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복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벌써 일주일째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많은 분들이 더위에 지쳐 가고 있는데요,
찜통더위 속 초복 풍경을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더위.
벌써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찜통 더위에 도심은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려
양산을 쓰고 손으로 가려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민들은 날로 지쳐갑니다.
<인터뷰 :임대호/ 제주시 도남동 >
"날씨가 더워지니까 기력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아져요,"
초복인 오늘 제주시 김녕은 37.4도까지 올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본격 무더위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오늘 제주 대부분 지역에 일주일 째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초복을 맞은 점심 시간,
경찰서 구내 식당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펄펄 끓는 삼계탕을 받자마자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푹 고아진 국물에 담백한 닭고기까지.
한 그릇을 모두 비우고 나니
한여름 더위를 이겨날 힘이 솟아나는 듯합니다.
이열치열로 더위를 쫓고
그동안 지쳤던 기운도 회복합니다.
<인터뷰 : 양근혁/ 제주동부경찰서 경비작전계>
"너무 맛있고 아침에 기운이 없었는데 삼계탕 먹어서 힘이 나고 오후에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기운이 절로 빠지는 무더운 여름.
찜통 더위는 한달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셔야 겠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흽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잇따르면서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올들어 처음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17일)까지 모두 1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형별로는
더위에 의한 탈진과 경련 증상이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4명, 실신 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논밭이나 작업장 등
바깥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화산이 분화해
제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 분석 경보를 인용해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일본 규슈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계속 분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화산재가 기류를 타고 확산함에 따라
오늘(17일) 오후부터는
제주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가경찰이 맡고 있는 업무와
인력들이 내일(18일)자로
제주도 자치경찰에 추가로 넘어옵니다.
앞으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은 물론이고
112 신고 처리도 자치경찰이 맡게 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치안센터를
리모델링 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간판도 새롭게 정비하고
내부에는 새로운 컴퓨터와 통신장비,
물품들을 들여놓습니다.
자치경찰의 역할 확대에 맞춰
경찰이 운영하던 치안센터 5곳과 순찰차 5대를
앞으로 자치경찰에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브릿지>
"경찰은 이 곳 치안센터를
18일자로 자치경찰에 이관하고
업무와 인력도 추가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자치경찰에 파견되는 인원은 모두 96명.
지난 4월 동부경찰서 소속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사무 담당 경찰관 27명을
1단계 파견한데 이어
서부경찰서과 서귀포 등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한 2단계 조치입니다.
<싱크 : 김형근 /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자치경찰에 파견된 인원은) 기본 4조 2교대 근무거든요. 여기에 순찰차는 5대가 운영됩니다. 1대씩 각각 지구대 관할에 배치되면서
/////
국가경찰과 지원체계를 유지하고요."
특히 이번에는
112 신고 처리 업무도 일부 함께
넘어갑니다.
### C.G IN
이에 따라 자치경찰은 앞으로 산지치안센터를 거점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아동학 등 4개 신고사항은
국가경찰과 공동대응하고
분실물 습득과 주취자 민원 등
주민생활 밀착 11개 신고사항은 전담하게 됩니다.
### C.G OUT
일반 시민들이 112로 신고하면
제주경찰청 종합상황실에서 총괄해 접수받고
지령을 각 역할별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 고민수 /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가정폭력, 성폭력 등 중요범죄 발생시에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가리지 않고) 최인접 순찰차가 최단시간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어서 현장
/////
대응력이 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운영되고는 있지만
그동안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자치경찰.
<싱크 : 장민식 / 제주자치경찰단 김녕치안센터>
"주민 편의제공 차원이라던가 사회 보호활동 등을 지역 행정력과 접목해서 같이 해나가겠습니다."
정부가 자치경찰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제주의 자치경찰 모델이
주민 치안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80% 이상은
인위적인 오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해동안 미세먼지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봄철과 여름철의 농도가
다른 계절보다 높게 나타났고
가을철에 가장 낮았습니다.
주요 오염원은
고기를 굽거나 농작물을 태워서 발생하는 연기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전체의 81%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에 맞는 저감대책 수립을 위해
장기적이고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지난 2016년 12월
법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박 모 피고인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8월부터 4월과 함께 집행유예 2년 또는 1년을 선고했습니다.
황 판사는 판결문에서
위증죄는 형사사법의 적정한 운영을 저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도내 일부 해수욕장 야영장이
등록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록절차가 까다롭다는게 이윤데,
제주시가 내용을 파악해
양성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여름 해수욕장은
평일에도 물놀이객으로 북적입니다.
그 한 편에 조성된 야영장에서는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힙니다.
입구에는 일반 야영 1만원, 데크와 테이블 포함 2만원이라고
이용 가격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 야영장 이용객>
"야영하고 있으면 청년회에서 온대요. (이용료) 받으러."
<인터뷰 : 매점 직원>
"(주말에는 야영장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많이 와요."
그런데 알고보니 불법 영업입니다.
이른바 곽지과물해변 야영장은
정식 야영업으로 등록하지 않아
돈을 받고 영업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동안 마을회와 청년회가 관행적으로
자릿세 명목으로 한 두푼씩 수익을 얻어온 겁니다.
<인터뷰 : 곽지리마을회 관계자>
"야영업 등록이요? 아 그건 저희들이 매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해수욕장 철에만…."
또 다른 야영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브릿지 : 변미루>
"이곳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아온
유료 야영장이 행정에 적발됐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야 할 야영장인데,
또 마을 청년회가 현수막을 걸고
일 이만원 씩 자릿세를 받아온 겁니다.
지난 주말 민원을 받고 사실을 파악한 제주시는
안내 현수막을 철거하도록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도내 해수욕장 야영장 가운데
합법적으로 업종 등록이 된 곳은
김녕성세기해변 야영장 딱 한 곳 뿐입니다.
지난해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서
과거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해수욕장 야영장을
양성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등록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제주시 관계자>
"그 전에는 아마 암암리에 이용료도 받았겠지만, 법이 개정됐기 때문에 다 등록해서 운영해야 함을 단체에 알려달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제주시는 이같은 무등록 야영장들의 실태를 파악해
양성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제주에는 이미 찜톰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부지역에는 3일째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일주일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폭염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뜨거운 햇빛이 쨍쨍 내리쬐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오늘만큼이나 뜨겁겠습니다.
동부와 산간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도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 안팎입니다.
한낮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서귀포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내일 아침 23도로 시작하는 동부지역은
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이 강한 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한림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산간>
산간지역입니다.
내일 아침 윗세오름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2도고요.
낮에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맑은 하늘에 바닷바람도 잠잠하지만 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23~24도로 시작해, 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안개가 끼는 곳도 많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초까지도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에 푹푹 찌겠는데요.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37분,
해 지는 시각은 오후 7시 43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교육부의 대입 정시확대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17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대입 정시모집 확대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정시 확대는 지역간 계층 격차를 심화시키고
특정 지역·학교에 유리하게 작용해 일반고를 위축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정 과목 쏠림현상이 강화돼
문제풀이식 수업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