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억원을 들여 만든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를 할 수 없어 시스템을 모두 폐기했는데
아까운 혈세만 낭비한 셈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솝니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곳곳에 녹이 슬었습니다.
잠금장치도 떨어져나간 채 그대로 나뒹굴고 있습니다.
성읍마을에 있는 대여소 역시 비슷합니다.
거치대 표면이 모두 부식돼 으스러집니다.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 대신
승용차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김수연>
"이처럼 공공자전거 거치대가 사실상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운데
제대로 철거도 안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주변 미관을 헤치는 시설에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 : 버스기사 >
"자전거 대여하는 건 한 번도 못봤어요. 철거를 해서 차라리 자동차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좋죠."
이렇게 서귀포시에 설치된 무인 자전거대여소는 3군데.
지난 2013년
설치하는데만 예산 2억이 들어갔고,
이후 5년여 간 관리하는데도 혈세 9천 700만 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해 8월 시스템을 모두 폐기했습니다.
이후, 남아있는 자전거 10대를 이용해
표선면사무소에서 직접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이 이뤄졌지만, 이마저도 흐지부지 됐습니다.
공공자전거를 전담하는 인력이 없고,
자전거 관리가 어렵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씽크 : 표선면사무소 관계자>
"비가림이 안되니까 비가 새다 보니까 (녹이 슬어서) 아무리 못해도 1년 정도 지나면 자전거를 타려고 안 해요. 최소 1년에 한 번 갈아야 되는 거예요 계속….
---수퍼체인지--------------
전체적으로 공공자전거 관리를 못할 거면 이걸 정리하는 게 낫다고 해서…. "
면사무소 관계자들은
현재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며 야심차게 만들었던 자전거 대여소.
보여주기식 설치만 이뤄졌을뿐
제대로 관리 한번 이뤄지지 않은 채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최근 감귤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빈집을 노린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급적 집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철저한 문단속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집 몇채 없는 농촌마을 골목길로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이내 한 집 앞에 서성이더니
노크까지 하며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를 살핍니다.
<싱크 : 절도범>
"계십니까."
별다른 인기척이 없자
이제는 집 문을 열고 들어와
고양이 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살핍니다.
10분 뒤 집을 나서는 이 남성의 손엔
들어올 때는 없던 가방이 들려있습니다.
집안을 뒤져
현금과 쌀 등 절도행각을 벌인겁니다.
<인터뷰 : 이상익 / 절도 피해자>
"비닐하우스를 하니까 농사일 때문에 밖에 나와있던 상태고, 피해액은 현금 40만 원 정도랑 쌀도 좀 없어진 것 같고…."
인근에 있던 모여있던 집들도
현금과 물건을 도난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싱크 : 양순열 / 절도 피해자>
"나 보니까 방긋 웃더라고요. 웃으니까 아들친구인가 했는데. 키가 175㎝정도 되고 얼굴은 조금 검은색이었어요. 여기는 좀 튀어나오고. "
농번기 빈집을 노린 절도입니다.
<브릿지>
"최근 감귤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빈집을 노린 절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그만 농촌 마을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할 뿐.
절도 피해가 발생한지 3주가 다 돼가지만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 인근 주민>
"이런 귀중품 다 도난당할까 싶어서 다 빼놨다가 다 찼어요. 도둑이 다닌다고 하니까."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범인의 행적을 쫓고는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파악조차 못했습니다.
경찰은
매해 농번기가 되면
빈집을 노린 절도범이 기승을 부린다며
집안에 가급적 귀중품을 두지 말고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지난 한 달동안 해양오염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건의 각종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항포구 주변에 폐기름 용기를 방치한 행위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박에 해양오염방지 검사증서를 비치하지 않은 경우 7건,
폐기물 바다 배출 행위 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이 가운데
폐기물을 바다에 버린 행위 2건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35분쯤
김포공항 고객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며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제주시 애월읍 57살 오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오 씨는 올해만 20차례 넘게
공항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는 공항 일대를 수색했으나
폭파물 등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올들어 수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수두환자는
지난 2016년 1천 3백명, 지난해 1천 5백명,
올해는 지난달까지 2천 7백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과 영유아 수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수두가 생기면
단체 또는 외부 활동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50분쯤 제주시 제주항 2부두에서
65살 고 모 여인이 몰던 1톤 트럭이
포구 아래로 추락하며
정박해 있던 어선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고 여인이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송재윤 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사이 3차례나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31살 박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송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미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를 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지난 4일 애월읍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살배기 장 모 양의 엄마를 찾기 위한
경찰과 해경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경비함정 7척과 헬기,
잠수요원, 경찰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용담해안부터 한림해안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상과 항공,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실종된 장 양의 엄마는
지난 2일 새벽 2시40분쯤
장 양을 안고 용담 해안가 바다쪽 계단을 내려간 것이
마지막 행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제주 전역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오늘 절기상 입동인데 기온이 낮지 않아 춥지는 않았습니다.
네, 오늘은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러 간다는 절기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절기와는 다르게, 오늘 아침 제주시 16.2도, 서귀포시 17.5도로,
어제보다도 4도 가량 높은 기온으로 하루를 시작했고요.
평년기온을 웃돌아 어제 아침처럼 쌀쌀하지 않았습니다.
낮에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며 선선했습니다.
<내일날씨>
오늘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흐린 하늘에, 새벽부터 제주 전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지역은 최대 60mm,
산간지역은 100mm가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는 내일 밤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산간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오후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최저>
비 소식은 있지만, 내일까지는 기온이 낮지 않아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성판악 11도, 그 밖의 지역은 14~17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도 성판악 16도, 그 밖의 지역은 20~22도로,
오늘보다도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도 비와 함께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16~17도로 시작해, 낮에는 20~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오후부터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초반까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쾌청하겠고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