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마늘 수확시기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농가와 독거농가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농협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하고
수요조사 후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을 농가와 연결해 인력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에서는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특히 올해부터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농작업 구인 구직이 가능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50에서 150mm,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한라산 등반에 나선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산간의 폭우로 저체온층을 호소해 긴급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서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오늘(3) 아침 7시 40분쯤
성판악 코스로 정상 등반에 나선
천안시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450여 명 가운데
일부 학생이
하산 도중 저체온증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 40분쯤 진달래밭 대피소로 이동한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모노레일 등으로 긴급하산했고
성판악 휴게소에 설치된 응급의료소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환자는 10여 명으로
저체온증을 제외하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내 초등학생이 참여한
교통안전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3) 제주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와 그림, 동시 부문에서
5백여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은
수상작을
교통 안전 행사 전시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 계획을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휴 기간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야외활동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들이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시민들은 물론
모처럼 특수를 기대했던 관련 업계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어린이날 행사를 앞둔
제주시 지역 한 어린이도서관.
야외 정원에 장식품과 바람개비가 설치됐지만
예년과는 다르게 썰렁한 모습입니다.
천막 극장과 각종 체험활동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어린이날 당일 기상악화가 예보되면서
실외 프로그램들이 취소 또는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양민숙 /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운영팀장>
“직원들이 며칠 동안 준비를 한 행사인데 비가 와서 못하게 돼서 아쉽고요. 그 대신 실내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놀이마당만 빼고는
공연과 전시, 이야기 마당, 체험 같은 것은 모두 실내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던 이벤트 업체들도 울상입니다.
이 업체는
갑작스러운 강풍과 비 소식에
어린이날 행사 2건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 행사.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터라
실망감도 크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 고문철 / 이벤트 업체 대표>
“지난 코로나19 이후로 2023년 되면서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신호탄이 되는 게 어린이날이었는데 기상악화로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들이
취소,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든 업체 관계자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제주에는 50에서 150mm 비가,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어린이날 행사 장소를 실내로 전환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생활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3일) 논평을 내고
제주 행정체제 개편 공청회에
자생단체를 동원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총선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급하게 밀어붙이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도민들에게 설명한 후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와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을 향해
도민들에게
제도 개편의 상세한 로드맵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도의원들이
오늘(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이 제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제주가
이미 무비자입국제도와 공항만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기존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하는 만큼
업무의 연속성 등을 내세우며
재외동포청의 제주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것은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고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철저히 무시하는 작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통해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고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우도에서
삼륜차 운행 제한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며 대여사업자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 재판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삼륜차는 번호판도 없고 지도 관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어
운행 제한이 필요하다는
제주도의 주장을 받아들인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원고가 청구한
삼륜차 운행 제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고
원고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원한 바다에서
서핑 등 수상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레저객들이 늘어나면서
익수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해수욕장 인근 서핑 업체와 함께 익수자 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월정해수욕장.
한 남성이 물에서 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발견한 서핑객들은
주저 없이 보드를 챙겨 바다로 뛰어듭니다.
<싱크 : 서핑객>
"전방에 익수자 발견. (빨간 모자 쓰신 분 119에 신고해 주시고 제세동기 가져와주세요.)"
서핑보드로 거친 물살을 가르고
이내 익수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익수사고 시 빠른 초동 대처를 위해
해경과 서핑업체가 합동으로 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상 레저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겁니다.
이처럼 제주에서
해경이 민간 서핑업체와 함께
인명 구조 훈련이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경은 해수욕장 근처 서핑 업체 12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서핑보드를 이용해
직접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부터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처치법까지
단계별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김대웅 / 서핑업체 관계자>
"직접 요구조자 구조를 해보고 각종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서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배운 것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에 서핑 업체가 밀집돼 있고,
서핑보드의 특성상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익수자를 빠르게 구조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보민 /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수상레저계장>
"서프보드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고 연안 구조정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도 구조가 가능합니다. 인명 구조 합동 훈련으로 기상 악화 시 또는
진입이 힘든 연안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익수사고는 240여 건.
이로 인해 48명이 숨지고
190여명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수상 레저 활동이 많은
곽지와 협재, 한담 해변 등에서도
서핑 업체와의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심각성은 여러차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박에서도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 동력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컨테이너 선박 한 척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은
승용차 5천만 대와 맞먹는 분량입니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최근엔 자연스레 바다에서의 탄소 중립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e모빌리티엑스포로 변화를 예고한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첫번째 전기 선박 관련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새로운 전기선박 시장 등을 주제로 담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길홍근 /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위원장>
"기후위기 대응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에너지 대전환 어떻게 큰 그림을 가져 나갈 것인지라는 이런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위기와 도전을 맞고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가
매연 배출을 줄인 선박만
연안에 접근을 허용하는
배출 규제 해역을 지정하고 있는 만큼
청정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선박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희현 / 제주도 정무부지사>
"친환경 선박 실증 연구부터 전환까지 산업의 전 주기를 제주에서 실현하는 제주형 환경친화적 선박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그린 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에 따라서
수소 연료 선박과 탄소중립형 항만 구축도…."
정부도
해양환경과 친환경 선박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장관>
"전통적인 선박 산업에 친환경 자율 운항, 디지털 통신 등 다양한 기술 분야가 융복합된 해양 모빌리티 신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친환경 디지털이라는 21세기 메가트렌드를 국가 산업 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또 기술 개발이나 제도 개선 등에도 더욱더 정책적 지원 열심히 하도록…."
전기자동차를 넘어
전기 선박이라는 또 다른 친환경 모빌리티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새로운 역할을 하게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폐기물을 가져오면 보조금을 주는 수매 사업이 추진 중인데 최근 반입량이 급증해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직불금을 받기 위해 할당된 폐기물 반입까지 더해지면서 집하장이 임시 폐쇄되고 제 때 처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립 수협 폐기물 집하장입니다.
내부에는 200리터 짜리 포대가 가득 차 있고 바깥에도 자루 더미가 둘러 쌓여 있습니다.
바다에 버려져 있다가 조업 어선들이 수거해 온 해양폐기물입니다.
제주시가 수협에 위탁한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으로 200리터당 3만 원씩 어선에 지급됩니다.
<김용원 기자>
"반입되는 물량이 급증하다보니 집하장 밖에도 각종 폐기물들이 제 키보다 높게 쌓여있습니다. "
제주시 수협 세곳에서 지난해 처리한 물량은 650여 톤으로 불과 2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수산 직불금 지급 기준에 해양 폐기물 수거 실적이 포함되면서 이전보다 반입량이 더 증가했습니다.
<관계자>
"퇴근할 때는 없다가 출근해 보면 또 가득 쌓여있어요. 정말 많죠. 처리가 안돼"
폐어구나 폐그물 같은 폐기물과 함께 반입이 금지된 일반 쓰레기나 목재, 플라스틱 용기 등이 뒤섞이며 처리에 더욱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적발되면 쓰레기를 돌려보내기도 하지만 워낙 물량이 많다보니 단속과 지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수협 측은 지난 달부터 폐기물 집하장을 일시 폐쇄하고 쓰레기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고준호 / 한림수협 지도과>
"각종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저희도 단속에는 여력이 제한되다 보니까. 불가피하게 처리장 운영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해양폐기물은 염분 때문에 공공시설 반입도 불가능해 민간업체에서 도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 수가 적은데다 분리 수거 등의 어려움으로 제때 처리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초과 반입으로 사상 처음으로 수거 시설이 폐쇄되고 처리마저 지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환경 당국의 보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