정 시각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게 이륙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비상구를 잘못 건드려 커버가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폭설로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쌓인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는
일부 구간에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산간도로를 잇는
노선 버스는 우회 운행되고
한라산 눈꽃버스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첨단로와 명림로, 제1,제2산록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소형 차랑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 운행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제설 작업이 더딘
이면도로의 경우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에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늘 오전까지
산지에 3에서 8cm, 중산간 1에서 5cm,
해안가에는 1cm 안팎이 더 내리겠고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연일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운전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낮고
북쪽에서 유입된 찬공기가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춥겠습니다.
제주도앞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를 해제됐지만
먼바다를 중심으로
여전히 파고가 높고 바람도 강해
해상 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은행은
오늘(5일) 본점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희수 은행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희수 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1990년 신한은행 입행 후
기관그룹 부행장보,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신한저축은행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희수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삼다삼무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내린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제주기점 항공편 일부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운항 예정인
출도착 항공편 419편 가운데
여수와 광주, 군산 지역의 기상 악화로
오후 5시 기준
국내선 출도착 항공편 총 24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눈 소식이 있는 가운데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까지 발효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