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정 해군기지 공사과정에서
정부가 제기했던
구상금 소송 분쟁이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정부가 지난 2016년 3월, 강정주민 등 116명과 반대단체 5곳을
상대로 제기했던 34억 원대 구상금 청구소송에 대해
최근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의 결정으로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
당사자가 어떠한 민형사상 청구도 제기하지 않기로 하면서
구상금 분쟁도 일단락됐습니다.
지역내 아동을 위한 종합복지관 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운영비 추가지원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역 내 아이들의 보호와 밝은 성장을 돕는 지역아동센터.
맞벌이 가정이 많아진 요즘
방과 후 혼자 지내야 하는 아이들의
학습과 문화체험, 식사까지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청소년들의 종합사회복지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30인 이상 시설 기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되는
올해 한달 운영비는 670만 원.
이 돈으로 교사 2명과 시설장 1명의 인건비와
건물 임대료, 아이들 프로그램비 등
모든 비용을 충당해야 합니다.
운영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일부 센터는 시설장 사비까지 들여
운영비로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오태용 / 용담지역아동센터장>
"집세가 제일 (시급하죠.) 제가 많이 벌지 못하니까 빚을 져서 집세를 충당해야 합니다."
도내 지역아동센터들이
정부와 제주도를 상대로
센터 운영비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운영비 인상률은 2.5%.
운영비에서 써야하는 최저임금 인건비는 10.9%나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사들이
올해 최저임금에 맞춰 인건비를 가져가면
아이들이 써야 할 프로그램비와 시설 운영비는 더욱 줄게 됐습니다.
<싱크 : 안명희 /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저를 포함한 3명의 인건비를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에서 충당하고 있어요. (최저임금 인상으로) 교사 1명당 17만 원이면 최소한 인건비로 더
/////
나가야 되는 돈이 최소한 51만 원이고 4대보험,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금액이 올라가요. 그런데 운영비는 2.8%(16만 원) 올랐어요. "
더 나아가
아동복지 서비스의 양적, 질적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싱크 : 안동혁 /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대표>
"예산 부족으로 인해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고 아이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들은 외부 공모
/////
사업이나 후원금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하는 자구책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비까지 들여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전국 4천100여개 지역아동센터들은
내일 서울 광화문 앞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43억원을 들여 지은 외도동다목적문화센터가
6개월 전에 완공됐지만 아무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건물 운영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저 건물만 지은 결과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외도동다목적문화센터의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문화공간이 부족해지자
제주시가 2016년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8월 완공한 건물입니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만든 이 건물에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 24억원과
지방비 19억원까지 모두 43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 문화센터는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지어진 지 반년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영 주체를 찾지 못하면서 개관이 늦어지고 있는 겁니다.
사업 초기부터 이 건물을 누가 관리할 지는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제주시 문화예술과는 공사 기간 동안
외도동과 협의를 진행해 관리를 맡긴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외도동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면서
시간만 지체하게 된 겁니다.
<싱크 : 제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외도동과 협의는 계속 했는데, 인력이 부족하고 또 운영 자체를 전문기관에 맡겨야 활성화될 것 아닙니까?"
제주시는 결국 민간에 위탁하기로 계획을 바꾸고
뒤늦게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마저도 유찰됐습니다.
기다렸던 주민들은 혜택을 누리기는커녕
영문을 몰라 답답하기만 합니다.
특히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건물에 연계해 지은 주차 빌딩도 문을 열지 못하면서
오히려 교통 혼잡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인근 상인>
"건물만 지어놓고 9월, 10월, 11월, 12월, 1월 5개월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있잖아요. 주차 빌딩이라도 열어주던가. 장사할 수 있게끔."
<인터뷰 : 인근 주민>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주차장 없애고 이 건물 만들어놔서 복잡해졌습니다."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공시설.
처음부터 분명한 계획도 없이
짓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의 실망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제주시 공영버스 62대 정비를 정비사 한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체계 확립에
연간 1천억원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시의 변명은 구차하기만 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버스 차고지.
버스기사가 직접 차를 점검하고
내부에 부족한 용액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정비사가 해야하는 일이지만
버스기사들이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정비사 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버스는 62대.
이 버스들을 점검하는 정비사는 고작 1명 뿐입니다.
<씽크 :변인종/제주시 공영버스팀장>
"시 총무과 인사 부서에 요청을 해서 한 분은 채용 예정입니다. 지금 휴직 상태인 직원은 복직 예정입니다."
대중교통운영 관계자들이 말하는 적정 정비사 수는 버스 10대 당 1명.
