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던 중국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여성 43살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8일) 저녁 7시 반쯤
제주시 일도 1동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30살 남성 중국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주택에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주택 화재가 방화로 드러나면
추가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꽃가루인데요. 4월 초까지 날리던 삼나무 꽃가루가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소나무 꽃가루가 기승입니다.
입자가 작은 꽃가루는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숲에 바람이 불자 누런 가루가 주위를 뒤덮습니다.
자동차에도 뿌연 가루들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바로 꽃가루입니다. 나무들이 번식을 위해 하나 둘씩 꽃을 피우면서 날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제주에서 과수원 방풍림으로 많이 심는 삼나무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입자가 작은 꽃가루는 호흡기로 들어와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강주완 /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장 >
"상 기도에서는 주로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같은 비염의 형태로 나타나고요. 하 기도로 들어갔을 때는 호흡 곤란이나 기침 같은 천식의 증상으로 (알레르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삼나무의 개화시기가 끝나는 4월 초. 이 때부터 6월까지는 소나무 꽃가루가 절정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꽃가루가 날리기 좋다보니 공기 중의 꽃가루 농도가 높아집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 소나무 꽃가루농도위험지수는 '높음'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코막힘이나 비염, 천식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개화하는 봄철에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소나무 꽃가루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왔는데 최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강주완 /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장 >
"완벽하게 피하는 건 사실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요새는 예보 시스템이 잘 돼 있기 때문에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신다든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가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를 피해서 외출을 하신다든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꽃가루 농도가 높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강제 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제주대학교 교수인 61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교수는 지난해 10월 30일 밤
제주시내 노래주점 안에서
여제자를 강제 추행하고 유사강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대는 A 교수에 대해
모든 강의에서 배제하고 직위 해제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끝에 있는 등대 앞 해상에서
2톤급 모터보트와 39톤급 어선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와 성산이 20도,
서귀포시 18.9도
고산 18.1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한때 산간과 남부지역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11도에서 14도로 시작해
낮에는 오늘보다 4도 가량 오른 24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현재 제주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날씨 입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에 0.5에서 1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돼
선천적 질병을 가진 아이를 낳은 경우에도
산업재해가 인정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허 모씨 등 4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임신한 여성 근로자에게 업무를 이유로 발생한 '태아의 건강손상'은
여성 근로자의 노동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없이
업무상 재해에 포함된다고 판시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12년 12월
임신 초기 유해 환경에 노출돼 태아의 심장에 질병이 생겼다며 요양급여를 청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지난 2014년 2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지난 2018년 5차례에 걸쳐
허위 후손을 내세워 개장신고를 하고 분묘를 발굴한 혐의로 기소된
묘지대행업자인 56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김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56살 송 모 피고인과 55살 홍 모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분묘의 무단 발굴은 그 후손들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주는 범죄인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오늘 성산읍 수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지에서
동굴과 숨골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동굴과 숨골 2차 조사 결과
2공항 예정지로부터
25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동굴 입구가 발견돼
국토부가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빗물이 빠져나가는 숨골은 75곳이 추가로 발견돼
지난 1차 조사와 더해
모두 136곳의 숨골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제주도는
동굴과 숨골에 대한
공동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