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3일)10시 쯤
제주시 한림음 금악리 한 리조트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6살 김 모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물에 뛰어든 이후
곧바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했다는 일행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13일) 저녁 7시 40분 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의귀교차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39살 A 여인인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보행자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미끄럼 방지 포장이
제때 보수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사고 위험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 주체도 제각각이어서
체계적인 관리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도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미끄럼 방지 포장.
표면이 모두 파손되고 마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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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저항력을 측정해보니 마모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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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방지 포장의 수명은 길어야 2년.
전문가들은 훼손이 심할 경우
오히려 일반 도로보다 위험할 수 있어
주기적인 보수 관리가 필수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송규진/제주교통연구소장>
"파손의 정도를 봐서 상황에 맞게 보수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이런 부분을 앞으로 행정에서는 5·16도로 관리 체계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 유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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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구 연한을 감안하지 않고
대부분 4-5년 주기로 실시되는 도로포장 계획에 맞춰
같이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보수된 미끄럼 방지 포장도
5.16도로와 중문동 일대 단 2곳에 불과합니다.
특히, 2천만원이나 투입된 5.16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오히려 미끄럽다는 불만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경보/버스기사>
"빨간색은 나름대로 눈에 띄니까 조심하는데 검은색은
아스팔트 색이랑 비슷하니까 거기서 사고 요즘 많이 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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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곽영갑/버스기사 >
"검은색 시설은 빨간색 위에 덧칠했는데 그건 거의 빙판이라고 해야지…."
기존 미끄럼 방지 포장을 모두 제거하고
재보수를 해야 하지만
페인트만 덧칠하는 식의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시공 업체에 확인해보겠다는 무책임한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5.16도로 구간을 또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씽크 : 제주도 관계자>
"한번 덧씌우면 좀 얇은 (재료를) 씁니다. 그렇게 설명드렸던 거예요. 5·16도로 구간도 도로포장·보수 설계를 하고 있어요. 균열이라든지 이런 구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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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수할 수 있도록…. 그런데 이게 공사를 발주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은 응급복구가 된 거죠."
미끄럼 방지 포장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가
제각각이라는 점도 문젭니다.
도청과 양 행정시, 각 동사무소와 자치경찰이
각 도로별로 보수를 담당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습니다.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미끄럼 방지 포장도로.
제대로 보수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주보건소가
도내 여성청소년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입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받아야 하고,
희망자는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날씨속에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고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양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 23.9도,
서귀포시 20.6도 등 평년기온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오후 늦게 들어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지방은
내일까지
20에서 50밀리,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구름 많은 날씨속에
평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는 우뭇가사리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우뭇가사리의 주산지입니다.
요즘 우뭇가사리 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수확현장을 김용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로 물질을 나온 해녀들.
숨을 깊게 들이마신뒤 바다 속에서 자맥질 하기를 수 차례.
거친 숨비소리를 내쉬며 올라온 해녀들의 두 손에는
제주 바다가 선물하는
우뭇가사리가 한가득 담겨 올라옵니다.
기능성 식품과 우무의 원료가 되는
해조류인 우뭇가사리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씽크:임군자/하도리 해녀>
"오늘은 10시 반에 왔어요. 6월 15일까지 수확 마무리."
우뭇가사리 수확철이면
온 가족이 함께 바다로 출동합니다.
해녀들이 수확한 우뭇가사리를
테왁에 담고 실어나르는 것은
아버지와 남편들의 몫입니다.
함께 물질하고 수눌음하는 해녀 공동체 문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좌읍 하도리 7개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어촌계 30여 곳에서 공동 조업이 이뤄집니다.
말린 우뭇가사리는
1kg 당 1만 원 선에 거래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인터뷰:김권철/구좌읍 하도리>
"대목이죠. 그러니까 일년에 한 번 농사니까 대목이죠.
값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해녀들이 아주 이 철에는
눈을 부릅뜨고 채취하고 있습니다."
긴 겨울을 지나 일년에 딱 한 번 돌아오는
우뭇가사리의 계절.
청정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선물에
봄날의 어촌계도 수확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제 철을 맞은 우뭇가사리 물질 수확은
이달부터 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중국인 일행이 흉기를 휘두르며
한국인을 집단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1시 30분 쯤
제주시 이도 2동 제주시청 인근에서
중국인 26살 A씨 등 3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도로에 서 있던 한국인 38살 B씨와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르며
집단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A씨는 영주권을 가지고 제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업용수 불법 전용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이뤄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인구증가와 난개발 영향으로
농업용수의 불법전용행위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섭니다.
특히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로 허가받고
용도변경 없이
생활용수로 불법 전용하는 사례를 중점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