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6개월동안 유류세를 15% 인하했니다.
이에 따라 도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 당 1천700원 대에서 1천6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경유와 LPG도 가격을 내렸지만
보일러 기름으로 쓰이는 등유는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유소에 기름을 넣기 위한
차량들이 밀려 듭니다.
휘발유의 리터당 가격은 1천600원 대.
<브릿지>
"전날 1700원 대 였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으로 130원 가량 내려갔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6일 0시를 기해
휘발유와 경유, LPG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15% 인하됐습니다.
제주는 직영과 자영 상관없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내렸습니다.
경유는 1천400원 후반에서
1천500원 초반까지 내렸고
LPG도 리터당 30원 가량 가격을 내렸습니다.
최근 급등한 기름값이 부담이던
운전자들은 이제야
한시름 놓았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조민석 / 운전자>
"갑자기 기름값이 내려서 또 언제 오를지 모르니까 빨리 담았죠."
300리터 들이 화물차 운전자도
한번에 3만 원 가까이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싱크 : 홍정문 / 화물차 운전자>
"이게 가득 담으면 한 300리터 들어가는데 80원 내려가면 2만4천원 절감되죠."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는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다만, 보일러 기름으로 사용되는 등유는
이번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싱크 : 김정철 / 주유소 관계자>
"휘발유는 123원, 경유는 87원이지만 우리는 원단위 절상해서 휘발유 130원, 경유 90원 내렸습니다. 등유는 안 내린다고 정부에서 말했습니다."
정부는
주유소의 일일 가격보고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담합 여부를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4.3 70주년을 맞아
미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3 유족회와 4.3연구소 등
민간차원의 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희생자유족회와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지난 달,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에
미국의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서명에는
10만 9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4.3. 70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첫 단추는
잘못된 4.3 역사
바로잡기입니다.
대표적 사례인
오라리 방화사건은
무장대가 아닌, 미군정이 개입해
조작된 것으로 4.3 유족에게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정심/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유족분들이 4·3이 왜 미국일까를 말씀하신 분들도 있고,
이번 취지는 첫 포럼이기 때문에 유족분들께 쉽게 미국이 왜 책임이 있을까? 그때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자리입니다."
종교계를 비롯해 지난 2001년
미국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낸
노근리 학살사건 피해 유족들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강우일/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
"기간을 두고 이것(책임 규명)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피해 당사자가 중심이 되고 민간 연구자들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언론을 활용해서 세계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하지만 아직까지
4.3 사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기초 연구 조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4.3 유족회 등 민간에서 시작된
책임 규명 운동이 4.3의 또 다른 진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70년 넘게 마을 도로로 사용돼 온 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떻겠습니까?
과거 새마을운동 당시 도로로 편입된 땅인데
토지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고 나서면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이호테우해변과 마을을 잇는 길입니다.
수십 년간 도로로 사용된 이곳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통행도 잦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조만간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과거 새마을운동 당시 도로로 편입됐지만,
보상도 지적 정리도 안 된 사유지로 남으면서
토지주가 건물을 짓겠다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 변미루>
"도로에는 이렇게 지적 측량선이 그어져 있는데요, 토지주는 다음 달까지 도로 포장을 철거할 것을 제주시에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토지주는 이미 제주시를 상대로 한
토지인도소송에서 승소해 강제 철거도 가능한 상황.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도로를 막으면 통행은 물론이고
상가 영업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민 30여명은 건축허가를 불허해달라며
제주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차수민 / 인근 상인>
"전 재산을 가지고 (숙박업을) 시작했는데. 저 길이 막힌다고 하면 앞으로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다 버리고 육지로 돌아가고 싶어요."
<인터뷰 : 강택근 / 이호1동 3통장>
"그 도로를 70여년 동안 사용했는데, 이걸 막아버리면 원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차로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습니다."
이처럼 겉으로는 도로인데 지적상 사유지인
미불용지는 도내 9만1천 필지로 추산되며
보상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2천억원에 달합니다.
사유지를 돌려달라는 소송에서 제주도가 잇따라 패소하면서
그에 따른 보상액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소송에서는 (도로라는 것을) 인정을 안해주죠. 행정이 불리합니다. 토지주와 보상 협의를 해봐야죠."
땅값 상승에 따른 토지 분쟁이 계속되면서
주민 갈등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오늘 새벽 6시20분쯤 제주시 용담2동 모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주택에 있던 54살 김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1층 전부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3천4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제주시 애월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살배기 장 모 양의 사인은 익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부검을 통해
장 양에 대한 사인이
전형적인 익사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시신이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 2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경과 경찰은
숨진 장 양이 발견된 애월읍 해안가와
이들 모녀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용담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수상과 수중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실족과 투신,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탐문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 소속 이창민 선수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5일) 저녁 8시50분쯤
서귀포시 호근동 백년초박물관 인근 태평로에서
이창민 선수가 몰던 SUV 차량과
69살 이 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9살 홍 모 여인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 이 씨 등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커브를 도는 도중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졌다는
이창민 선수의 진술을 토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직금누진제를 적용받는 제주도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정년은
노조가 맺은 단체협약의 단서조항과 상관없이
만 60세가 되는 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 이의진 부장판사는
제주도 소속 환경미화원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에 관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퇴직금 누진제를 적용받는 조합원인 원고가
단체협약상 단서조항에 따르면 만 58세에 정년이 도래하지만
이 단서조항은
강행규정인 고령자 고용법에 위반되는 만큼
무효로 봐야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이 영유아 특별활동비를 부풀려 받은 뒤
운영업체로부터 되돌려받았다면
횡령죄가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 모 어린이집 원장인 문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횡령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 금액보다 금액을 부풀려 약정하고
과다 지급 대금을 돌려받은 것은
횡령에 해당하지만
원심이 법리를 잘못 해석했다고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맑다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낮 기온이 어제보다 오르면서 다소 포근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요즘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네, 요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어서
외출하실 때, 옷차림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오늘 아침 제주시 12.9도, 서귀포시 13도로,
예년과 비슷한 아침기온을 보이기는 했지만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했습니다.
다만, 낮에는 제주시 19.9도, 서귀포시 21.2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8도 가량 벌어졌고요.
선선하다 못해 다소 포근하기까지 했습니다.
<내일날씨>
내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오늘보다는 공기 질이 괜찮겠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 소식도 들어 있는데요.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이 좋겠고요.
안개가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성판악 9도, 그 밖의 지역은 12~16도로 시작하면서,
오늘보다도 기온이 오르겠고요.
평년기온을 웃도는 곳도 있어 많이 쌀쌀하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는 성판악 14도, 그 밖의 지역은 18~21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입니다.
내일 아침 14도 안팎으로 시작해, 낮에는 19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6도 정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해상>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까지 일겠고요.
남쪽먼바다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간예보>
목요일에는 비가 한 차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