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언론사가 주관하는 제2공항 여론조사가 내일(17일)이면 마감됩니다.
그동안 찬반 의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으며 여론전도 치열한데요.
찬반 대표들이 도민에게 전하는 마지막 호소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장>
"하늘길은 도민의 대중교통입니다. 제주 공항이 포화상태라서 불안하고 매우 불편합니다.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를 위해서는 두 개의 공항이 꼭 필요합니다. 제2공항은 환경 훼손이나 입지 선정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성산읍민의 입장에서 보면 지역의 발전과 성산읍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2공항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토지 수용과 소음 피해 등을 겪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의 의견과 피해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같이 할 것입니다.
여론조사 자체를 저희들은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시행되기 때문에 여론조사의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결과가 찬성으로 나와서 도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보 /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는 정말 중요한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안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제주를 지키겠습니까 아니면 제주를 버리겠습니까?
지금 투기 자본, 투기 세력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이 오고 난개발이 이뤄져서 과연 누가 잘 살고 있습니까?
투기업자들, 대기업, 대자본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정작 제주도민들은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도의 주인이 바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주를 지켜주시지 않는다면 우리 제주의 자연환경과 정작 제주의 주인인 도민은 변방으로 밀려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이번에 현명한 선택으로 반드시 제주를 지켜주시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제주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여러분이 반대 선택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이제 새학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새학기에도 과대학교를 중심으로 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단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밀학교의 경우 밀집도 2/3를 유지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9백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7백명 이상인 중,고등학교는 재학생의 3분의 2만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수가 5백명 미만의 중·고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18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들은 접종이 제외된 상황입니다. 집단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히 지켜야 합니다. "
교육당국은 또 개학까지 남은 2주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꺼내들었습니다.
교사를 비롯해 교육공무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학까지 다른 지역 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또 모든 교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철저한 방역을 위해 보건교사와 보건 보조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개학전까지 모든 학교시설물을 소독합니다."
입학식도 감염 예방을 위해 간소화됩니다.
신입생이 50명이 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 참석 없이 입학식을 치루도록 했습니다.
또 오는 26일까지 교실과 급식소, 체육관 등 학교시설물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개학 이후에도 충분히 환기가 이뤄지도록 교실에서의 난방 기기를 탄력적으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세수 감소로 제주도교육청의 재정난이
상당기간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후식 제주도의회 정책입법담당관은
오늘(1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주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세와 지방세 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의 중앙정부와 제주도로부터의 이전 수입이
상당기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학생 수 감소율은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교육 재정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1.57%로 고정된 보통교부금 선배분율을 상향 조정하거나 교육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경찰 일원화를 결정하면서 제주도의 경우 기존대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이원화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치경찰 사무를 기존 자치경찰은 물론 국가경찰에도 배분하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 차원에서 자치경찰 관련 조례를 발의했는데, 국가경찰이 불쾌한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의 경찰 일원화 방침에도 제주지역은 기존처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이원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자치경찰에서 맡던 사무의 일부를 국가경찰에 배분하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정된 경찰법에 따라 자치경찰사무인 교통과 여성청소년, 생활안전 분야는 국가경찰이 맡도록 했습니다.
대신 이같은 자치업무에 대해서는 국가경찰이 아닌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 감독을 받도록 했습니다.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제주도와 국가경찰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개정된 경찰법에 따라 경찰청에서 제시한 표준안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에는 자치경찰의 업무 범위는 물론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의 운영과 위원 임명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경찰청은 해당 조례안이 경찰 이원화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지역 상황과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의견서를 통해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와 별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운영위원회에는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제주자치경찰위원회의 각 기관장이 참여해야 한다는 구성 조건도 달았습니다.
또 제주경찰청 차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도 요구했습니다.
제주실정에 맞게 업무분장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우정식/ 제주경찰청 자치경찰실무추진계장>
"제주도에서 입법예고한 조례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위원회, 제주경찰청의 기관장급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와 부기관장급으로 구성되는 실무협의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서 자치경찰 정책 수립에 책임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제주경찰청이 자치경찰에 대한 권한과 업무를 지나치게 간섭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요구한 내용에 대해 앞으로 구성될 자치경찰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는 오는 19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모레 오후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 산지에는 5에서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표선이 11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9.1도, 서귀포가 9.4도, 성산이 10.9도, 고산이 10.3도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후까지는 해안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2도, 낮 기온은 3에서 5도 사이로 춥겠습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오는 26일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문화예술교실은 미술과 플루트, 생활공예와 통기타 등 15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강좌 시간을 분산해 운영중입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15일) 하루동안 1천 550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4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22명이며, 자가격리중인 인원은 471명입니다.
코로나19로 학부모 없는 입학식이 개최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학년 준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신입생이 50명이 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합니다.
단 신입생이 50명 이내의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포함한 100명 이내 규모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