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북한에 나포됐다 엿새 만에 풀려난
어선 '391 흥진호'의 선원 10명 중 5명이
제주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당초 흥진호가 올 상반기까지
제주를 거점으로 조업을 하다
하반기부터 울릉도를 거점으로 조업을 하고 있었다며
전체 선원 10명 가운데 5명의 주소지가 제주도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이 선원이라는 특성 탓에
실제 주소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새벽 홍진호가 동해상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며 나포했다
어제(27일) 오후 6시40분쯤 풀어줬습니다.
<흥진호 사진1장>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새벽 2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160km 부근 해상에서
포획한 물고기를 무단으로 운반한
중국 온령선적 어선을 적발했습니다.
해경은
적발된 중국어선 선장 54살 천 모씨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물고기를 포획한 어선이 3척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집중진단.
민족사 최대 비극인 제주4.3이 내년이면 70주년을 맞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과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4.3특별법 제정으로 물꼬를 트는가 했지만
최근 10여년 간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암매장 유해발굴은 지난 2006년 공항을 끝으로 중단됐습니다.
희생자 신고 역시 지난 2013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진상조사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2003년 국가에 의해 4.3진상조사보고서가 채택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는게 이를 반증합니다.
실제 4.3수형 피해자는 국가기록원 수형인명부에
2천530명이 올라있지만 이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천명에 달하는 도민들이 행방불명자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
"국가기록원에 공식적으로 보관된 문서거든요. 이 문서에 등재된
2,530명 이분들에 대한 정부가 소지하고 있는 공식 기록에 대한 진상조사도 되고있지 않다는 거죠."
당시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미군정의 책임문제에 대한 진실 규명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
추가 진상조사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4.3의 완전한 해결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유해발굴과 추가 희생자 신고도 이뤄지게 됩니다.
특히 그동안 명예회복에 그쳐 쳤지만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배보상 문제에
국가가 명쾌한 답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당시 한 살이 70세입니다. 이분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날이 굉장히 짧습니다. 몸이 아파서 못나오고 돌아가신 다음에 하면 뭐합니까?"
70주년을 앞둔 제주 4.3
<클로징:최형석 기자>
4.3 배.보상은 규모를 떠나
국가의 잘못에 대한 공식적인 책임을 인정하는
상징과도 같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족회 차원에서
배보상 문제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계속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1회 제주사회적경제 일자리박람회가
오늘(27일) 오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사회적 협동조합 제주내일>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로컬푸드 업체 '섬이다'를 비롯한
15개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업체소개와 함께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제주지역 고등학교 방송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제작물이
KCTV 제주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도내 13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주영상동아리연합이 제작한 50여편의 콘텐츠를
오늘(27일)부터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작물은 KCTV 디지털TV 가입자는
누구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는 이번 주말 강풍이 불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 한때 5mm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8도 내외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모레는 북서쪽 찬공기가 유입되며
체감기온을 떨어뜨리겠습니다.
제주시가 퀴어축제 장소 사용허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집행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 김진영 부장판사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장소 점용 허가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관계 법령을 살펴봐도
이용자들의 성적 취향을 이유로 도시공원의 사용 자체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며 판결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도 화창한 가을이 이어졌습니다.
그늘에서 조금 서늘할 뿐
기온도 평년수준을 살짝 웃돌며 크게 쌀쌀한 기운도 없었습니다.
주말도 오늘만 같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끄물끄물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5mm미만으로 양은 적겠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갈수록 강해지는데다
모레는 북서쪽 찬공기까지 유입되며
체감기온을 뚝 떨어뜨리겠습니다.
주말 외출하시는 분들 옷차림 잘하셔야겠고
특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산간은 불씨하나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차츰 흐려져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립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높겠고
낮기온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오후에는 우산 챙기셔야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은 더 서늘하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겠습니다.
성산의 아침기온 18도, 낮기온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고산과 한림의 낮기온 21도, 대정읍 22도가 예상됩니다.
<산간지역>
한라산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함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 8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5도를 보이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궂은 날씨에 강풍 주의하세요.
아침기온 18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를 조금 웃돌며 서늘하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아지며
해상교통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주간날씨>
다음 주도 이렇다 할 비소식은 없어 건조하겠고
예년과 같은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6시 49분
해지는 시각은 5시 46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개정 작업에 들어간 4.3특별법의 핵심은
기존 진상조사 중심에서
피해회복을 추가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에따라 법안 명칭도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서
피해회복을 포함해 바뀝니다.
무엇보다 4.3사건으로 인한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보상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보상금은 상속인에게 지급하되
희생자의 제사를 치르거나 무덤을 관리하는 유족에게는
50%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보상 수준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4.3당시 실체가 없는
군사재판을 무효화하고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4.3트라우마 센터와 법률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았습니다.
< 이재승 / 제주4·3희생자유족회 법률지원단 >
제주도민 또는 유족이나 피해자가 4.3사건의 전체 해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원칙적으로 선언했습니다.
4.3희생자유족회와 법률지원단,
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개정안은
4.3의 완전한 해결에 다가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되기에 앞서
보완해야 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4.3 당시 가족관계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지금까지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양성홍 /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회장 >
(희생자) 자식인데 어머니는 재혼해서 가버리고 이랬을 경우 자식으로 인정을 못 받아서 보상 못 받는 경우가 있어서...
4.3사건에 대해 미군정의 책임을 묻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여러 유족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정문현 /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
미군정에 대한 서글픔과 악몽이 박혀있을 것입니다. 4.3해결을 위한 특별법이라면 영령들의 한을 풀어주는 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4.3유족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초쯤 최종안을 결정하고
오영훈 국회의원을 통해 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4.3 70주년인 내년 초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진행되는 특별법 개정 작업이
유족들의 바람대로 4.3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