하지만, 행정에서 정한 정원은 버스 60대당 3명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정원이 충원되지 않아 늘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태원/공영버스기사>
"오면 그냥 보내고 그런 식이니까 정비는 조금도 안 하고…. 62대 이거 그냥 흉기를 몰고 다니는 거예요."
<브릿지 : 김수연>
"정비사 1명이 버스 60여 대를 점검하면서
관리 소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버스기사들은 운행중 불편한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합니다.
차량 점검과 정비가 자꾸 미뤄지다보니
사고 위험성도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화인터뷰 : 공영버스기사>
"차들이 정비가 안되니까 구리스(윤활유)를 주입을 못하니까 끽끽 소리 나고 핸들에서 바퀴를 돌려주는 부분도 안되니까 소리가 나고 그러거든요."
<인터뷰 : 민상운/공영버스기사>
"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차가 한 번에 바로 고장 나는 게 아니고 서서히 고장 나기 때문에 지금 조금씩 문제 있는 차량들이 있거든요."
관계부서에서는 현장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결원을 채운 뒤
정원범위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1천억원 가까운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대중교통 개편.
승객과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하는데
그 어떠한 변명도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타운하우스 등 고급 주택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성들이
조심스레 타운하우스 주변을 서성입니다.
이어 미리 준비한 장비를 꺼내
문을 따고 내부로 침입합니다.
이들은 타운하우스에 설치된 CCTV를 발견하자
카메라 렌즈를 하늘을 향해 돌리기도 합니다.
제주까지 원정을 와
절도 행각을 벌인
중국인 일행이 검거됐습니다.
중국인 23살 웨 모 씨 등 4명은
지난해 12월 26일 무사증을 통해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시외각 지역에 있는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 주택 단지를 노렸습니다.
이들은 어두워진 시간
불이 꺼진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차례에 걸쳐 훔친
귀중품은 모두 2천 여 만원.
경찰은 이들이 중국에서부터 범행을 모의하고
제주로 원정 절도를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윤/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절도단이)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그렇게 (계획 범행)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절도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탑승하기 직전
공항과 렌트카 회사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웨 모 씨등 중국인 4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과 지난해말 조건 만남 성매매를 하겠다며
30대 남성을 집단 구타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A양 등
10대 청소년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집을 나온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장애 학생의 자기 계발을 위해
계절학교가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은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할수 있어서 좋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봉사할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에
웬일인지 등교 행렬이 이어집니다.
부모 손을 잡고 등교하며
마중나온 교사들과 손 인사도 나눕니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입니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기 어려운
장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가 마련됐습니다.
단체 체육활동을 하며 겨우내 움츠렀던 몸을 움직이고
찰흙 놀이도 함께 즐깁니다.
나무의자에 다양한 색을 칠하며
공예 활동도 척척 해냅니다.
이처럼 장애 학생에게는 자기 계발 기회를 주고
학부모에게는 방학 기간
자녀를 돌보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 김보성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
학부모들도 참여해서 학생들을 프로그램에 맡기고, 자수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봉사활동의 뿌듯함과 함께
진로를 찾는 기회도 얻어갑니다.
< 왕태얼 강찬미 / 신성여고(자원봉사자) >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보람찬 일이라 생각하고 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보람차고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
< 고지혜 / 공주대(자원봉사자) >
특수학생들이 제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됐고 고등학교 때 처음 봉사활동을 해보면서 초등특수교육과로 꿈을 바꾸게 됐어요.
겨울방학 기간 중
열흘 남짓한 짧은 계절학교지만
장애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오늘 제주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야가 좋지 못했습니다.
다만, 평년기온을 유지하며 큰 추위는 없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야가 좋지 못했습니다.
다만, 서귀포시는 13.3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3도 가량 웃돌며 포근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9도 안팎에 머물면서 다소 포근했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을 수 있어 호흡기 관리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날씨>
내일 제주는 아침까지 흐리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최저>
아침에 성판악 영하 1도, 그 밖의 지역은 3~6도로,
오늘보다 다소 높은 기온으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출발하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도 성판악 4도, 그 밖의 지역은 9~12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북부와 서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기온과 함께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또, 아침과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은 내일 아침 6도로 시작해, 낮에는 9~10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해상>
해상에는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파도가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면서
밤에는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예보>
수요일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지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불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귀포시의 경우 13도까지 기록하며
별다른 추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시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며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
1~1.5m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은 흐리다 구름 많아지겠고
곳에 따라 눈발이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