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만든 수제품 판매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도내 34개 수제품 6차 사업장인
'수다뜰'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29억원보다 30%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은 25군데로 절반 이상을 넘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소규모 가공사업과 농촌교육농장 등
14군데에 5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첫날이지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1.7도, 서귀포 11.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올랐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밤부터는 차차 흐려지며
내일 새벽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서 20에서 60mm,
산간 많은 곳은 80mm 이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지만
모레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5일동안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늘 하루동안만
모두 4만4천여 명의 귀성,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어왔습니다.
바닷길도
오늘 하루 9척의 여객선이
제주와 다른지역을 오가며
귀성객 2천여 명을 실어 날랐습니다.
제주도는 설 연휴
도민과 제주 입도객들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여객 수송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5일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대목을 맞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수 많은 인파가 북적이며 활기가 넘쳤습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발 디딜틈 없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설을 준비하러 나온 사람들입니다.
판매대 위에는
신선한 물건들이 한가득.
가족, 친지들을 맞을 준비에
과일 하나, 생선 하나 고르는데도 정성을 기울입니다.
<인터뷰 : 김경임 / 제주시 용담동>
"마트보다도 여기는 골라서 살 수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걸로. 이거는 얼마예요? (어느거요? 한 마리에 만 원씩 3만 원.)"
상인들은 눈 코 뜰새도 없습니다.
어물전 상인들은
꽁꽁 얼어붙은 동태를 한 손에 들고
쉴새 없이 포를 뜹니다.
정신없이 바쁘지만
손님을 향한 미소는 잊지 않습니다.
시장 안은 상인과 손님이 주고받는
흥정소리로 활기 가득.
모처럼 대목을 맞은 시장 상인들은
언제나 오늘만 같기를,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나마 풀리길 소망해 봅니다.
<인터뷰 : 고인숙 / 시장 상인>
"시장 장사도 잘 되고 모두 건강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춘자 / 시장 상인>
"언제나 그런대로 건강하고 잘 지내면 제일 좋은거죠."
설 대목에 열리며
더욱 활기 넘쳤던 오일시장.
잔뜩 움츠러든 경기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설 명절을 지내려는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아침 7시 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130km 부근 해상에서
삼치 등 40kg 가량을 불법 어획한
중국 강소성 선적 유망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지난달이
기상관측 이래 손으로 꼽을 만큼
비나 눈이 적게 내린 1월로 기록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강수일수는 6일로
1961년 기상관측 이래
2013년 5일에 이어
비나 눈이 가장 적게 내린 1월로 기록됐습니다.
강수량도 23mm에 그쳐
평년값인 46.3mm 에서 69mm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의 평균 기온도 7.1도로
평년 6.3도 보다 0.8도 높게 기록되는 등
대체로 온화하고 건조한 달로 남게됐습니다.
주말이자 설 연휴 첫 날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설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오늘,
밤 되면서 흐려지고는 있지만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에 공기 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다소 춥더니 낮부터는 기온도 쭉 올랐습니다.
제주시 10.9도, 서귀포시 11.3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기온이 올랐고요.
평년기온도 4도 가량 웃돌며 다소 포근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제주 전역에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해안에 최대 60mm, 산간에 80mm 이상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고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귀성길, 안전운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육상>
비가 내려 야외활동 하기에는 궂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겨울을 무색하게 할 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에 10~1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도 14~18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6~10도나 웃돌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은 내일 아침 12~15도로 시작해,
낮에는 14~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남쪽먼바다에는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짙은 안개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이번 설 연휴 기간 내내 평년기온을 유지하며 큰 추위는 없겠고요.
대체로 맑다가 수요일 오전에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도내 다문화가족의 10명 가운데 2명은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대상 결혼이민자 717명 가운데
146명이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력 유형으로는
물건을 던졌다는 경우가 9.4%,
모욕 8.7%, 신체폭행 4.2%의 순이었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배우자가 80.1%로 대부분이었고,
본인이 13%, 배우자 가족이나 친척이 8.2%였습니다.
폭력 대처 방식에 대해서는
45.9%가 그냥 참았다고 대답했으며
19.2%는 가정폭력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다문화 가족은
2010년 7천348명에서
2017년 1만8천29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카메라포커스로 집중 보도했던 내용들이
이후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KCTV 카메라포커스 팀은
지난해 8월 성매매 호객꾼들의 활동지로 변질된
탐라문화광장의 실태를 보도해드렸는데요.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다시 한 번 현장을 찾았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탐라문화광장.
한 손에는 경광봉을 든
노란조끼 2명이 광장 일대를 순찰합니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일명 산지천 지킴이입니다.
성매매 호객 장소로 변질돼가는
탐라문화광장을 주민들이 지키겠다며
지난 10월부터 매일 저녁 4시간씩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상훈 이영훈 / 산지천 지킴이>
"여기가 성매매 때문에 말썽도 많고 해서 봉사차원에서 나와보니까 조금 계도도 되니까 보람도 느끼고. "
1년 넘게 활동이 없었던
자치경찰 치안센터도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광장 50m 구간마다 보였던
성매매 호객꾼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와 마을주민, 경찰 등
모두 5개 기관 16개 부서가 함께 머리를 맞댄 이후 이뤄진
작은 변화입니다.
### PIP C.G IN
매월 불시에 이뤄진 단속 덕분인지
성매매 적발 건수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PIP C.G OUT
하지만, 방심하기엔 금물.
성매매 호객꾼들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있다
산지천 지킴이의 순찰 동선을 피해
활동을 시작합니다.
<싱크 : 성매매 호객 여성>
"총각. (네?) 이 차 탈거 아니에요? (왜요?) 아니 연애나 하고 가라고."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다며
더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싱크 : 성매매 호객 여성>
"나이대는 여기 30대야. 가보고 마음에 들면 하고. 놀다가 이따가 술 한잔 먹으러 가면 되지. 연애부터 하고."
작은 변화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송영심 / 여성인권연대 대표>
"TF팀은 종료되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활동 내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는데요. 그 활동을 끊어지지 않도록 관심 갖는게 가장 중요하고요.
/////
현장에서는 그 여성(성매매 여성)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만남(계도·지원)을 만들어야 하고요."
결국, 성매매를 완전 근절을 위해서는
성구매 수요자체를 차단하는게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